콘텐츠빨로 승부하는 SNS 마케팅 - 블로그 글쓰기부터 유튜브 셋업까지 공감콘텐츠 기획의 모든 것!
조재형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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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의 주된 내용은 '오랜 제빵 노하우.색깔 있는 상품 구색,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정부의 정책지원이 결합된다면 지역 빵집도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무차별 공세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였습니다.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빵집인 군산이성당'이라는 소재를 활용해서 대전의 성심당, 목포의 코롬빵 제과점 등과 같은 '지역 골동빵집 살리기'라는 주제를 드러낸 것이죠. (-38-)


이런 콘텐츠는 해당 제품 브랜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채널에 포스팅해도 되지만, 요리 전문블로거나 유튜버의 플랫폼에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들을 다시 브랜드 사이트로 유인한느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쿠키나 빵 같은 소비자 관심 콘텐츠로 클릭을 유도하고, 클릭해서 들어온 소비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어린이 홍삼 브랜드를 만나게 하는 것이죠.(-88-)


그건 다름 아닌 '시청자 인사이트 (insight)'를 제대로 파악해서 표현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사이트란 통찰, 통찰력, 간파, 간파력, 식견 등으로 해석되지만, 쉽게 말하면 '보통의 사람들이 같은 상황이라면 공감대를 느꼈음직한 그 무엇을 알아내는 과정 또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43-)


유튜브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으려면 1 년 내에 구독자 1,000명, 시청시간 4,000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231-)


이렇듯 SNS가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실제 소비자 구매 의향을 자극함으로써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에 따라 등장한 소비자 구매행동 모델이 바로 'SSRAUV 모델'입니다.이 모델은 소비자 구매 행동이 See(보기)-Search(검색)-Reference(참조)-Action(행동)-Use(사용)-Viral(확산)로 이어진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242-)


텍스트는 블로그, 트위터, 사진은 인스타그램, 동영상은 유투브, 틱톡을 주로 사용한다. 유투브는 특히 동영상으로서, 다른 SnS가 채워줄 수 없는 간접적인 경험과 상호교류하게 된다. 물건을 구매할 대 생기는 사진이 가지고 과장된 모습들,조작된 사진에 대한 무신뢰를 보완하는 장치가 바로 유투브 안에 있었다.그래서 사람들은 유투브를 즐겨하고,나의 시간을 써서라도 유투브 구독을 하게 된다. 1인 유투브 크리에이터라는 신종 직업이 나타나고, 법적인 문제도 불거지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유투브는 지식 컨텐츠를 무기로 하여, 사람들을이 유투브 채널을 구독하게 되고,그 구독자가 어느 정도에 도달하게 되면, 광고수익을 얻게 된다.즉 인플루언스가 탄생되는 그 순간 자신의 직업을 유투브에 올인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체로 자신의 직업과 취미, 특기와 연결된 콘텐츠가 유투브 동영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채널과 유투브의 차이점은 검색을 통한 유튜브 채널 구독이 구독자의 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유투브는 페이스북, 블로그,카카오톡 등과 같은 여느 타 SNS 채널과 연결되어야 하며,지속적으로 충성 팬을 확보하고,팬이 구독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수 있어야 한다.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요리관련 유투브를 구독하며, 영어나 일본어, 독일어 등등 해외의 언어 스킬을 유투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 컨텐츠 확보 뿐만 아니라,지식을 돈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장치를 유투브가 확보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구독자 수는 증가할 수 있다. 지금 코로나 펜데믹과 같은 예기치 않은 상황을 타게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컨텐츠를 유투브에 올리는 것, 자신의 직업과 연결되어 있는 문제해결책이 유투브 컨텐츠로 연결된다면, 구독자 확보에 잇점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나의 유투브 채널이 구독자의 시간을 확보하려면,어떤 컨텐츠를 올려야 하며,나는 그 컨텐츠에 어떤 정보와 지식을 넣어야 하는징네 대해,시대적인 흐름, 구독자의 특징과 니즈, 검색과 키워드 확보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어느 정도의 구독자가 확보된다면,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며,구독자는 10만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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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땅 한 방
차길제 지음 / BG북갤러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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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은 넓은 평야가 있고, 그래서 철원 '오대쌀'이 유명하다.궁예도읍지이기도 하다. 철원 고대산 정상에서 바라 본 철원평야는 정말 압권이다. 한탄강을 따라 싸고 좋은 땅이 널려다. 인근 지역인 화천, 김화는 아직도 6.25 이후 먼춰진 지역으로 느껴진다. 이 지역을 돌아보면 곳곳에 격전지 흔적과 그 팻말이 말해주고 있다.아직은 사람들 손이 타지 않은 곳이라 자연 그대로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앞으로 귀촌이나 농장, 캠핑장, 별장 ,전원주택 등 할 것이 많아 언젠가 매스컴을 통해 바람을 탈 것이다. (-40-)


서울 -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앞으로 이 노선은 개성 - 평양으로 이어진다.
경의선 서울 -도라산역은 오래전에 완공 = 이 철도는 개성 -평양으로 간다.
GTX A노선이 서울 파주까지 현재 제일 먼저 공사 중
경원선 청량리-연천(KTX 열차) 복선으로 한창 공사 중,이 노선은 철원~금강산~원산을 거쳐 시베리아로 이어지는 철길이다.
38선을 따라 강화 ~고성 간 고속도로 계획
자유로 연결 37번 (준 고속도로)국도가 접경지역을 따라 계속 공사 중
송도대교 영종~강화 ,서해 평화도로 연내 착공 예정 (-47-)


1989년 ~1990년에 5대 신도시인 분당, 일산,평촌, 산본,중동 분양이 한창 시작되어 필자도 당연히 동참했다.그간 공부를 많이 해둔 덕에 평촌 시범단지에 1채, 철산리에 1채를 받아 계약금만 어렵게 준비해 걸어두었다.그리고 이제 무엇을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시골 산행길에 스치는 생각 하나가 잇었다.그 많은 마파트를 한꺼번에 지으면 내부 도배공사가 엄청 많을 텐데 누가 그 공사를 다 하나? 지물포를 다시 하는 거보다 도배학원을 창업하여 기술자도 배출하고 원장 소리도 들어보자 싶었다. 필자의 엉뚱한 생각이 거기까지 이르니 얼마나 흥분되고 설레던지, 그게 1989년 가을이었다. (-97-)


세상 앞일 모르는 일반국민들은 땅값 조금 더 올려주는 맛에 죄다 팔고, 그때 땅을 쓸어 담은 사람들은 이미 일본, 영국, 미국까지 그 나라의 수도가 복잡해지면 외곽에 신도시를 개발하고 수도권이 확대되는 걸 먼저 보았고,그 이후 필연적으로 땅 투기가 만연한다는 걸 미리 보고 알았다. (-176-)


돌아보면 한 때 건설주 -> 철강,조선주 -> 자산주 -> 증권 ,금융주 ->테마주 ->바이오 및 중국 소비 화장품주 ->IT 반도체 ->대북주 등 주식으로 수천억 원 자산가도 탄생했다. 

지금 코로나시대에 '대박 영웅주'는어떤 종목일까.
많은 사람들이 차기 유망 대장주는 카카오, 삼성바이오,시스템 반도체, 전기차 중에서 초대박주가 탄생할 거라고 말하고 있다. (-234-)


21세기 대한민국은 여전히 부동산 풀패신화를 가지고 있다.일본과 다르게 대한민국 부동산은 저평가 되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전국토에는 미개발 토지,미개발 부동산이 현존하고 있었다. 산을 깍고 아파트를 짓고,분양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수익을 얻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 사회와 정치,문화를 아우르는 변화의 물결을 파악할 때이다. 지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넘쳐나는 가용 자본은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앞으로 새로운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일어날 때, 위기와 기회는 서로 교차될 개연성이 있으며, 그 과괍정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부자가 탄생될 수 있다.특히 통일이라는 호재는 우리앞에 놓여지는 많은 사회적 인프라의 물결을 되돌려 놓을 수 있다.


저자는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통일이라는 가장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기 위해서, 북한과 남한의 접경지대,즉 양구,화천, 고성,파주,철원, 연천과 같은 군사지역으로서 미개발 지역의 개발호재를 생각하고 있었다.즉 dmz 인근 지역은 맹지라 하더라도 타지역의 맹지보다 더 큰 값어치를 지닐 수 있다.그건 부동산 형질 변경이나 토지의 사용 목적에 따라서 , 지목을 변경하게 된다면, 큰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고, 막혀 있는 돈줄이 부동산 시장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경기도 최북단 연천과 파주의 개발호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청량리역와 연결되는 거점 지역, 평양과 개성, 금강산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고속도로가 지나갈 수 있는 장소들을 물색해 나가고 있었다.더 나아가 강화도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지역으로서 ,개발호재를 얻기에 매력 포인트가 많은 곳이었다.미리 에측하고,그 곳에 땅을 미리 사 두는 것,통일이 당장 안 된다 하더라도,내 후대에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곳이 바로 DMZ인근 국사 접경지역이며, 철원은 특히 사회적 인프라가 충분한 곳이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가능성은 더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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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델 - IT 솔루션 영업 프로세스
후쿠다 야스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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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와 프로로그래밍,이 두 가지가 연결된 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오라클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사막이 있는 유타주에사 자란 나에게 샌프란 시스코라는 대도시와 베이 에어리어의 기후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6-)


미팅 마지막에 새로운 콘셉트를 확실히 전달해서 상대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뭔가 알기 쉬운 이름이 있는 편이 낫겠다 싶어서 "이것이 우리의 표준이다"라는 의미의 '더 모델'이라고 이름 붙였다. 
당시 미국 본사에서 이 그림을 그렇게 불렸던 것이 아닉다. 어디까지나 수많은 마케팅과 영업 프로세스의 패턴 중 하나에 불과헀다.하지만 현재 많은 사람이 이 모델에 주목하고 활발하게 논의하는 것을 보면 하나의 프레임워크가 된 듯하다. (-51-)


따라서 평소 인사이드 세일즈의 전화 내용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활동 이력이나 영업으로 넘길 때 코멘트를 ㄷ자세히 읽고 어떤 대화로 그 정보를 알아냈는지 예상한다. 그 다음에 수준이 높은 업무는 정당하게 칭찬한다. 당사자에게 칭찬하는 것으로만 끝날게 아니라 경영진 ,영업,마케팅 등 관련 부서에도 어필한다. 인사이드 세일즈 직원은 스스로 어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영업상뤈에게만 시선이 모인다. (-120-)


지금까지 해온 프리세일즈/포스트세일즈라는 구분이 아니라 영업,컨설턴트,고객지원은 물론 마케팅,제품개발에 대한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사내의 거의 모든 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 "내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한정하는 타입이나 주위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일이다. (-185-)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왔다고 해도 그가 일했던 곳이 대부분의 사원이 목표를 달성하는 회사였는지, 소수의 사원만이 목표를 달성하는 회사였는지, 소수의 사원만이 목표를 달성한 회사였는지에 따라 그 의미하는 바는 전혀 다르다. 다른 사람들보다 실적을 더 올린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봐도 좋다. 업무 담당 영역에서 혜택을 받았을 뿐인 지도 모르고, 남들과 다른 연구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257-)


후쿠다 야스타카의 저서 <더 모델>은 저자의 IT관련 솔루션이며,영업 프로세스이기도 하다. 그건 IT분야의 특성상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되어야 하며,Saas에 있어서 영업과 수주를 따내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여기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구조적인 모순과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기존의 인사이드 영업 방식에서, 분업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를 당연하게 생각했던 영업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으며,분업과 협업을 병행하는 방법을 찾던 과정에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영업 프레임워크 <더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엇다.즉 분업은 대량 생산에 있어서,생산량을 극대화하는데 가장 최적의 효과와 효율성을 추구하게 된다.그러나 생산과정에서 생겨날 수 있는 오류와 불량률을 낮추는 것은 쉽지 않다. 즉 관료에서 흔히 보여지는 모순, 어떤 문제가 있지만, 그 문제는 방치한 채 돌려막기하는 형태가 영업 프로세스 내에서 나타날 수 있다.즉 이 책에서 언급하는 리드와 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10번 제품을 잘 찍어,한번 오류나 불량품을 내어서 시중에 풀게 되면,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기업 이미지 훼손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특히 고객 하나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IT솔루션 제품들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더 모델>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었고,저자는 단순한 개발자 신분에서, 매니저가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마케팅, 인사이드 세일즈, 영업, 커스터머 석세스가 서로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맺도록 하는 프레임워크가 <더 모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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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플랜 - 위기의 한반도 외교, 바이든의 해법은 무엇인가?
이승원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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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실 반갑지만은 않다. 2021년의 문을 여는 바이든 행정부는 오바마 3기 내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바마 어게인이다.'오바마'라면 지체없이 떠오르는 불쾌한 기억들이 의외로 많다. 주한 미군의 탄저균 극비실험, 일본의 집단 자위권 지지 ,2015년 12ㅈ월 한일 위안부 합의 종용,2016년 11월 지소미아(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압박,2016년 사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와 중구의 보복,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까지,네오콘 부시 대통령을 대첼한 데다 더 없이 지적이며 젊고 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오바마에 대해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인들은 대체로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25-)


미국은 자국을 앞지르는 강국 중국도 원치 않지만 시진핑이 밝힌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은 더더욱 바라는 바가 아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 이후 경제적 협력과 문화적 교류 등을 통해 '낡은 이념'을 버리고 점차 자본주의화 될 것이라는 기대와 일당독재가 아닌 민주적인 시스템을 장착한 사회로의 변화까지 내심 기대해왔다. (-104-)


"마오쩌둥과 김일성 주석 등 항일 경험을 공유한 세대가 모두 사망하면서 북한과 중국 정권은 이제 '교과서 혈맹 관계를 배운'이들이 움직이고 있다." (-177-)


김대중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협력했고 클린턴은 임기 말에 평양 방문까지 고려했다. 노무현과 부시는 초반에 불화했지만 9.19 공동성명을 이끌어내는 등 협력했고,임기 후반 부시는 평화조약까지 언급했다. 문재인과 트럼프 역시 세차례 북민 정상회담(싱가포르,하노이,판문점)을 여는 등 대북 문제에 대해 대체로 협력해왔다.오바마와 이명박 박근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협력했다.

이제는 바이든이다.'전략적 인내' ,이제는 잊을 시간이다. (-247-)


오바마 시대가 가고,트럼프 시대가 왔다.그리고 트럼프 시대가 가고 바이든 시대가 왔다.그 사이에 대한민국은 세명의 대통령이 있었고,외교 문제에 있어서 미국과 협력과 견제,유화책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되었다.말 그대로 전략적 제휴이지만,실질적으로는 미국 주도의 제휴였으며, 많은 외교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바이든은 이슈에 약하다.하지만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큰 산임에는 틀림 없는 미국의 수장이다. 북미관계,미중관계의 경계에서 한국은 항상 외교적으로 국게관계에 있어서 휩쓸렸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히 북미관계의 약화, 도돌이표가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트럼프 시대에 남한과 북한은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였지만, 닿을 듯 닿지 못하는 남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이런 모습이 앞으로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대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오마바 행정부가 실질적으로 국제관계에서 우위를 점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을 압박할 가능성은 더욱 커져갔으며, 북한은 다시 미사일과 핵무기를 자신의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이 더욱 커져가게 된다. 저자는 바로 이런 부분들을 우려하고 있었다.소위 바이든이 대통려이 되기 전 그가 말했던 북한 관련 발언들이 앞으로 4년동안 ,최장 8년동안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그러면 당장 내년에 있을 대한민국 새로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문재인 정부 다음 정부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외교적인 마찰은 불가피하다.몸으로 익혔던 중국의 사회주의 정책들은 이제 교과서로 익힌 사회주의 정책이 실현될 것이며,그안에서 미국과 한국, 북한과 일본,러시아까지 서로 맞물려 돌아갈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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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하루 시 같은 순간
박종민 지음 / SISO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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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머리가 복잡한데
고민거리를 자꾸 올려주면
내 고민은 어쩌란 말인가(-23-)


어린왕자

멀리 가려면
조금 늦더라도 돌아가
품고 가든지

보아뱀처럼 미련하게 삼키지 말고.(-40-)


유년의 기억

붕어빵 한 봉디 손에 쥐고
터벅터벅 걸어오던 아버지 발걸음 소리에
졸린 눈 비비고 골목으로 뛰어 나왔던 그시절
그런 아버지 그런 아들,아직도 있을까 (-84-)


삶이란 게,참

테스 형, 보고 있나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올라가는 내 모습
어떤 어르신
오늘은 거미인간이 되셨다. (-111-)


웃음의 조건

우울하다고?
웃을 일이 없다고?
웃을 준빅다 안 된 거겠지
입 모양만 마꿔봐
저 아이처럼 (-124-)


메멘토 모리

죽음은 강도처럼 찾아왔다.
육신을 주렁주렁 매달아놓고
부릅뜬 눈 보고서도
느끼는 건 뭐 없니?9-167-)


도시의 기둥

이보게
설마 우릴 베어버리진 않겠지?

염려말게
우리까지 사라지면 다 무너지는 거야
머리가 있으면 그런 미친 짓을 하겠나 (-197-)


한해가 지나갔다.그리고 새해가 시작되었다.나는 한살을 더 먹게 되었다. 견디고 또 견디면서,행복한 순간이 찾아올 것 같았던 우리의 삶이 어느덧 해가 바뀌었고, 세상은 또 견디라고 한다. 시시한 하루,지루한 하루, 멍하니 무언가를 바라보는 날들이 많아졌고,좋은 것을 보아도 좋아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TV 속 모습은 행복이 사라진 그 상태에 있다.얼굴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민폐가 되어 버렸으며,웃음이 사라진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된다.디지털 문명 속에서 기술과 과학을 맹신하는 우리에게 , 2020년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그안에서 내안의 삶에 대한 성찰과 고찰,삶의 트라우마와 마주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아날로그적인 삶,얷지로 웃는 삶, 돌아가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다. 멈춤은 내 앞에 놓여진 사람과 사물읋 깊 이 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쉽게 얻고, 쉽게 가질 수 있는 사회 안에서 살아가다 보니,어느 덧 내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시적인 가치,시가 가져다 주는 힐링과 소확행을 이어나가게 되었다.주어진 것에 대해서 고마워 할 줄 알고,현재의 삶을 내 것으로 온전히 누리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짧은 시와 사진 하나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반짝빤짝 저 불빛 아래 옹기종기 모여사는 도시인들의 삶은 결국 나의 삶을 아날로그적ㄷ인 삶에서 해방되어서 디지털화하고 있었다.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없는지, 삼키지 말아야 하는 것을 삼키고 있는 건 아닌지 꼽씹어 보게 된다. 아는 것을 잘 아는 것, 이해하는 것들을 더 깇이 들여다 보는 것,그것은 시를 사랑하는 것이며,시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 앞에 놓여진 시간과 장소,사람과 사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삶이 필요하다. 그 안에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보고,내 삶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하나 하나 생각하게 되고,내 삶의 속도를 조금씩 조금씩 느리게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권의 책 속에 시상과 시간이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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