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민속 박물지 (植物民俗博物誌)
최영전 지음 / 아카데미서적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식물과 민속 그밖에 많은 것들.
절판이라 구할 수가 없다.
도서관에도 드문드문 소장.
가까이 두고 싶은데 아쉽다.
2012년에 나온 책이 벌써 이렇게 사라지다니.
저자는 출간 당시 90을 앞두고 계셨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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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4-12-30 21: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이 책 저도 궁금해 도서관 검색했더니 저 사는 곳 시립 도서관 딱 한 곳에 비치중이어서 상호대차 신청했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후덜덜해서 가까이 두긴 힘들거 같네요~~

dalgial 2024-12-30 21:29   좋아요 1 | URL
저도 상호대차를 이용했는데요, 갖고 싶은 마음이 막 생기고 있습니다.
고민입니다^^

2024-12-31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12-31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자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멋진 산문을 만났다.
예술과 일상에 애도가 깔리니
색다르고 재미있는 글이 되었다.
어딘가에 침잠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글.
아껴가며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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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다 그리고… 고양이를 기르다
다니구치 지로 지음, 서현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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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 간 ‘개를 기르다‘
에 실린 세 편.
늙어 죽는 개 톰, 집에 들어온 고양이 보로, 외조카 얘기는 동일.
청년사 책에는 없는
지로가 기른 개와 관한 에세이가 실렸고,
‘100년의 계보‘가 실림.
묘한 이야기. 독일 개의 혈통이 일본에 이어졌다가 2차대전 와중에도 살아남아 미국 거쳐 다시 고향 일본에 돌아오는 이야기.
기이하고 끈질긴 인연으로 보면 되지만, 2차대전 일본의 얘기를 바라볼 때는 묘한 기분이 듦.
‘반딧불이의 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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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길 문학동네 시집 38
김익두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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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글은 100자평이라 밑줄긋기가 안 되어
다시 쓴다.

맑다.
물처럼.
여운이 있어 무미건조하지 않다.
근본적으로 염결한 사람이고
조심하는 사람인 듯하다.

묘비명


오래도록 기다리던 당신
내게로 올 때,
나 이제 세상에 없으리니,
햇살 따스히 내리는 이 언덕에
잠시,
쉬었다 가라. - P34

선암사


말을 버리고 명상에 잠긴
나무들의 고요 숲의 고요
인적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모두들 풀과 나무가 되어
가끔 바람에 흔들릴 뿐. - P48

귀향 2


오랜만의 귀향
잿간에 앉아 똥눌 때,
문틈으로 비치어드는 햇살이여,
햇살에 자세히도 자세히도 보이는 먼지여,

세상이여. - P54

안부 4


출근길에 문득, 국화가 피었구나,

나는 늘 무언가에 사로잡혀 산다.

산당화 열매 몇 개 노오랗게 익어 있고,

당신의 작은 어깨 너머에서,

낙엽들은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 P66

고목을 보며



상처를 남기지 말자
상처를 만들지 말자
저 많은 생채기들을 지우느라 고목은,
평생을 온통 고통으로 뒤틀리고
악몽으로 온밤을 뒤척인다.
다시는
상처를 남기기 말자.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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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길 문학동네 시집 38
김익두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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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처럼
여운 깊은 시들이다.
짧다.
삶의 이력을 보니 한학과 우리음악, 신화 등에도 연구 성과를 냈다.
담백한 듯한데도 운율이 있다.
읊조리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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