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특별히 강원도가 아니어도 눈이 많이 내려 따로 눈구경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제 걸음마 아장아장 단계를 지나고 있는 유니에게 눈을 밟게 해주고 싶어
지난 주말 세 식구 오크밸리 스키장 나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깜찍이 핑크부츠까지 신겼건만
역시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울어제끼는 우리 딸
두어 걸음 제대로 걸었으려나? 그야말로 얼음!
딸 우는 것 아랑곳 않고 한컷 건지려는 유니맘과
그 딸이 안쓰러워 얼른 안아주는 유니아빠
다음 겨울에는 눈썰매라도 함 타주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