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란것을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은 '화'라는 녀석에게서 자유롭지 못할것이다. 특히나 사람들 중에서 우리네 동양사람들이 느끼고 함께 살아가는 화로 인한 여러가지 병폐는 어느누가 일일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나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가 느끼고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예민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필요성때문이리라. 화가 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함일까.... 내 기준에 맞지 않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해야하나. '화'라는 존재는 단순한 감정적인 부분으로 치부해야하는 것일까...아니면 '화'라는 것에 어떤 의미부여를 해야지만이 '화'라는 존재를 잘 다스리고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참으로 '화'라는 존재에 대해서 할말도 많고 풀어야 할 문제도 많은것이 사실이다. 이미 언급을 했듯이 '화'는 어떤 존재감으로 생각을 하고 대우를 해줘야 할 것이라는 것을 눈치 챘으리라. 이 책에서 게일 실버님은 '화'라는 존재에 대해서 억지로 뜯어내서 버려야 할, 없애버리면 사라질 그런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었지만, 그러한 생각들에서 벗어나서 '화'라는 것에 존재감을 부여하고 모든 사람에게 그 사람의 인격과 함께 감정이라는 어느 부분이 노출이 되어 다스릴 수 없는 상태가 되면 하나의 인격체로 나를 다스리고자 나타나는 일종의 나의 친구였던 셈이다. 그러한 '화'라는 존재에 대해서 무조건 거부감을 가질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을 해주고 그 다음에 그 '화'를 어떻게 하면 다스릴 수 있는지 그 방법들에 대해 다시 되짚어 보자면, '화'가 나서 '화'라는 존재가 커져서 내 몸속에서 나와 철부지마냥 설치고 남들에게까지도 피해를 주고자 할려고 할 때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한마디 던져주신다. "네 방으로 가서 너의 화와 앉아 있도록 해라" 그리해서 방안에 갇히게 된 화를 달래고 다스리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하면서 '화'의 모습이 점점 작아져서 없어져 버리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나중에는 '화'라는 녀석하고 대화하면서 놀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화'를 너무나 두려워했었던 모습이 기억나서 책에 나와 있는 그 모습들의 생소함에 놀라기도 하였으나 아이가 화를 잘 데리고 놀고 화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의 자신감또한 가지게 되는것을 느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더니 곧바로 화가 나면 책의 내용대로 방안에 들어가서 '화'를 다스리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다시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책이 엄마의 잔소리보다 훨씬 크나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틱낫한 스님이 추천한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자면, '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어지게 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부여를 할 수 있겠다.
2년 6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탄생하게 된 교수님이 딸들에게 평소에 꼭 해주고 싶었던 글들을 묶어서 이야기형식으로 엮어놓은 책이다. 10대의 딸에게, 20대의 딸에게, 30대의 딸에게, 40대의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나이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달리 해주고 싶은 말들을 상황에 맞춘듯한 필요에 맞춰진듯한 내용들로 딸들에게 아버지의 생각들을 편지를 쓰듯이 가까이 있는 딸에게 속삭이듯이 열거해놓은 여러가지 말들은 분명 우리네 ’엄마’라는 이름으로 딸들에게 무수히 소리쳐주는 그런 잔소리의 개념이 아닌 다른 매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서툰 아빠’라고 밝히는 서강대 왕상한 교수가 딸에게 전하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에는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어라"라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75가지의 멘토링이 담겨져 있다. 이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특히, 딸에게 좋은 말들로 인생을 아름답게 엮어주고자 노력하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마는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딸에게 말하게 되는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잔소리처럼 들리게 될 조언들이나 응원이라는 이름의 언어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빠가 딸에게 쓰는 편지속에서 엄청난 언어의 마력을 느끼게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게 된다. "고맙다! 우리 곁에 와줘서"라는 너무나도 기초적인 생각들을 나는 하루에, 아니 한주에, 아니 한달에, 일년에 몇번이나 아이에게 딸에게 표현을 하고 살아왔었을지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 할 일부터 깨닫게 해준다. "우리집으로 와줘서 너무나 고마워. 엄마의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행복해"라는 말을 해주었을 때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이 세상을 다 얻은 것마냥 행복한 무지개빛 얼굴이 되었던 것을 기억해본다. 성장해가면서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하도록 먼저 인정해주는 일. 멘토라는 분야에 대해 아버지의 생각을 말해주고 인생에 있어서의 ’멘토’의 중요성과 ’멘토’의 본질적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들에 대해 알려주는 일. ’우정’이라는 분야에서 그 우정의 향기로 인한 친구관계를 추구해야 하는 일. 자유와 책임감에 대한 방법들 어른이 된다는 것과 사랑을 해야할 때에 대해 여자가 아닌 남자의 시선으로 알려주는 일은 우리와 같은 여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런 모습이 아닌 색다른 내용들이 분명 많이도 들어 있었다. 아빠가 조언해주며 응원해주는 그런 이야기들의 끄트머리에서 언제나 이어졌던 민과 유의 ’엄마의 잔소리’라는 코너에서 왜 나는 더 많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지?....하하호호. 그래도 아빠라는 이름으로 딸에게 주는 응원의 메세지에서는 엄마에게서 받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의 응원의 모습이 듬뿍 담겨 있었으니 인생을 살아가고 인생을 계획함에 있어서 딸과 아버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고 그 속에서 이 책속에 담겨있는 아버지의 응원의 메세지가 많은 힘이 되고, 멘토가 되리라. 인생은 살아가야 할 것이기 보다는 ’사는 것’이기때문에 ’멘토’같은 아버지의 편지 하나쯤 가슴에 품는일은 다른 무엇보다도 소중할것이다.
한국사에서 '전쟁'이라는 단어를 빼면 우리가 외우고 공부해야할 역사의 기본적인 내용들이 아마도 3분의 2이상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여러가지 지리적인 요건때문이기도 했었지만,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에도 그 얼마나 전쟁의 반복속에서 여러가지 동맹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또 다시 전쟁으로 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싸웠던가...그 선조들의 그 전쟁의 역사를 통하여서 우리는 선조들이 전쟁을 대비하는 그 기술과 전쟁을 어떻게 승리의 전쟁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한 그 기술에 대해 한정주님의 입담을 통하여서 그의 역사적인 지식들과 더불어 한국사 전쟁의 기술들이 어떻게 쓰여져 왔었는지에 대해 손자병법을 통한 해석의 방법과 더불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손자병법>의 36가지 전략과 계책이 전하는 메세지중에서 단연 으뜸은 '싸우지 않고서 승리하는 것 곧 적을 온전히 보전하고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손자병법의 지혜를 후삼국 시대에 천하 패권을 겨룬 왕건과 견훤의 사례에서 살펴보았으며 저자가 맨 첫장으로 펼쳐준 전쟁의 기술로 전략가나 지도자는 자신의 능력과 상대방의 능력, 적의 심리 상태는 물론 자신의 심리 상태까지 꿰뚫는 '통찰력'과 아울러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신중함, 인내력,절제력,침착함 등 '지혜력'을 겸비해야 하는데 이 통찰력과 지혜력을 두루 갖춘 우리 역사 속 인물로 '광개토대왕의 황금시대'를 연 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에 이르기까지의 신중함과 인내력, 절제력, 침착함과, 지혜력까지 모두 갖춘 훌륭한 왕들의 역사를 마주하면서 '광개토대왕'이 어느순간 어느별에서 떨어진 영웅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그의 조상때부터 만들어지고 다듬어졌던 훌륭한 결과물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사실 벅찬 가슴과 함께 선조들의 그 지혜에 탐복함 그 자체였다. 그들이 당장의 원수와 모욕에 맞서서 복수를 꿈꾸기 보다는 보다 확실한 준비를 하고서 맞이하려고 했던 그들의 철저하게 준비된 그 전략과 계책들을 보면서 과거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눈앞에서 바라보는 모습인양 책속에 빠져들었으니 우리네 선조들의 역사가 지금 현재의 역사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직접 삶에서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전략과 전술의 그 기술들에서도 얼마나 많은 방법들이 상황에 맞춰서 시시때때로 변화되어왔었는지 그 방법들을 상황에 맞춰서 지혜롭게 사용할 때에 어느만큼의 크나큰 위력을 맛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읽고 느끼면서 말에 힘이 있으며 글에 지혜와 능력이 어느만큼 잠재되어 있는지 또한 실감하게 되었으니 우리의 역사속에서 익히 알고 있는 그 선조들의 이름들을 되뇌이면서 익히 알고 있는 그들의 역사를 다시금 재조명해보면서 그들의 대사속에 내 귀가 움직이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들에 내 눈이 따라가고 있었으니 이보다 더 훌륭한 예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삶을 통하여서 오늘날에도 비슷하게 생기고 있는 그 상황들에서 비단 칼과 활을 들고 싸우는 전쟁에서만 사용할 기술이 아니라는 것쯤은 이미 이 책의 몇번의 손자병법들을 읽고 나면 알게 될일이었다. 손자병법의 36가지 전략과 계책중에서 가장 으뜸의 전략으로 익히 알고 있는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 그 방법속에서 역사와 더불어 현대를 아우르는 지혜또한 깨닫고 지속적인 사용방법이 거듭 사용 되기를 희망해본다.
가브리엘, 악마가 천사를 이기게 내버려 두어선 안 돼. 가브리엘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남자 '마르탱 보몽'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 가브리엘에게 24번째로 숨겨져 있는 그늘을 마르탱은 어떻게 발견한 것일까? 많은 사람들도 발견하지 못했고, 심지어 가브리엘의 남자친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그늘이었는데 말이다. 가브리엘을 분만하고 가브리엘의 엄마는 코마상태에 빠져서 30년이 넘도록 병실속에 계셨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그녀의 아버지는 신출귀몰하는 세계 제일의 도둑. 그들이 가브리엘의 가슴에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남기고 떠난 그 두 남자가 한 날 한 시에 다시 나타나 그녀의 생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이 생기니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여온 두 남자는 가브리엘의 첫사랑이자 경찰의 모습으로 돌아온 마르탱 보몽과 신출귀몰하는 세계 제일의 도둑이 되어 돌아온 그녀의 아버지였으니 두 남자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위에서 목숨을 건 최후의 승부에 맞서게 되었으니 가브리엘에겐 어느 누가 운명적이지 않을이가 없었다. 그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가브리엘의 선택을 받게 되는 사람이 누구였을까... 삶의 치열한 현장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중한 사람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살게 된다. 모든이가 ... 그 삶속에서 그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이별이라는 종착지를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삶의 반대말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요즘 신문에 오르내리고 있는 사건들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일들 속에서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지켜보는 타인들의 마음도 얼마나 쓰라리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내야 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 모두가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가 안타깝고 서럽기때문에 그 마음. 그 슬픔을 알기때문에 그 슬픔을 나누어서 느끼고 감정으로 받아들이기때문이리라. 사랑하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주변에 가까이 없게 된다는 생각만 해도 숨이 막혀오고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질것이다....모두가. 사랑이란 주제.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주제와 함께 그 존재감의 한 형태로 다루어지고 있는 '당신 없는 나는?'이라는 이 책에서 나는 그 상대방에 대한 부재에 대해 느끼는 슬픔과 부재로 인할 아픔의 과정들속에서 기욤뮈소만의 독특한 세계로 안내받게 된다. 인간의 또 다른 세계인 코마로의 여행에서 평범한 삶속에서의 생명만을 떠나서 다른모습의 생명도 들여다보게 되었으며 그 과정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더 깊이있게 고뇌하고 반성해야 할 일들과 행동들에 대해 뒤돌아볼 기회도 만들어지게 된다. 흔한 이야기의 내용이지만, 흔하지 않은 기욤뮈소의 독특한 세계속에서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그 매력을 또한 느끼게도 된다. "내 사랑, 당신이 옆에 있으면 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한국사람은 보기 드물게 '화병'이라는 것에서 많이들 자유롭지 못한것을 많이들 보고 들어왔다. 그리고 나 또한 그 '화'라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항상 느끼니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실감하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화를 다스려라'를 만나기 전에 다시 이 책을 꺼내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화가 나는 일이 또 생겼거나, 아니면 화가 났던 일이 그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서 나의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나의 마음과 육신을 괴롭히기 때문일까....모두가 맞는 말이다. 꼭여 화때문에 힘들 삶이 아니어도 어쩔 수 없이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발생하게 되는 마음의 한 표현방법으로 때로는 마음의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화'라는 녀석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그를 다스리고 온화하게 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 전쟁과 불안속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틱낫한 스님이 스스로 단련하고 구체화시킨 그 방법들을 같은 동양인으로 더 가깝게 방법을 받고 싶음이 더 강하기 때문이었으리라. 화를 떨쳐버리거나 무시하거나 그래서 해결될 방법이 아니라, 화라는 것이 내 몸의 장기처럼 일부분처럼 취급하고 아기를 달래듯 내 몸 속에 숨어있다가 '화'라는 모양으로 불쑥 튀어나온 '화'라는 존재에 대해 얼르고 아기처럼 달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밭과 같아서 좋은 것으로 가꾸면 좋은 것들이 나타나고 좋지 않은 것으로 가꾸다 보면 좋지 않은것들이 결실이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니 우리의 마음밭에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의 씨앗을 심을것인가? 아니면 미움.절망.좌절. 시기. 두려움등과 같은 부정의 씨앗을 심을것인가에 대해 먼저 묻고 올바른 행동을 유도하고 있고, 올바른 길로 방법을 제시해주고 인도해주는 그 방법대로 틱낫한 스님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가다가 보면 내 속에서 불쑥 튀어 나온 '화'에 대해서 조금은 자유로워 지고 다스릴 수 가 있을것이다. 이 모든것들은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달렸으니...문제를 주는 것도 내 자신이요. 그것을 해결하는 이도 내 자신이라는 것을 지극히 절실하게 깨달아야 할 일이다.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5가지 훈련중에서 첫 번째 자각 훈련으로 '삶을 존중하기'와 두 번째 자각 훈련으로 '너그러움'은 내가 많이 일고 실행하기 위한 훈련방법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