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시 한 편 - 시는 오래도록 펄럭이는 깃발이다
최승호 지음 / 달아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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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독특한 시 감상 책
진정한 읽기는 쓰기라는 것을
시 읽고 시 나오는 데서 보게 됩니다.
최승호 시인을 좋아한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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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들은 그리 큰 탑을 쌓아 나 아닌 다른 중생들의 행복과 나라의 안녕을 빌었고, 고통의 삶에서 해탈의 삶으로, 속스러운 것에서 진정 성스러운 것으로 나가고자 하는 소망을 높이, 높이곰길어 올렸다. 이제 그 장육존상과 황룡사는 불타고 없다. 사라져선 더욱 아름답고, 더욱 신비한 황룡사. 탑은 구황동 빈 들에서만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탑은 우리 마음속에서도 사라졌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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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ARS 4 - 노엔 코믹스
이타가키 파루 지음, 김진희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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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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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망각 - 개정증보판
김용진.박중석.심인보 지음 / 다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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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정치권력의 비호와 친일세력의 저항으로 인해 친일 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그 결과 우리는 정의가 부정되고 가치가 전도된, 뒤틀린 역사의 길을 밟아 왔다. 더 이상 정치적인 이유로 역사의 정의를 세우는 작업이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 친일 청산과 과거 극복의 과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과거 극복과 친일 청산을 위한 뉴스타파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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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이도흠 지음 / 푸른역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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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불교는 누구나 간단한 수행만으로도 해탈할 수 있다는 이행도(易行道)를 추구하였다. 아미타불의 이름만 외쳐도 왕생할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신라인이다. 더구나 원효는 그들 속으로내려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깨달음의 길을 열어주었다. 누가 원효를 좋아하지 않겠는가? 그러기에 그들은 의상에 앞서서 원효가, 박박보다 부득이 먼저 성불을 이루게 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교조는 언제나 지성의 무덤, 인간의 해체자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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