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을 수 없는 시대적이 또렷하던 시대가끝나가던 1988년에 나온 시집이다.그때의 적 독재를 간신히 물리친 줄 알았건만점잖은 척 멀쩡한 척살아남아 계엄을 시도하고 그것을 옹호한다.시인의 분노가 여전히 유효하여 허탈하다.그러나 시인의 말씀대로 횃불을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