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홈페이지에 보면 다이어리쓰기가 있고
100일 연속으로 쓰게 되면 40000 포인트가 쌓여 무료로 책을 출판할 수 있다
임신하면서 홈피 들락거리면서도 맘을 못 먹고, 유니 낳고는 맘만 있지 짬을 못 내다가
돌을 앞두고 의미있는 선물을 해 주어야지 싶어 시작한 일기가 완성되어
엊그제 완성된 책을 받아보았다
와~ 생각보다 정말 근사하고 멋진 책이라니~
사진을 좀 더 넣을걸, 다 쓰고서 오타 수정을 꼼꼼히 할걸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유니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전 세계에서 딱 하나밖에 없는 책을 소장하게 되었다
유니아빠도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보며 "대단한걸?" 을 연발해서 어깨가 절로 으쓱~
언제 우리 유니가 커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했더니 유니아빠가
사춘기 시절 엄마한테 반항하고 혼이 나 토라져 있으면 자기가 조용히 건네주겠단다
왠지 그 날이 금방 올 것만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