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즐거움 -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왕샹둥 지음, 강은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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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그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그 마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만날 수 있을까?

나만의 고유한 그 성품과 타인의 고유한 성품의 차이을 어떻게 하면 마찰 없이 극복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그 해답이 있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얻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살다가 보면 한 두번이 아닐때가 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길래 저런 말이 나오는 걸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길래 저런 행동이 나올까? 저럴 때 나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수많은 물음표들을 보자면 근원적으로 알고 싶고, 도움을 받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그 상대방의 심리상태에 대해서였다고 많은이들이 답할것이다. 나 또한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이러한 질문들을 하루에도 수없이 하면서 생활을 했으니깐 말이다. 그렇게 살다가 하루를 보내고, 또 다시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안게도 되고, 본의 아니게 내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이런 과정들 속에서 육체적인 고통보다 더 힘든것이 정신적인 고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또한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몸부림도 가져보기도 한다.

 

심리라는 것이 철학의 범주에 속해 있다가  과학심리학의 창시자인 독일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가 1879년 라이프치히에 세계 최초의 심리연구소를 설립한 때부터 심리학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보게 된다.  현대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심리학의 역사는 고작 100년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심리학은 심리과정과 인식과정, 감정, 의지과정으로 나뉜다. 그렇다면 무엇을 인간의 심리현상이라고 할까? 사실 심리현상은 우리가 일하고,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든 과정에서 나타난다. 다만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분이다. 현재의 사회를 보자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치료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더 이상 심리적인 문제를 가볍게 볼 수가 없는, 즉, 치료가 필요한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은연중에 요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멀게만 느껴졌던 것들에 대해서 동물실험이나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통해서 마냥 멀고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심리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짜여져 있는 책이다.

마음을 열어주는 일반 심리와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 심리, 성격의 비밀을 밝히는 인격 심리, 마음을 치유하는 의학 심리, 풀리지 않는 초현실 세계의 생리 및 기타 심리에 대해서 구분을 지어 쉽게 설명을 했다. 그 중에서 인간의 성격구조를 그려놓은 그림속의 단어들을 보자면 많이도 접해왔던 그런 언어들 속에서 우리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모든것들을 나타내고 있었다는 것에 또한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나는 어떤 성격이었던걸까? 아이젱크의 인격 유형을 보면서 인간으 또 다른 욕망의 계단을 훔쳐보게도 된다. 나와 남의 성격을 알게 된다면 인간관계에서 더 이상의 스트레스는 용납되지 않을텐데...라는 기대감을 또한 가져본다.

하나하나 양파껍질이 벗겨지듯 심리학의 내면들을 알게 되면서 더 많은 연구와 더불어 더 효율적인 해법또한 제시되면서 더 이상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심리적인 상처와 질병으로 더 이상 아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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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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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능선에서 시를 읽다]

 

짧은 언어를 구사하여 많은 생각할꺼리와 의미하고자 하는 바를 함축하여 담아놓는다는 의미로서 '시'라는 분야에 대하여서 다른 분야들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을 구사할 줄 아는 시인들의 능력에 대해 더 많은 울림이 되었던 건 사실이다. '시'라는 분야에서의 저자의 주관적인 언어사용이나 너무나 함축되어 있는 글에서 저자의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많은 고뇌와 함께 저자를 더 이해하고 저자의 가치관까지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다림과 배움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는 것을 알기에 그 '시'라는 분야를 다시금 '철학'이라는 분야와 함께 접목시켜서 다루어진 글이라면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한번쯤은 그 어려움에 대해서 흥쾌한, 만족스런 어려움이 되면서 나름의 배움과 결실을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소망했었다.

 

저자인 강신주님은 산을 오르기를 좋아하시는 분인거 같다. 그 분은 정릉 계곡을 따라서 북한산에 오르는 길에서도 날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칼바위 능선'을 오르기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좋은 전망을 얻기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 전망을 마음껏 즐기는 사치를 누리기 위해서는 다소 험준하고 높은 곳이라 할지라도 오르는 수고를 마다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인문학의 장르 중에서도 가장 험하고 고도감이 높아 사람들이 쉽게 오를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시와 철학이라고 생각을 해왔다는 저자는 그 어려운 분야이고 사람들이 쉽게 오르내리지 못하는 북한산의 '칼바위 능선'과도 같은 인문학에서의 '시와 철학'이라는 분야를 보다 더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펼쳐보이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삶을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되는 21개의 시와 철학을 하나의 묶음으로 같이 묶어서 펼쳐놓은 모양새다.  21개의 모든 봉우리마다 머물고 있는 21명의 철학자와 21명의 시인들과 더불어 인생이라는 산행에 있어서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두 봉우리만이라도 확인하는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심정으로 씌어진 글임을 저자의 설명들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다.

 

기쁨의 연대. 언어의 뼈. 사유의 의무. 삶의 우발성. 소비사회.무한으로서의 타자.망각.미시정치학.대화의 재발견. 밝음. 주름. 상처. 해탈 정치.마음. 사랑.인정. 한국 사유의 논리에 이르기까지 저자 강신주가 우리에게 남겨주고 깨달음을 주고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든 분야를 통하여서 국내의 시인의 시와  동일한 관점의 국외의 철학자들의 철학을 통하여서 북한산의 그 능선을 오르듯이 인생의 그 능선을 오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글들로 우리들을 인도해주고 있다.  '시'라는 분야에서 시인의 주관적인 언어설정과 주관적인 환경들에서 그가 의미하고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즈음에 또 다시 함께 묶어져 있는 관련된 철학자들의 그 철학을 접하기에는 솔직히 준비가 어느정도는 되어야 어려움을 넘어서서 저자가 주고자 하는 선물을 거뜬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번으로 족한 내용이 아니라, 두 번 세 번의 산행의 묘미를 줄 수 있는, 어제 갔었고, 오늘 또 가도 새롭게 맞이하는 '칼바위 능선'인듯한 그런 묘미를 느끼고 그 과정들 속에서 삶의 또 다른 희열을 맛보려 한다면 이 책에서도 시인과 철학자들을 한 두번 만나는 것으로 족해서는 안될것이리라.

가볍고 쉬운 책은 아니기에 더더욱 이 책에 실려있는 그 글들 그 글들이 주고자 하는 인생철학을 나의 인생으로 잘 담아놓을 수 있는 지혜와 끈기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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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3-2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판타스틱 어른백서 : 연애편 판타스틱 어른백서 1
이명길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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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들도 있는 아줌마가 왠 '판타스틱 어른백서 연애편'이람?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머리속에 존재했었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연애라는 것이 꼭 결혼하기 전 이성을 사귈 때에만 필요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어른 백서라는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일것이다. 어른이 되는것하고 연애기술을 배우는것하고 또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이지? 실로 이 책의 책장을 한장 두장 넘기기 전까지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수만가지 선입관과 수만가지 물음표를 던졌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리도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그리 많은 생각속에 잠겨있었을까 희미한 웃음속에 그 시간들을 날려보낸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네이버의 생활의게임으로 나왔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 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눈에 익숙한 익살스런 만화들을 보면서 판타스틱 어른백서를 기획한 유영욱님의 삐딱한 기획과 궁합이 너무나 잘 맞게 삐딱한 일러스트와 삐딱한 만화를 보면서 쾌활한 웃음으로 사지선다형을 자신있게 풀어보겠노라 다짐을 했다. 그랬건만...나의 다짐이나 나의 경력(^^)과는 무관하게 그 사지선다형에서 왜 그리도 찍기가 어렵고도 힘이 들던지, 예전의 내가 연애하던 그 시절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현 시대를 따라갈 수가 없었으니 처음에 시작할 때의 그 자신 만만함은 어디로 가버리고 자꾸만 뒤에 있는 해설서에 더 눈이 가게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는거다. 지금도 연애의 기분으로 살고 있다고 자부했기에 더 자신만만했던걸까? 사지선다형의 문제들에서 답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은 어찌나 그리도 모래성처럼 무너져버리던지...그 해설서들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왜 그런 결과들이 나왔었는지 알게 되었으니 가장 큰 이유는 세대차이였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래도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는 변함이 없건만....자꾸만 억지를 부리고 싶어 해설자나 전문가들의 말에 꼬투리를 잡아보려고 해도 그들의 설명에서 어쩔 수 없는 현 시대의 젊은이들의 생활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으니 그냥 그 전문가들의 해설들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내 마음에 담아두고, 다시 생각해보는일만 남은것 같았다.

 

이 책은 STEP1부터 STEP7까지의 큰 맥락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참으로 연애를 하면서 이렇게도 골치아프고, 신경써야 하고 선택하는 일이 많았더란 말인가...생각할 수록 그 어려운(?)과정들을 무사히 넘기고 지금의 생활에 골인한 내 자신이, 그리고 내 남편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명길씨는 집에 놀러 온 여자친구에게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옛 여자친구의 사진을 들키고 말았다. 명길씨에게는 소중한 추억이라 지우고 싶지 않은데 여자친구는 당장 지우라고 소리를 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나도 저런 문제들을 겪었겠지...지금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물음표와 예제를 통하여서 전문가의 진심어린 해설서를 통하여서 비단 이성을 다룰 전문적인 지식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하는 방법이나 삶을 살아가는 지혜나 처세술도 또한 배울 수 있으니 참으로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다. 연애라는 것이 비단 젊음이라는 대명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우리는 나이들어가면서 우리 모두가 연애라는 그런 감정으로 삶을 맞이하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받아들인다면 삶의 내용이 훨씬 더 아름답게 장식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은 어느 누구나의 삶에서 모두가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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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
이해웅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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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전형 시대에 맞춰서 어떻게 아이를 가르칠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하는것인가에 대한 안내서이기도 하며 아이를 원하는 대학에 보내기 위한 네비게이션 역활을 해야하는 '엄마'라는 자리에서 아이에게 해야할 일과 준비해야 할 일에 대해 조목조목 세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일때만 해도 그래도 마음이 더 편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중학교 반편성고사를 치르고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생활을 1년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이제는 좀 더 명확하게 아이의 대입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마냥 추상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좋은, 원하는 대학교에도 갈 수 있을거야..."라는 격려만으로는 아이의 불안함에 힘이 되어주지는 않는다.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친구들과 때로는 선생님과 함께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하기도 하는것을 보곤했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의 하고 있는 일에 멀치감치 뒤에서 구경만 할 수는 없는 일이었고,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라고, 자기 인생이니깐 자신이 개척하게 놔둬야 한다는 그런 일종의 방관자적 입장에서 좀 더 나아가 더 적극적으로 아이의 계획에 동참해서 더 편한 길, 더 확실한, 지혜로운 방법으로 안내해 줄 수 있는 똑똑한 네비게이션의 역활을 할 수 있어야 했다.

 

지금까지는 잘 가르치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방법이 우세했었지만, 이제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자신 스스로의 공부법을 습관화시켜서 스스로의 학습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기스스로학습법-자기주도학습법이 훨씬 더 우세하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명문대를 보내는 학부모 입시교실에서부터 중학생 멀티 공부 전략과 중학생이 알아야 할 대입 핵심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소소한 분야까지도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고, 실행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을 보면서 다시금 엄마도, 아이도 지치지 않고 장기적인 공부전략으로 매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중학생 관리법으로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앞서간다,눈 앞의 성적보다 실력을 키워라, 정확한 판단 기준을 깨달아야 한다.라는 방법들을 읽으면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제대로 방향설정을 해주기에 참으로 적합한 내용이라는 것을 느낀다. 아이가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시험을 치르고 나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초조해하며 기다리다가 아이의 결과물을 확인하고 나의 행동이, 나의 표정이 어떠했었던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도 했다. 과연 나는 아이의 눈 앞의 성적에서 표정을 남발하지 않았던가?

 

대입이라는 것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생이 판가름 날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현 시대를 살아가노라면....

 

그래서 더더욱 대학입시에 목숨을 걸고 메달리게 되면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잘 모르기때문에 범해지는 실수들도 참으로 많을것이다. 그 중에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이 '사사구통'이었다. 저자도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았었나보다. '사사구통'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저자는 조언을 해준다. 모르기에 더더욱 무조건 아무거나 잘해야지 대입이라는 벽을 쉽게 넘을것이라는 그런 생각으로 이것저것 다 시키고, 공부하게 하고 그러면서 아이도 지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고, 또한 부모의 심신도 지치게 되지만, 정작 '사사구통'의 함정에서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예방책과 함께 더불어 알려주니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길게 내다보는 안목과 여유, 그리고 계획을 세우면서 중학교 때 가장 필요한 암묵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부터라도 당장 실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품게 된다. 중학생의 시기별 공부 전략또한 대입이라는 목표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힘이 될것이라는 생각이다. 요즘들어 특히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던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두려움이 더 컸었지만, '입학사정관'의 역사와 더불어 그들의 역활과 그에 대한 우리 아이들의 준비성에 대해 알게 되니 한결 마음이 가뿐해진다.

 

굳이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나름의 모양새가 되기까지 중학생으로 학년에 맞춰진 진로 계획과 함께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여 진짜 실력을 갖추는 데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 하나 발견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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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를 뒤흔든 16인의 화랑
이수광 지음 / 풀빛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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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천년역사중에서 '화랑'의 존재와 역활은 왕의 권력이나 그들의 명성보다도 훨씬 큰 위치를 차지 했던것을 익히 알고 있다. 그 '화랑'의 존재와 그들의 삶을 통한 신라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었는지 '화랑'의 발전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온 그 신라의 모습을 새로이 발견할 일이다.

 

신라의 역사와 함께 해온 32세의 '화랑'중에 신라를 뒤흔들었던 열여섯명의 '화랑'에 대한 내용을 글로 다룬 책이다. 김유신을 비롯하여, 김춘추. 사다함. 관창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접했던 신라의 부흥을 이루었던 '화랑'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었던 건 사실이다. 특히나 역사드라마들을 접하면서 신라의 역사속에서 다루어지는 단편적인 드라마들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화랑'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최근에 방송으로 나왔던 미실이와 덕만공주를 바라보면서 어김없이 나오는 '화랑'의 존재들이었던 사다함. 세종. 미진부.비담등의 존재들을 새롭게 맞이하면서 '화랑'에 대한 그 호기심은 더욱 많아졌다. 미실이라는 존재가 가상의 인물인지, 아니면 실제로 있었던 인물이었는데 극본상 그런 성격과 모습으로 설정을 해놓았던 것인지, 또 그것도 아니면, 역사서들중 어떠한 근거로 미실이 과거에 존재했었던 실존인물이었었는지 솔직히 그 점에 대해서 설왕설래를 했었으니. 신라의 역사에 대한 궁금함이 더 컸었던 것인지, 아니면 '화랑'에 대한 호기심때문이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여자라는 존재로 그 시대에 그런 권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여자가 있었다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꼈기 때문이었는지 잘은 판단이 서지는 않지만, 미실이라는 존재는 덕만공주가 새롭게 비춰지는 그런모습들 보다도 훨씬 더 자극적이었고 신선한 충격이었음은 분명했다. 그러할 때 <화랑세기>에 기초한 [신라를 뒤흔든 16인의 화랑]이라는 책이 나왔으니 관심의 더 증폭되었던 것은  두 말할 이유가 없다.

 

신라 화랑의 상징인 '위화랑'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신라의 사조직이라 할 수 있는 '화랑'의 존재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신라라는 국가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왕의 신분과 같은 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막중한 조직이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으며, 그 시대부터도 진행되어왔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과 그 사이에서 존재했던 '화랑'의 존재감이 왜 항상 그 권력의 자리에 존재하게 되었는지도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지금 시대와 대조하여 이해되지 않는 많은 남녀사이, 가족관계, 친족관계들, 권력관계들이 있었으나 현재의 시대로 현재의 관점으로는 도저히 바라보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그런 일들을 굳이 이해를 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시야가 다듬어지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미실이 사랑한 화랑 '사다함'이나 신라 제일 요부의 남편인 '세종' 그들의 삶을 통하여서 그들이 얼마나 '화랑'답게 살려고 노력했었는지 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왜 그들이 특히 '세종'은 미실에게 그 치마폭에 휘둘리며 살게 될 수 밖에 없었을까 이해를 해보고자 깊이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 시대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천하의 색공지신이라는 미실이라는 여인하나에게 화랑의 전체가 그녀의 치마폭에 쌓여 있는것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해야하는지 잠심 머리가 하애지기도 했다. 그러한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을 지켜봤기때문일까? 화랑이 신으로 바들었던 문노는 미실의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었으니 미실이 색공지신으로 천하를 좌지우지 하려는 그 계략을 알았기때문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그 외에도 여러 모양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랑들도 있고 그렇지 않고 새롭게 알게 되는 많은 화랑들도 있으나, 그들이 신라 천년고도의 권력의 중심에 있었음은 변함이 없었음을 또한 알 수가 있었으니 '화랑'의 존재가 아니었으면 과연 신라의 천년역사가 있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오늘날의 '꽃보다 남자'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좋은 집안에서 가장 훌륭한 미모와 함께 재능을 겸비한 인재들을 뽑아 나라의 권력의 중심으로 키우는 그 조직의 힘이 오늘날에도  많이 보이는 여러곳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신라의 역사와 함께 발전되고, 변모해왔던 '화랑'들의 역사를 지켜보면서 그들과 또한 함께 해왔던 많은 이들의 삶과 더불어 새로운 역사를 다시금 맞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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