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이도흠 지음 / 푸른역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신라 불교는 누구나 간단한 수행만으로도 해탈할 수 있다는 이행도(易行道)를 추구하였다. 아미타불의 이름만 외쳐도 왕생할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신라인이다. 더구나 원효는 그들 속으로내려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깨달음의 길을 열어주었다. 누가 원효를 좋아하지 않겠는가? 그러기에 그들은 의상에 앞서서 원효가, 박박보다 부득이 먼저 성불을 이루게 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교조는 언제나 지성의 무덤, 인간의 해체자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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