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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리처드 윈터 지음, 김동규 옮김 / IVP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작가 : 리차드 윈터
번역 : 김동규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9/10/13 - 2019/11/02
분류 : 종교
종교서적은 꾸준히 읽지만 최근에 따로 독후감을 남기지는 않았다. 독후감을 남길만한 책이 아니었기 때문..
설교집을 읽으면서 독후감쓰는게 쉽지 않아서다...
심리학 책이라고 할 수도 있고, 종교적인 책일수도 있는 그런 책...
기독교 책중에 특히 이런 책들이 많다.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이나 기도같은 책을 보면 확실히 우리가 긴급함 속에 얼마나 매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건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인이건 똑 같다. 다만 기독교인들은 종교활동이라는 또하나의 짐을 지고 헐떡인다.
분명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오면 쉬게 한다고 했는데, 교회의 목사님들은 쉬는 꼴을 못본다...
아무쪼록 완벽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이런 책이 약간의 쉼이 되었으면 좋겠다..
P23 비록 잡지 광고에 나오는 모델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에어브러쉬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정된 것임을 알고 있지만 내 안의 무엇인가는 계속 그것이 실제 모습이라고 믿고 싶어진다
P34 건강한 완벽주의의 특징은 높은 기준, 꼼꼼한 계획 및 조직, 탁월함을 위한 노력 등이다
P47 완벽주의의 문제는 탁월함에 대한 정당한 추구를 넘어, 완벽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며 실패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는 믿음의 횡포아래 살 때 일어난다
P85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P89 강박적 성격과 강박장애의 중요한 차이점은,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증상을 좋아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반면, 강박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성향을 없애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이 건전하고 다른 사람들도 본받아야 하는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P108 폴 투르니에는 완벽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하기를 원하지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따라서 절대로 시작하지 않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것을 버리고 어떤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인데 이든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라고 했다
P124 죄책감이 나의 행위나 사고에 대한 것이라면 수치심은 바로 내 존재와 성품의 본질에 대한 것이다
P166 이 정신분석학자들은 불안정함과 열등감의 문제가 완벽주의의 근원이라고 믿었다
P172 흑백논리 식 사고를 지닌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에 대해서 지독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다가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 금세 자신의 뛰어난 점에 대해 교만해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한다
P179 예수님이 우리에게 온전하라고 명령하실 때 사용하신 단어가 바로 이 텔레이오스라는 단어인데, 이 동사의 시제는 미래형으로서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지금 당장 이룰 수 있는 어떤 것은 아님을 암시한다
P207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지난 300여 년 동안 기독교 세계관을 대체하며 우리 문화의 지배적인 세계관이 된 인본주의적이고 실존주의적인 사상이다
P226 이 다윗상은 히브리의 다윗이 아니라 그리스의 다윗, 성경의 다윗이 아니라 플라톤 사상에서 나온 다윗이다
P232 우리는 자신의 태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완전하라는 말씀은, 마침내 천국에서 완전해질 때까지 그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으라는 뜻이다
P237 장난감이 진짜가 될 때쯤에는, 대개 그 때까지 너무나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몸의 털은 빠지고 눈이 파이고, 몸의 마디마디가 느슨해져 아주 보기 싫은 모습이 되어 있기도 하지. 하지만 그런 일은 조금도 걱정할 게 못 된단다. 왜냐하면 일단 진짜가 되고 나면 더 이상 겉모습 같은 건 문제가 되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