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예 일본에 눌러 앉는다. ‘장기 체류’ 로맨스도 있을 만한, 라틴어마저 능통한, 게이샤의 딸이 등장하고, 그녀의 통역 도움을 받아 온천 여관에 취직까지 한다.더욱 흥미로워졌다.명랑 개그 만화답게 예상되는 난관을 경쾌하게 헤쳐나가겠지.
이야기 얼개는 그대로인데변했다.주인공이 일본에서 더 오래 머물며 욕실 바깥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늘 로마 목욕탕의 현안만 해결해 왔는데, 일본 목욕탕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이야기가 다채로워졌고, 주인공의 목욕 철학은 뚜렷해진다.누구나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어느 쪽이든전쟁은 끔찍한 것.‘손모가지’만 남은 선배는 그 조각일 뿐아직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각 회차의 구조가 너무 단순해 지루할 염려가 있다.로마에서 난관물에 빠져 일본으로 타임슬립일본 문물에서 착안로마로 돌아와 해결변주가 필요해 보인다.
시린 겨울 꽝꽝 언 강가 같기도 하고메마른 땅 위에 버석이는 모래알 같기도스산하고 쓸쓸하다
가을비드로잉 6나를 떠나려네야위어서흰 뼈처럼야위어서이젠 됐어요이젠 됐어요보잘것없는나툭툭 내던지는비 - P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