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열전 - 영웅부터 경계인까지 인물로 읽는 고려사
박종기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 : 고려열전

작가 : 박종기

번역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9/11/11 - 2019/11/13

분류 : 일반


뭐니뭐니해도 역사는 사람이야기가 최고다...

영웅이든 평범한 백성이든 과거에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살았으며 그로 인해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알아가는 재미로 역사책을 읽는다. 

그리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던 고려시대의 이야기다. 고려인들은 정말로 역동적이고 치열한 삶을 살았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다. 

조선시대가 너무 많은 역사를 남겨서일까?

이 책은 많지 않은 역사서들을 뒤지며 잘 드러나지 않았던 고려인들을 조명한다.

사극에도 나왔던 견훤이나 궁예이야기도 있지만 최지몽이나 유청신, 임백안독거사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용어가 주는 어감과는 다르다고 사대외교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거나 원나라 영향기때의 왕에 대해서 새로 생각할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 참 신선했다.

고려 전기의 이야기는 별로 없고 주로 몽골시대 인물들이 많은게 특이했다.

다음에는 고려 전기 특히 무신정변 전의 인물들도 알려주면 좋겠다. 

재미있게 읽었다.


P6 이들은 후삼국 통합전쟁을 힘과 지략이 아닌 역사 계승의식의 역사전쟁으로 국면을 전환한 점에서 영웅의 칭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P21 성호는 재주와 덕보다는 시대의 흐름이 역사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고 보았다. 인간과 역사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해당 시대를 정확하게 읽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P29 성호는 천하의 일 중에서 시대를 잘 만나는 것이 최상이라 했다. 행복과 불행은 그다음이며, 옳고 그름은 최하라고 했다 

P67 충선왕의 개혁정치는 고려를 원나라의 제후국으로 낮춰 그에 걸맞게 제도를 개편함으로써, 고려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다 

P86 고려는 이같이 철저하게 국익을 기준으로 명나라와 북원을 상대로 관계를 단절하거나 재개하는 등 실리외교를 펼쳤다. 이러한 외교 전통은 고려-송-요, 고려-송-금, 고려-원-명 등 500년에 걸친 다원적 외교질서의 경험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P100 중국의 선진 문물인 과거제와 관료제를 도입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국의 문사들을 적극 유치했던 광종에게, 점성술과 같은 고려의 토속과 전통을 중시한 최지몽의 존재는 거추장스러웠을 것이다. 최지몽은 그러한 이유로 유배되었던 것이다 

P115 유탁은 이같이 공민왕을 위기에서 구해 왕권을 안정시키는 데 공헌했지만, 조야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리하게 노눈공주의 영전 공사를 강행한 공민왕을 비판하다 죽임을 당할 정도로 성품이 강직했다 

P117 사대부 중심의 정치질서를 구축하려던 조선 초기 역사가들에게 하층민의 지배층 진출은 결코 달갑지 않았다. 그들은 사농공상은 각자 고유한 역할이 있다는 이른바 사민 분업론 위에서 사계층만이 지배계층이 되어야 한다는 신분관을 갖고 있었다. 그것이 유청신이 간신전에 실린 이유일 것이다 

P186 이승휴는 세상을 다스리는 군자는  제왕의 계승과 흥망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제왕의 계승과 흥망의 자취에서 권선징악의 역사적 교훈을 얻어 충렬왕의 통치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책을 편찬했다고 했다일반인이나 관료를 위한 저작은 아니었다 

P194 이승휴가 다원적인 역사인식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단군조선과 원나라를 함께 강조한 그의 역사서술은 결코 모순적이지 않다 

P205 주목할 점은 이제현이 평생 자신이 살던 시대인 고려왕조의 역사를 편찬저술했다는 사실이다젊은 시절 이제현이 만권당에서 충선왕과 나눈 대화 역시 당대 고려왕조에 대한 것이었다말년에 수정,보완과 편찬에 각각 참여한 편년강목과 국사도 고려 당대의 역사였다 

P210 13세기 후반 이후 원나라와 고려가 천자-제후국 관계를 맺으면서 두나라 관계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서술하려는이른바 당대사 연구가 성행했다이제현은 이를 주도한 역사가의  사람이었다 

P222 이곡의 증언대로라면 허씨 부인의 차녀는 중매보다는 황제의 명령에 의해 동녀로 뽑혔을 것이다어떤 경우라도 딸을 동녀로 보내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황제의 명령 앞에 무력한 고려 명문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P232 이전  차례의 침입은 대개 가을에 침입에 물자를 약탈하고 봄에 철수하는 단기전의 성격이 강했다면, 7년간 지속된  두차례의 침입은 고려를 항복시켜 정복지로 삼는 것이 목적이었다 

P239 대부분의 백성은 포로로 끌려가 노비로 비참하게 생을 마칠  밖에 없었다. 20년의 종살이 끝에 귀국한 김씨 부인은 불행  다행이라   있다 

P251 부인의 부친과 남편은 사직을 지키는 전투에서 모두 전사했으며 아들도 없다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절개를 지켜 노년에 이르렀다그러나 나라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사람들조차 알아주지 않는다 슬프구나그러나 하늘은 이를 외면치 않고 부인에게 건강과 함께 장수를 누리게 했으니 마땅한 일이다 

 

차례 

  • 견훤통합전쟁의 이슈를 선점한 영웅 

  • 궁예 시대를 갈망한 이상주의자 

  • 왕건민심을 읽고 천하를 통일한 영웅 

  • 김경손고려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 최영다원사회의 종말을 재촉한 명장 

  • 최지몽관료의 정상에 오른 점성술사 

  • 유청신신분 상승의 사다리에 올라탄 역관 

  • 방신우 황실에서 고려를 지킨 환관 

  • 임백안독고사왕권을 유린한 환관 

  • 김부식역사의 보편성을 추구한 최초의 역사가 

  • 이규보고려 문명에 대한 자부심을 노래한 문인 

  • 이승휴원의 지배 속에서 고려의 정체성을 지킨 역사가 

  • 이제현고려판 현대사 연구가 

  • 허씨부인자유와 절제성속을 넘나든 상류층 여성 

  • 김씨부인몽골군의 노예로 끌려간 중류층 여성 

  • 조씨부인하늘만은 외면하지 않은 하류층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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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클래식 - 시와 소리의 감동을 모두 찾아주는 음악의 시간
김강하 지음 / 민음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힐링클래식

작가 : 김강하

번역 : 

출판사 : 민음사

읽은날 : 2019/11/03 - 2019/11/07

분류 : 일반


클래식이 막 듣고 싶은날.. 

이 책에 나온 음반을 들어보게 된다..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양반들과 그 양반들이 만들어서 내 마음을 울리는 음악들...

이런 대단한 음악을 BGM삼아 책도 읽고 밥도 먹는 난 뭐냐..

조용히 앉아서 음악에만 집중하며 작곡가들의 생각에 귀기울인다면 더 많은 걸 느끼고 깨달을 수 잇지 않을까?

이렇게 멋진 음악과 음반,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해준 저자님.. 감사합니다..

넘 좋았어요..


 

P30 매일 아침 세상은 제게 저의 최신작이 피워 올린 불꽃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열광하지만그런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제가 지불하는 노고와 긴장은 믿을  없을 만큼 엄청납니다 

P71  자신도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훗날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나토니나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여자였다힘겨운 결혼 생활로 차이코프스키의 심신은 극도로 쇠약해졌다 

P86 바로크 시대 이래로 서양음악을 지배한 강약의 규칙성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불규칙한 리듬과 선율적 동기들이 요동치고 있었다 

P97 아무런 낱말도 아직 쓰이지 않았으나 시는 이미 소리를 갖고 있고소리의 내적 이미지는 살아서 시인의 귀에 들린다 

P142 말러는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호숫가에 헛간 같은 작은 집 한 채를 짓고 스스로 작곡가의 오두막이라 불렀다. 그리고 주로 그곳에서 작품을 썼다 

P173 바흐에게 실제로 멋진 실험 무대가 되어 준 것은 매주 금요일마다 카페 치머만에서 열리는 정기 공연이었다. 고트프리트 치머만이 운영하던 카페 치머만은 당시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커피하우스였다 

P188 오스트리아의 음악 연구가이자 식물학자인 루트비히 쾨헬이 정리해 K라는 쾨헬번호가 붙은 모차르트의 작품은 약 630여 곡이 되는데, 그 중 피아노 작품이 102곡이나 된다 

P190 이 음악은 경쾌하고 빠른 리듬이 주를 이루었고, 타악기의 시끄러운 음향과 급격한 다이내믹과 장단조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P197 악보가 소리로 환원되어 연주자와 작품이 혼연일체를 이루는 그순간에 만약 가치를 매긴다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에 있어서는 단연 릴리 크라우스의 연주가 으뜸이다 

P215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창작의 시대라기보다 재현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축적된 수많은 명곡들을 어떻게 연주하느냐가 중요한 화두가 된다 

P229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전례곡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 즉 산 자를 위한 레퀴엠이라는 점에서도 기존의 레퀴엠과 달랐다 

P248 편지속 소녀는 베토벤이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헌정한 열여섯 살의 줄리에타 귀치아르디였다 

P266 가진 것이라곤 재능밖에 없던 가난한 젊은 음악가는 매일 아침 발코니에 서서 예술의 향기에 취했다 

P269 칼크브레너는 자신이 작곡한 쇼팽의 마주르카에 의한 변주곡을 쇼팽에게 헌정했고, 쇼팽이 연주회를 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P314 브람스가 헝가리 집시음악의 선율을 그대로 가져와 헝가리 춤곡을 만들었다면드보르자크는 다양한 슬라브 춤곡의 특징적인 리듬을 자신만의 세련된 화성과 선율로 재창조했다 

P315 아직도 많은 작품이  낡은 가방 안에 있습니다라고 말하던 드보르자크는 이제  이상 자신의  작품을 가방 안에 넣어두지 않아도 됐다 

 

 

앨범 가이드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천지창조 - 브루노 바일 지휘, Ars producktion(2009) 

  • 리하르트 바그너, 로엔그린 - 라파엘 쿠벨리크 지휘,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DG(1971) / 켄트 나가노 지휘,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DECCA(2009) 

  • 차이코프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 게오르크 솔티 지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Decca(1974) / 발레리 게르기에프 지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DG(2013)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봄의제전 100주년 기념반, DECCA(2012) 

  • 클로드 드비쉬, 바다, 관현악을 위한 세 개의 소묘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DG(1965) 

  • 모리스 라벨, 물의 유희 - 상소 프랑수아가 연주하는 라벨, ERATO(1966) 

  •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3번 d단조 - 번스타인 지휘, 뉴욕필하모닉, DG(1987) 

  • 조지 거슈윈, 포기와 베스 - 로린 마젤 지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DECCA(1975) / 사이먼 래들 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MI(2013) 

  • 바흐, 커피칸타나 -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지휘, 고음악아카데미, 데카(1987)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 - 릴리 크라우스가 연주하는 유명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 Warner classics(1956) 

  • 로베르트 슈만, 나비 - 존 나카마츠 피아노(2014) 

  • 브람스, 독일 레퀴엠 - 필리프 헤레베허 지휘, harmonia mundi(1996) 

  • 루트비히 판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C장조 - 마르틴 슈타트펠트Sony classial(2009) 

  • 프레데리크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지휘, 폴란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DG(1999) 

  •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바이에른 국립 오케스트라, DG(1977) / 게오르크 솔티 지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 DECCA(1994) 

  • 안토닌 드보르자크, 슬라브 춤곡(op46, 72) - 이반 피셔 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채널 클래식스(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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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알고 싶다 : 낭만살롱 편 -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클래식이 알고 싶다
안인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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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클래식이 알고싶다

작가 : 안인모

번역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읽은날 : 2019/11/07 - 2019/11/10

분류 : 일반


책제목과 동일한 팟캐스트가 있다.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안인모님이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팟캐스트도 재미있는데 책은 더 재미있다.

팟캐스트에서 흘러나오던 만담이 책으로 그대로 쓰여진것 같다.. (같이 진행하시는 데님은 어디간겨..)

책을 받은지 3일만에 다 읽어버렸다. 그만큼 재미있고 몰입이 된다.

작곡가를 알면 음악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것 같다.

슈베르트를 읽으면 슈베르트의 음악을 듣고 싶고 쇼팽을 읽으면 소팽의 피아노 선율이 그리워진다..

책이 참 좋았던게 바그너가 없어서 좋았다. 웅장하고 듣기 좋지만 바그너는 영...

이런 책을 읽고 나면 작곡가 한사람 한사람 깊이 연구해보고 음악을 들어보고 싶어진다.. 지금은 바흐만으로도 벅차니 버킷리스트로나 가지고 있어야겠다...

내가 선정하는 올해의 책 후보다...


P18 살리에리는 훗날 슈베르트 음악의 중요한 특징이 되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대한 감각을 키워줘요 

P22 슈베르트는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즐겁게 부르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곡했어요그래서 그의 곡들은 구조나 형식이 부각되기보다는 멜로디가 확실하게 오래도록 남는 특징이 있어요 

P27 훗날 쾨테의 82 생일파티에서 소프라노 빌헬미네가 노래하는 슈베르트의 마왕을 듣고 괴테는 크게 감동해요괴테는 빌헬미네의 이마에 키스하며 작곡가가 누군인지 물었지만 슈베르트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어요 

P36 맥주를 사랑한 슈베르트는 11곡의 권주가를 즐거운 마음으로 작곡해요슈베르트는 커피도 아주 좋아해서 식사 후에 카페에 가는  기본이고 심지어 음주 후에도 마무리는 커피로 했어요 

P43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는 뮐러의  20편에 곡을 붙인 연가곡집이에요 

P47 베토벤은 작곡을 세상과 인류에 대한 숙명이라고 여겼지만슈베르트는 그저 자신이 친구들과 즐겁게 즐기는 마음으로 작곡을 했어요체계적이고 꼼꼼했던 베토벤과 달리슈베르트는 건망증이 심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작곡 활동을 했어요 

P54 백조는 소리를  번도  내고 조용히 살다가죽기 직전에 아름다움 목소리로 노래한다고 해서 예술가의 마지막 작품을 백조의 노래라고 불러요 

P66 쇼팽은 몸이 약한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렇게 유쾌한 편지를 매일 써서 보냅니다 

P70 폴란드를 떠나는 쇼팽의 가방에는 어떤 물건이 들어 있었을까요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포함한 악보들그리고 송별회에서 친구들이 건네준  술잔에 담긴 폴란드의  한줌과 콘스탄차가  리본이 담겨 있었어요  가지는 쇼팽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줍니다음악과 조국 그리고 사랑 

P87 쇼팽은 아무리 자신을 칭송해주는 음악가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침없이 혹평을 했어요 

P100 스털링은 상드와 헤어진  힘들어하는 쇼팽을 가까이에서 돌보며 생활비주거비  일체를 지불할  아니라심지어는 쇼팽이 좋아하는 바이올렛 꽃을 일주일에   번씩 보내는 소소한 일들을 챙겼어요 

P111 당시 베토벤은 이미 귀가 멀어서 거의 들리지 않았지만리스트가 자신의 피아노 협주곡 1 1악장을 연주하자, "너는 행운아야많은 사람들에게 기ㅃㅁ을 주게  거야"라고 말하며 리스트의 이마에 입을 맞춰요 

P114 리스트는 살롱에서 만난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마음을 써줄  아니라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을 돕기 위해 그들의 작품을 자신이 직접 피아노로 편곡하고 연주하며 자비로 출판을   대인배였어요 

P118 그는 당시 고급 하인 정도의 기술인으로 취급받던 예술가의 지위를사회에서 존경받는 예술가의 지위로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음악잡지에 예술가의 지위에 대하여를 기고해요 

P134 젊은 나이에 무대에서 내려옴으로써 리스트는 무결점 연주의 전설이라는 명성까지도 얻게 되죠 

P136 리스트는 특히 온화한 인간성과 성품으로 주변인들과 좋은 교류를 많이 해요 체르니베토벤슈베르트쇼팽 그리고 브람스까지리스트가 만난 사람들 정말 대단하죠삶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  사람과의 관계와 영향력은 정말 중요한  같아요 

P140  아이의 죽음과 카롤린과의 결혼 좌절로부터 받은 고통과 상처리스트는 감당할  없는 슬픔을 안고 로마 외곽의 수도원에 머물게 돼요간소한 살림만 있는 작은 방에 피아노를 들이고 은둔생활을 시작한 리스트는 이렇게 자신을 조금씩 치유해가며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새롭게 태어납니다 

P165 그는 테크닉을 내세운 작품이나 기교 위주의 연주에는 혹평을 쏟아냈어요 체르니처럼 화려한 테크닉에만 치중하는 예술가들을 속물적인 예술가라며 맹공격했죠 

P174 슈만은 피아노를 성악의 곁을 지키는 악기가 아닌핵심요소로 배치했어요 그의 가곡에서는 피아노가 솔로로 길게 전주간주후주를 연주하는 특징을 보이다 보니그의 가곡을 노래와 피아노의 이중주라고 불러요 

P175 작품번호 1번부터 23번까지를 피아노곡으로 채운 슈만은 리더크라이스Op24를 시작으로 1840 가곡의 해를 이루고, 1841년에는 교향곡에 전념하더니 이후는 실내악 오라토리오와 극음악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회음악으로  장르씩 집중하는 해들이 이어져요 

P195 어린 클라라는 엄마와 떨어져 엄마 품을 잊은 아버지의 강압과 억압 속에서 철저하게 살아 있는 연주인형으로 만들어져갑니다 

P198 클라라는 용감하게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 열정Op57을 악보 없이 암보로 연주해요 

P209 슈만과 클라라의 결혼 생활을 어땠을까요우리가 손쉽게 전화를   그들은 편지로 소통했고우리가 SNS 느낌과 생각일상을 적듯 그들은 일기를 썼어요 

P215 결혼 이후 클라라는 시간을 쪼개 가며 작곡을 합니다비록 물리적으로는 여유가 없었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성숙해진 클라라는 자신만의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며 결혼 전보다도 더욱 독립적으로 창작세계를 열어가요 

P219 9 30일에  클라라의 일기에는 "하늘에서 보낸 사람이 왔다"라고  있어요 

P223 그녀는 지적 호기심이 많고 독서를 좋아하는 브람스를 위해서  책을 선물해줬고슈만 사후에 브람스의 누나를 초청해서 함께 여행을 가기도 했어요 

P234 슈만의 로망스를 마지막으로 들은 그녀는 76세를 일기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요 소식을 들은 브람스는 너무나  충격을 받고 허둥대느라 반대 방향의 기차를 타게 되고무려 40시간 만에 장례식장에 도착해요브람스가 그토록 사랑했던 클라라는 슈만 옆에 묻히기 직전이었어요. "나는 오늘 내가 진정 사랑했던 오직  사람 사람을 묻었다" 

P242 악기를 연마해서 연주자가  아버지의 근면함과 바느질을 꼼꼼하게 했던 어머니의 섬세함은훗날 브람스의 성실함과 정교함최선을 다하는 장인정신으로 이어져요 

P249 남편 없이 여섯 명의 아이들과 남겨져 정신이 피폐해진 클라라를 위로하기 위해 브람스는 근래 작곡한 피아노 3중주 1 B단조 Op8 연주해줍니다 

P251 브람스는 자신을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베르테르라고 여기며 이루어질  없는 사랑해 힘들어합니다 

P256 브람스 역시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을 그저 슬퍼하지만은 않아요그는 죽음에 대해 깊이있는 고뇌와 통찰을 하며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인 독일 레퀴엠Op45 작곡해요 

P260 브람스는 미래보다는 과거를 중시했고자신이 좋아한 고전주의 작곡가인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악보를 들여다보며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연구했어요 

P264 브람스는  어떠한 타협도 허하지 않은 완벽주의자로서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없애거나 아예 출판을 하지도 않았어요 

P266 노총각 브람스으 유일한 낙은 빈의 유명한 레스토랑인 붉은 고슴도치에서 저렴한 헝가리산 와인을 곁들인 배부른 식사를 하는 거였어요 

P270 브람스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작곡하던  친구에게  편지에 작품이 아주 작아자그마한 피아노 소품이야 등으로 표현했는데사실  곡은 연주시간이 50분이나 되는 당시 악보로 무려 160쪽에 달하는 대작이었어요 

P284 이룰  없는 사랑에 많은 방황을 하면서도 결국 브람스에게 있어 진정한 사랑은 클라라   뿐이었어요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내야  것이 아니었어요 지켜나가는 것이었죠 

P291 멘델스존의 할아버지가 워낙 훌륭한 분이다 보니아버지는 "나는 과거에는 저명한 아버지의 아들이었고지금은 저명한 아들의 아버지다나는 그저 하이픈일 뿐이라"라고 말했는데요 

P294  곡에서 멘델스존은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현악기로 묘사하는  음향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요 

P302 그가 고전주의의 균형미와 절제미를 중시하며바흐의 푸가와 대위법과 같은 엄격한 음악기법을 따르다보니베를리오즈는 그의 음악을 죽은 작곡가들의 음악이라며 폄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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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법 수업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천 년의 학교
한동일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 로마법 수업

작가 : 한동일

번역 :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날 : 2019/10/27 - 2019/11/05

분류 : 일반


라틴어수업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 로마법 수업...

뜬금없는 로마법이라니...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법 체계도 로마법에서 왔다고 하니 그 근본이 어땠는지를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엄청 깊은 내용이 나오는 건 아니고, 로마법의 문구를 읽어주고 그 시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왜 이런 법이 생겼고,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그 이후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본다.

노예제도도 있고 여성의 인권도 무시되던 로마시대와 비교해 봤을때 정말 우리는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의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기가 어렵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보게되는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갑질을 보면 고대 로마시대와 비교해서 그리 발전된 것 같지 않다. 역시 사피엔스는 잘 변하지 않는다. 


P9 저는 로마 문명의 가장 큰 특징이 절충과 조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P21 로마인들이 출산 직후에 산파로부터 아이를 건네받아 집안의 가장이 들어올리는 상징적인 행위를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를 톨레레 리베룸이라 불렀는데요. 자녀를 들어올림이라는 뜻입니다 

P26 나아가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로마사회는 노예는 우연히, 운이 나빠서, 후천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그렇게 태어난다고 설명하는데, 이 우열의 논리는 거의 모든 역사를 관통하며 차별을 정당화하는 이론이 되었습니다 

P32 넓은 의미에서 자유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P37 과거 로마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게 행해지던 처분이 돈이 없는 사람들, 이 자본주의 사회가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하지 못한다고 낙인찍은 이들에게 가장 먼저 행해지고 있습니다 

P39 로마에서는 재판관이 개인적으로 판결을 조작하거나, 여성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을 한다는 것은 차마 반성을 촉구하거나 죄의 경중을 따지기도 힘든 극악무도한 범죄로 치부했습니다 

P55 자유인이지만 엄연히 다른 신분적 차이가 있었던 로마시대 두 자유인의 모습에서, 저는 겉으로는 평등한 민주주의 사회이지만 한발 더 들어가보면 분명히 존재하는 우리 사회의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사이의 불편부당과 갈등을 자주 확인합니다 

P72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충족조건을 살피지 않고 국가를 위해, 미래의 우리 사회를 위해, 인적 자원의 충족을 위해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강변한다면, 그것은 과거 로마사회에서 노예가 자녀를 가져 주인의 부를 충족해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뭐가 다를까요? 

P84 노예제도는 단순히 자연법의 평등사상이나 그리스도교의 순수 이상만으로 폐지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구조 안에서 더이상 노예제도가 필요 없는 상왕에 이르렀기 대문에 폐지된 것이지요 

P92 노예에게는 상소권이 없었다는 이야기, 기억하시지요? 이는 로마사회에서 여성의 법적 지위가 거의 노예와 같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97 로마가 에트루리아의 페미니즘까지도 점령하고 잠식한 이후, 여성의 권리가 에트루리아 사회만큼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인류 역사상 수십 세기를 다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P105 들불처럼 번져갔더 미투 이후 많은 피해여성들이 가해남성들의 무고와 명예훼손 소송에 시달써고, 우울증과 손해배상에 부대끼며 미투 이후의 삶을 견뎌야 했습니다 

P114 로마법에서 결혼의 목적은 적출자녀의 생산이었습니다. 로마카톨릭 교회의 1917년 교회법 제1013조 제1항을 보면 그때까지도 이런 정의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P116 그리스에서 철저히 남성의 필요에 따라 여성을 세 가지로 분류한 구분법이었습니다. 유흥을 위한 정부, 첩인 여자 노예, 적출을 생산하고 가정을 돌보기 위한 처, 즉 아내로 구분했지요 

P129 남자는 특별한 제한이 없었지만 여자는10개월(후에는 1년)이라는 복상기간이 지나야만 재혼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에게 복상기각을 둔 이유는 단순히 전남편에 대한 애도나 예우 차원에서가 아니라, 재혼 후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혼란을 없애기 위한 생물학적인 고려 때문이었습니다. 

P135 당시의 이혼제도하에서 철저히 약자의 입장이었던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예수가 이혼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P143 로마인들은 본능적으로 접근해야 할 성에 오히려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규칙을 세워놓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어요 

P156 인류사에서 국가는 늘 인간의 허리 아래의 일까지 관장하려고 시도했지만, 완벽하게 성공한 적은 거의 없지요 

P159 섬들은 유배된 간통범들로 가득찼다는 기록만 보아도 간통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만연했는지 짐작할 수 있겠지요 

P180 이탈리아는 경치가 빼어난 곳에는 호텔도, 골프장도, 카페도 아닌 장애인 시설이나 어린이 병원을 짓습니다. 넉넉한 주차장은 덤이요, 수려한 자연경관이 보이는 곳에서 치료받고 요양할 수 있으니까요 

P190 고전시대에 절도는 타인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뿐만 아니라, 이익을 얻기 위해 타인의 물건에 손대는 그 모든 의도적인 행위를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P198 로마인들은 어떤 법체계가 일단 정립되면 그것이 좋든 나쁘든 그 체계를 포기하는 것을 무척 어려워했고, 함부로 법을 뒤흔드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습니다 

P201 하나의 문제를 제기한 다음 그 문제에 대한 교회법 자료의 원문을 바탕으로 설명하거나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P204 수도자들은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사랑하지 않고 모여 살다가, 죽을 때가 오면 눈물 한 방울 흘리는 사람 없이 죽는다 

P204 나는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사 중 어느 것도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P214 맹수형을 선고받은 죄수들에게 맹수와 직접 맞닥뜨리는 것보다 더 잔인한 일은, 살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219 그 잔인함 가운데 하나는 사형을 일종의 거대하고 스펙터클한 구경거리로 만들었다는 점이지요 

P221 과연 신분상의 불평등 원칙에 기초하여 차별한 사회와, 명목상 평등 원칙에 기초를 두고도 차별하는 사회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낫다거나 진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P229 기원후 170년 명상록으로 잘 알려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일기에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지루한 반복에 불과한지 성찰한 내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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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리처드 윈터 지음, 김동규 옮김 / IVP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작가 : 리차드 윈터

번역 : 김동규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9/10/13 - 2019/11/02

분류 : 종교


종교서적은 꾸준히 읽지만 최근에 따로 독후감을 남기지는 않았다. 독후감을 남길만한 책이 아니었기 때문..

설교집을 읽으면서 독후감쓰는게 쉽지 않아서다...

심리학 책이라고 할 수도 있고, 종교적인 책일수도 있는 그런 책...

기독교 책중에 특히 이런 책들이 많다.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이나 기도같은 책을 보면 확실히 우리가 긴급함 속에 얼마나 매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건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인이건 똑 같다. 다만 기독교인들은 종교활동이라는 또하나의 짐을 지고 헐떡인다.

분명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오면 쉬게 한다고 했는데, 교회의 목사님들은 쉬는 꼴을 못본다...

아무쪼록 완벽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이런 책이 약간의 쉼이 되었으면 좋겠다..


P23 비록 잡지 광고에 나오는 모델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에어브러쉬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정된 것임을 알고 있지만  안의 무엇인가는 계속 그것이 실제 모습이라고 믿고 싶어진다 

P34 건강한 완벽주의의 특징은 높은 기준꼼꼼한 계획  조직탁월함을 위한 노력 등이다 

P47 완벽주의의 문제는 탁월함에 대한 정당한 추구를 넘어완벽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며 실패는 용납할  없는 것이라는 믿음의 횡포아래   일어난다 

P85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P89 강박적 성격과 강박장애의 중요한 차이점은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증상을 좋아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반면강박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성향을 없애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이 건전하고 다른 사람들도 본받아야 하는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P108  투르니에는 완벽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하기를 원하지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따라서 절대로 시작하지 않는다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것을 버리고 어떤  가지를 선택하는 것인데 이든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라고 했다 

P124 죄책감이 나의 행위나 사고에 대한 것이라면 수치심은 바로  존재와 성품의 본질에 대한 것이다 

P166  정신분석학자들은 불안정함과 열등감의 문제가 완벽주의의 근원이라고 믿었다 

P172 흑백논리  사고를 지닌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에 대해서 지독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다가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 금세 자신의 뛰어난 점에 대해 교만해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한다 

P179 예수님이 우리에게 온전하라고 명령하실  사용하신 단어가 바로  텔레이오스라는 단어인데 동사의 시제는 미래형으로서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지금 당장 이룰  있는 어떤 것은 아님을 암시한다 

P207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지난 300  동안 기독교 세계관을 대체하며 우리 문화의 지배적인 세계관이  인본주의적이고 실존주의적인 사상이다 

P226  다윗상은 히브리의 다윗이 아니라 그리스의 다윗성경의 다윗이 아니라 플라톤 사상에서 나온 다윗이다 

P232 우리는 자신의 태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야 한다그리스도께서 하신 완전하라는 말씀은마침내 천국에서 완전해질 때까지 그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으라는 뜻이다 

P237 장난감이 진짜가  때쯤에는대개  때까지 너무나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몸의 털은 빠지고 눈이 파이고몸의 마디마디가 느슨해져 아주 보기 싫은 모습이 되어 있기도 하지하지만 그런 일은 조금도 걱정할   된단다왜냐하면 일단 진짜가 되고 나면  이상 겉모습 같은  문제가 되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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