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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율의 미래

 

환율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사람들의 호평도 많은 듯 하여 더 기대가 된다.

 

2. 대혼란을 넘어

 

이코노미스트 경제 편집장인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몇년간의 주요 경제 이슈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즉 혁신의 과정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기저기에서 나타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3. 만화로 배우는 가르치는 기술

 

직장인을 위한 교육 만화라고 해야 할까? 인재개발 및 코칭에 필요한 조언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

 

4. 위대하고 찌질한 경제학의 슈퍼스타들

 

경제사와 경제이론, 그리고 경제학자들의 삶을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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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18: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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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불균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G2 불균형 - 패권을 향한 미국과 중국의 미래 경제 전략
스티븐 로치 지음, 이은주 옮김 / 생각정원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물리학자들은 일단 탄력을 받은 힘은 막아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또 심리학자들은 오랜 습관은 깨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경험상 '구조적 변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겨운 과정인지 다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것은 지정학적 발전, 자연재해, 기술 진보 같은 예기치 않은 현상이나 사건이었다.

지금까지 늘 그랬다. (서문 중에서)

 

1. 차이메리카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는 이젠 익숙한 단어가 돼버린 듯하다. GDP에서는 미국의 뒤를 이어 독보적인 2위를 달리고 있고(3위인 일본과의 차이는 무려 7조 달러에 달한다.), 매출액 기준의 세계 기업 순위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혁신과는 거리가 먼 복제품의 나라로만 여겨졌던 이미지도 샤오미와 화웨이, 바이두 등 수많은 IT기업으로 인해 달라진 상태(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아이폰도 범화교경제권인 폭스콘에서 제작되고 있다.)다. 이외에도 정치적으로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제3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설립을 통해 국제 금융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 군사적으로도 일본과 러시아, 인도 등과 마찰을 빚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가 자리 잡고 있다.

2. 이번에 읽은 <G2불균형>은 이렇게 전 세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국과 여전히 세계의 경찰 역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 두나라의 상호 의존적인 관계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못한 불균형 상태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균형화 전략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3.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자는 중국은 내수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중심의 경제 전략을, 미국은 해외로 이탈 헸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국내 생산망을 재구축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양국의 상호 교류와 신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미국을 보자. 풍요로운 사회(존 갤브레이스), 위대한 사회(존슨 대통령)와 아메리칸드림으로 불리는 미국 경제는 80년대 이후부터 낮은 저축률과 소득 문제와 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it 거품과 부동산 거품으로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여기에는 저금리와 모기지와 같은 신종 금융기법이 한몫을 했고, 중국의 값싼 공산품의 역할도 컸다. 반대로, 중국은 대 혼란기를 지나 주룽지와 원바자오 시대를 거치면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구가하기 시작한다. 여기에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계획의 역할이 컸다. 무엇보다도 미국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에서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와서 상황은 변하기 시작한다. 전 세계적인 경제 거품으로 인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이는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위협이 되었다. 미국은 차이나 그라이프를 말하면서, 위안화 절상과 무역 보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고, 중국 역시 막대한 달러 표시 채권을 통해 미국에 대응하려 하고 있다. 이 책의 299페이지에는 이처럼 양국의 가상 무역전쟁 시나리오가 펼쳐지는데, 문제는 둘 다 어려운 상황에 처할 거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레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고.

4. 전체적으로 보면, 저자는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이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듯 보인다. 이전에 읽었던 미국이 승리한다거나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란 책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상호의존성에 기반을 둔 문제점들을, 재균형화 전략을 통해 상호 협력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먼저, 중국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미국에 대한 의존 정도를 줄이고, 미국은 국내 생산망의 재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중국은 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과실을 안겨주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5. 최근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하기로 하여 문제가 된 <테러 방지법>과 그것을 막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가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공중파에서는 필리버스터 기록이나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더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뭐, 사람마다, 그리고 단체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감청과 계좌 추적, 사생활 보호와 같은 인권문제가 아무런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될 수 있을뻔했다는 사실이 놀랄 뿐이다. 정청래 의원의 말처럼 북한이 로켓을 쏘았다면, 북한에 대한 정보력을 강화해야지, 왜 국민의 휴대폰을 뒤지냐는 말이 너무 와 닿는다. 안락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는데도 거의 20년이 걸렸는데, 이 같은 문제를 며칠 만에 해결하는 게 말이 되냐며, 어쩌라고를 외치는 김용익 의원의 발언도 새겨들을만하다. 이미 국내에는 테러를 막을 수 있는 훌륭한 법안과 군대와 경찰이 있다는 대다수 의원들의 발언을 떠올려 보자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이처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대외 변수(북한, 일본, G2의 역학 관계)를 제어할 수 있는 정보원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

* 알라딘 공식 신간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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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00: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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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이노베이터 -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월터 아이작슨 지음, 정영목.신지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런 말을 들으면 후버 댐 앞에서 비버가 토끼에게 하는 말이 생각난다.
'내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내 아이디어가 기초가 되긴 했다.'


1. 창가를 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씻고 나와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은 다음에 본 장면이다. 한동안 날은 추웠지만, 며칠 전에 엄청난 폭설을 경험했기에 한동안은 눈이 오지 않으리라 지레 짐작했던 것 같다. 한 손에는 맥주캔과 생수병을 담은 봉지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밖으로 나와보니, 어느새 눈발이 세졌다. 분리수거함에 재활용품을 나눠 담고,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새벽에 출발하라던 아버지의 말씀을 들을 걸 그랬다. 괜히 푹 자고 일어났나 싶다. 시동을 켜고 차를 데운 뒤, 짐들을 실었다. 어제저녁에 주유한 덕분인지, 차가 조금 무거운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은 9시. 이제 슬 출발하면 1시 전후로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2. 연휴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월터 아이작슨의 <이노베이터>와 로버트 기요사키가 지은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를 읽었다. 둘 다 두꺼운 책이지만, 둘 다 재미있는 소재여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특히, 후자는 요즘 관심을 갖고 있던 주제인 데다가, 예전에도 한번 읽은 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상대적으로 전자를 읽는데 오래 걸렸다. 컴퓨터의 역사에 대한 총체적인 연대기인데다가, 별 관심이 없던 주제였기 때문이다. 혁신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서술되지 않았다면 많이 지루했을 것이다. 사실, 중학교 시절에 열심히 공부했던 기술 산업이나 컴퓨터 교과목이 아니었다면 배경지식마저 전무할 뻔했다(아, 정보처리기사도 있다.) 물론, 최근의 IT 트렌드는 틈틈이 챙겨보곤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니까.

3. 존 폰 노이만을 시작으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수많은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발명가가 등장한다. 그리고, 마크 1, ANIAC, 트랜지스터, 마이크로칩, SAGE 시스템, BASIC, ARPANET, World Wide Web 과 같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대명사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또, ENIAC과 함께했던 6인의 여성들과 실리콘밸리의 유래, LSD와 MK 울트라, 공로자와 공로를 빼앗긴 자, 그리고 공로를 빼앗아간 사람들까지. 다른 책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도 듬뿍 실려 있다.

4. 저자가 컴퓨터 혁신의 연대기를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거야 네이버 지식in이나 카카오 #검색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물론, 더 정확한 정보를 찾으려면 연구소의 보고서를 찾는 게 좋겠지만.)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디지털 시대를 창조한 협업은 단지 동배끼리뿐만이 아니라 세대 사이에도 이루어졌다"고 말이다. 비록 그것이 동료애에서 출발한 친분 있는 협업이 아닐지라도, 온전하게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없는 것처럼. 또한 저자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디지털 시대의 많은 면과 마찬가지로 예술과 과학이 연결되는 지점에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은 새롭지 않다"고 말이다. 이 책의 처음과 끝을 차지하는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시적 과학"에 심취하였고, 컴퓨터의 시초가 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만들어냈다. <콘택트>와 <인터스텔라>, 그리고 <코스모스>처럼 과학과 인문학은 서로 뗄 수 없는 존재임에 분명하다. 


* 알라딘 공식 신간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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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0: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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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와이즈베리에서 출간된 <경영의 모델 100+>인데, 2015년 싱커스 50이 선정한 경영 구루에 선정된 '폰스 트롬페나스'가 지었다고 한다. 지속 가능성, 혁신과 기업가정신, 전략과 포지셔닝, 문화의 다양성, 고객 등 아홉 가지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제 모델을 소개하고 있는데, 경영학의 백과사전 같은 책이라는 느낌을 준다.

 

박종기 씨가 지었고, 청림출판에서 펴낸 <부자의 생각>이라는 책도 기대되는데, 마인드와 생활태도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ISA, ELS, 연말정산, 주택연금 등에 관한 정보도 듬뿍 담겨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행동경제학, 넛지,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가 지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은 앞에서 소개한 단어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긴말 필요 없다. 목차만 봐도 읽고 싶어질 테니까 말이다.

 

끝으로 조 스터드웰이 지은 <아시아의 힘>은 빌 게이츠가 추천한 도서로도 유명한데, 동북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책 소개에서는 세 가지 원인으로 토지개혁, 제조업에 기반을 둔 수출주도 성장전략, 국가적 통제 하의 금융 지원을 꼽고 있는데, 한국경제사를 들은 학생이라면 큰 이견이 없을 것 같다. 저자가 생각하는 세부적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http://bravepic.blog.me/2206155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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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22: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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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16]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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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맛, 마스크와 손 소득 제, 복면 가왕, 삼시 세끼, 셀카봉, 셰프 테이너, 소형 SUV, 저가 중국 전자제품, 편의점 상품, 한식 뷔페. 이 열 가지는 모두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정한 2015년도 10대 트렌드 상품들이다. 이들은 일상적이고 익숙한 것의 가치, 가성비와 실속을 추구하는 삶, 시장 다변화와 고객 군 확대, 그리고 개인화된 삶의 가치라는 네 가지 범주로 묶을 수 있으며, 15년도에 이어 16년도에도 이어질 트렌드의 큰 흐름 속에 놓여 있다. 상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대부분 4~5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들임을 알 수 있다. 단맛은 디저트와 브런치 열풍과도 연결될 수 있고, 복면 가왕과 삼시 세끼도 기존에 있어왔던 연예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변형이다. 손소독제 역시 과거에 한차례 이슈가 되었고, 편의점 제품과 한식 뷔페 역시 실용성과 웰빙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구체화된 소비 형태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소형 SUV와 저가 중국 전자제품은 앞으로 더욱더 이슈가 될 상품으로 보이는데,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소비 풍조와 맞물려 16년도의 메인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 <트렌드 코리아 2016>은 16년도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MONKEY BARS'를 제시했다. 정글짐 또는 구름다리로 불리는 이 단어는 총 10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가. 플랜 Z, 나만의 구명보트 전략
나. 과잉 근심 사회, 램프 증후군
다.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라. 브랜드의 몰락, 가성비의 약진
마. 연극적 개념 소비
바. 미래형 자급자족
사. 원초적 본능 (B급 컬처)
아. 대충 빠르게, 있어보이게(있어빌리티)
자. 아키텍 키즈, 체계적 육아법의 등장
차. 취향 공동체

플랜 Z와 램프 증후군, 그리고 있어빌리티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와 엄습해오는 불안감을 떨쳐버리려는 개인의 노력이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 사실, 경제적인 자각이 있거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어느 정도 해온 사람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소비 형태이지만,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다가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적극적인 소비의 문화가 아닌 미래에 대한 방어적인 행동의 결과물이라는 점까지. 불안(공포) 마케팅, 백종원의 도시락, 편의점 음식 믹스 방법 등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반면에 1인 미디어 전성시대와 미래형 자급자족, B급 컬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과 재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재의 소비 행태를 보여주는 것만 같다. 아프리카tv, 유튜브, 카카오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은 콘텐츠 공급자와 사용자의 경계가 불명확해진 대표적인 예이며, 일부 인기 BJ와 블로거들은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미래형 자급자족은 전원생활에 대한 갈망과 귀농 등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이는데, 생활형 버라이어티와 DIY와 맞물려서 또 다른 트렌드 상품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취향 공동체와 B급 컬처가 인상적인데, 그중에서 취향 공동체는 킨포크 스타일과 독서모임, 액티비티 활동과 같은 여유와 건강한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과 딱 맞는 트렌드라 보인다. 반대로 B급 컬처사이다, 단호박과 같은 쿨함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평범함, 그리고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존감과 다양성의 구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극단적으로 흐르거나 쿨함을 가장한 공격성은 어느 정도 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올해 트렌더스날로 활동하면서 유의 깊게 살펴본 키워드와 트렌드가 소개되어 반가웠는데, 내년에는 또 어떤 것들이 이슈가 될지 기대가 된다. 직장인들과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를, 취직자와 창업자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그리고 사업주에겐 시장 트렌드를 미리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아닐까 한다.

* 알라딘 공식 신간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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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4 20: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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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6-01-24 20:44   좋아요 0 | URL
선인의 말씀이 스스로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여유롭고 배려깊은 하루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