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문학, 그 상징과 속살 - 문화재와 시로 떠나는 남도문화관광
최한선 지음 / 태학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어머니 댁에 왔다.
집정리를 하면서 책정리를 내게 맡기셨다.
이미 여러 번 내보내고도 남은 선친의 책들
또 버린다.
그러다 잡은 책이다. 돌아가시기 직전에 들이신 책이네.
보고 가셨으려나.

짧은 길이의 글들을 모았다.
시와 문학, 문화유산을 두루 얘기한다.

다 읽으려면 오래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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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 민음의 시 130
고진하 지음 / 민음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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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편안하게 쓴다.
쥐어짜지 않고.
그렇다고 맹탕은 아니고.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심지어 꿈 꾼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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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시선집
박남준 지음 / 펄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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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맑다, 단정하다, 해정하다
몇 말을 떠올려 본다.

곱다.

박남준은 곱다가 딱 어울린다.
시선집이라 참 오래도록 고왔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다.
여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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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의 도시
정일근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8월
평점 :
절판


1995년에 네 번째 시집을 낸
시인은
울산에서 신문 기자를 하고 있다.
가까이 있는 경주의 감은사지 탑과 남산을 자주 찾으며 시를 쓴다.
11년 전에는 교사였다고 하고,
오염된 태화강에 분노한다.

내용이야 시인의 전 시집 이후의 삶.
특별한 듯 평범하다.

문장이 별로다. 어조가 비약하듯 막 튀고, 흐름이 편안하지 않다.
네 번째 시집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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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이 놀다 창비시선 231
장대송 지음 / 창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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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읽었다.
개성이 있는 건 알겠는데, 매력을 못 찾았다.
대여섯 번 나온
충청도 사투리라는
“시절 피우다”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모르
는 것처럼 그의 시도 잘 모르겠다.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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