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1 - 왕건에서 서희까지 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1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지음, 이익주 감수 / 민음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역사저널 그날 고려1

작가 : KBS역사저널 그날제작팀

번역 : 

출판사 : 민음사

읽은날 : 2019/11/23 - 2019/11/27

분류 : 일반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책인데 생각보다 별루였다.

방송을 볼 수 있음에도 굳이 책을 읽는 건 방송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함이다. 방송제작을 위해 준비해둔 뒷이야기나 자료를 읽으면서 방송보다 깊은 내용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방송 스크립트를 그대로 책으로 옮겨썼다.

이럴거면 방송 VOD를 보면 되지 책을 왜 읽을까?

방송에서 했던 역할극도 그대로 대본으로 들어가있다...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도 책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던데 너무 성의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요즘 이런 트렌드인데 내가 노땅이라 이해를 못한 것일수도 있다.

책을 읽는 것보다는 방송을 보는게 더 도움이 될 것같아 한권으로 역사저널 그날의 책읽기는 마무리...


P31 고려시대 내내 조세이 수취율은 10분의 1로 고정됩니다. 우리 역사에서는 이것이 처음 있는 일이고 상당히 의미있는 진전입니다. 

P39 왕건의 가장 큰 선물은 호족이 지방에서 가지는 세력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왕건이 견훤보다 훨씬 앞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P47 정치는 덧셈의 정치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뺄셈의 정치에 익숙해져 있어요 이때 왕건이 보여 준 사례가 모범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55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르게 고려는 일부일처제 사회입니다. 그런데 왕실만은 예외입니다. 왕실은 여러 명의 정비를 둘 수 있게 되어 있죠 

P64 그 당시의 고려는 기본적으로 호족 연합정권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왕건은 어떻게든 왕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으로 전환하려고 많이 노력하거든요 

P64 원래 왕건에게는 성이 없었어요. 왕건 자체가 이름인데, 나중에 이름에서 왕을 분리해서 성씨로 삼고 건을 이름으로 한 거죠 

P86 혜종의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이 혜종은 태조가 원한 아들이 아니다라거나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아들이다라는 식으로 자기 생각을 퍼뜨리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만들었을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겁니다 

P96 나중에 왕규가 또 자객을 보내요. 그런데도 혜종이 왕규를 처벌하지 않습니다. 이런 정황을 보면 자객을 보낸 배후는 원래 왕요와 왕소인데 그 누명을 왕규에게 씌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좀 있죠 

P109 정종과 광종은 고려 전체를 장악하고 지배한 왕이기보다는, 아직은 자기를 지지하는 호족 세력의 대표같은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P111 태조 왕건이 혼인 정책을 통해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까지는 성공한 게 맞습니다. 근데 그 정책 때문에 나중에 호족들이 왕자들을 앞세워 권력 다툼을 벌이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아이러니가 보이네요 

P128 서희가 담판 능력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 같아요 

P130 쌍기가 귀화한 해가 956년이에요. 노비안검법도 956년에 개혁의 첫 칼을 들잖아요. 7년간에 걸친 긴 숙고 속에서 탄생한 개혁의 신호탄이 956년에 하나씩 하나씩 등장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P137 이처럼 바깥으로는 왕이라고 하고 안에서는 황제라고 하는 것은 외왕내제라고 하죠 

P142 나중에 최승로가 광종을 평가한 기록을 보더라도 그 당시에 형장에 끌려간 사람은 대부분 죄가 없었고, 오래된 공신과 장군들이었다 

P151 제5대 왕 경종에게는 아내가 되고, 제6대 왕 성종에게는 동생이 되고, 제7대 왕 목종에게는 어머니가 되고, 제8대 왕 현종에게는 이모가 되는 인물이에요 

P158 고려 시대에는 딸과 아들의 차이가 없었다는 얘기죠. 그래서 딸이 상속받은 재산은 시집을 가더라도 계속 그 딸의 재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재산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혼과 재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죠 

P193 중화의 화 자를 따서 신라계의 노선을 화풍이라고 하고, 전통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의 노선을 국풍이라고 합니다. 

P205 역사를 공부합면 저런 모습이 자주 나오잖아요. 권력의 정점에 있다가 순식간에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말이죠 

P210 우리가 천추태후를 간통이나 음란 같은 단어로 떠올리지만, 정치적으로 잘못했다는 기록은 거의 없다는 거죠. 결과적으로 정책에 관해서는 별로 트집 잡을 게 없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버거킹에서 기도하기 - <무례한 기독교>의 저자 리처드 마우의 생활영성 이야기
리처드 마우 지음, 강봉재 옮김 / IVP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버거킹에서 기도하기

작가 : 리차드 마우

번역 : 강봉재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9/11/17 - 2019/11/24

분류 : 종교


풀러 신학교 총장이신 리차드 마우 교수의 컬럼을 모은 책..

이분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보수적인 기독교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찻대로 보면 이분은 빨갱이다.

근본주의가 강한 미국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신학교 총장으로 계시다니... 미국이 극우 기독교가 판을 쳐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습은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 

짧은 칼럼을 모아놓은 책이다 보니 내용상 연결이 되지는 않는다. 저자의 생각을 이리저리 읽어간다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총장님, 교수님, 목사님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P12 만일 기도할 기분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아마도 가뭄에  나듯 기도를 했을 것이다내가 식당에 앉자마자 기도하는 이유는 정확히 말해서 기도할 기분이 자연스레 찾아들지 않기 때문이다 

P12  사람이 거기에 있기에 그의 존재함을 마땅히 인정해 주는 것이다 

P13 지금까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어진 특권을 너무도 빈번하게 남용해 왔다 

P18 그들은 기성세대가 자신들을 진지하게 대해 주고 관심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P26 사순절을 진지하게 여기는 일은  평생의 과업이다사순절은 신학적인 영역이나  존재의  깊은 영역에 있어서 언제나 허를 찌를 것이다 

P31 이상은 이야깃거리는 될지 모르지만 실용적인 가치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P32 맥스  프리의 말대로 훌륭한 지도자는 첫째로 현실을 분명하게 직시해야 한다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감사하다고 말해야 한다  사이에서 지도자는 종인 동시에 빚진 자가 되어야 한다 

P42 그는 예배드리려는 본능이 발동했으나 대상을 잘못 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을 뿐이다 

P49 하나님은 아신다우리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 제한된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P58 일에 치여 사는 우리는 잠시 시간을 내어 현대 문화에서 노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고찰해야 한다 

P63 닭은 사람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낱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것도 아니죠닭도 나름의 존엄성이 있습니다그러니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아야지요 

P76 우리가 비판적 사고를 배우는 것은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다 

P81 동성결혼과 낙태할 권리를 장려하는 것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른 길을 걷는 것뿐이다 

P85 올해에도 나는 어렸을  쿠퍼 아저씨가 나직이 속삭였던천사들의 메시지이기도   말을 다시 한번 듣고 싶다두려워하지 말라 

P90 그날  태어난  아기로 인해 어린 양들이   다시 제단 위에 바쳐지지 않아도 되었다 

P95 이른바 상업의 성탄절화다 

P99 인생의 중대한 문제를 다루는 경우에는 감사하게도 예수 요인이 작용한다 

P100 의로운 우주의 통치자가 불의한 반역자들을 위해 죽는다는  과연 가당하기나 할까이는 결고 인간 신화의 가르침이나 시적 상상력이 빚어낸 꿈이 아니다 

P125 빌리 그레이엄을 좋아하는 우리 백인들이 마틴 루터 킹에게 열광한다는 것은 잊을  없는 일이었다 

P133 우리가 부모에 대해 감상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때로 그러한 감정에 휩싸이는 것은 멋진 일일 수도 있다 

P137 그들은 구약성경의 흠정역에서 끽해야  차례밖에 사용되지 않은 모호한 비유적 표현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P151 내가 성경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더없이 관대한 창조주이자 구속자이다이따금 복음주의자들이  하나님을 인색한 하나님으로 둔갑시키려는  같아 걱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1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작가 : 만프레트 마이

번역 : 김태환

출판사 : 이화북스

읽은날 : 2019/11/14 - 2019/11/22

분류 : 일반


쉽게 설명한다고 하더니 정말 쉽게 설명했다.

독일에서는 이런 내용이 세계사의 주요 줄거리인가보다.

좋은 점은 아주 최근의 이야기까지 담겨있다는 것.

독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도 역사의 한 페이지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너무 단순화되다 보니 파편화가 심하다. 역사라는 것이 날줄과 씨줄로 엮여 있는데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써놓은 느낌이다. 

서로간의 연계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등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 책을 읽고 아는 체 하기에도 좀 어렵다. 누군가 왜 그랬는데?라고 물어봤을 때 그건말이지... 하고 답하기가 어렵다.

내용을 읽고 이건 뭘까? 궁금해 하며 다른 책을 찾아보게 된다면 이 책으로서는 역할을 잘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만 읽고 끝이라면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 

부러운 것은 독일에서 이렇게 다양한 세계사 책이 나오고 읽힌다는 것..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겠다. 


P24 여러 도시 국가들 사이의 잦은 분쟁이 그것이다. 이때 쟁점이 된 것은 소유권, 특히 토지 소유권과 권력의 문제였다. 분쟁은 흔히 전쟁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전쟁은 저마다의 신들의 이름으로 치러졌다 

P26 오랜 관찰을 통해 나일강의 범람이 평균 365일마다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 주기에 따라 일 년을 365일로 정하고 열두 개의 달로 나누었다 

P30 이집트 문명은 다른 어떤 문명보다도 더 오래 존속했다. 3000년 이상 계속되었던 이집트 문명은 기원전 332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왕의 군대에 의해 정복됨으로써 그 최후를 맞았다 

P40 공자의 사상은 인간의 본성을 선한 것으로 보는 성선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은 이 선한 본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P45 이런 정치 체제는 당시로서는 놀랄 만큼 진보적이었다. 20세기 초까지도 이보다 더 진전된 체제를 갖춘 나라는 거의 없었던 것이다 

P51 오랜 세월에 걸쳐 엄청난 피해를 일으킨 일련의 전쟁이 기원전 264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포에니 전쟁이라 불리는 이 전쟁으로 인해 결국 카르타고는 완전히 멸망했다 

P53 예전의 농부들은 이제 직업 없는 프롤레타리아로서 그날그날 생존을 부지하기 위해 분투해야 했고, 역사사의 최초로 도시 무산자 계급이 되었다 

P56 적어도 제정이 시작된 뒤 처음 250년 동안에는 그전 세기에서 볼 수 있었던 큰 소요나 폭동, 내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우구스투스 이후 로마 황제들은 아주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정복 전쟁을 벌이지 않았기 때문에, 200년간 평화로운 시대가 계속되었다. 팍스 로마나라는 말은 이때 생겨난 것이다 

P59 제국 수도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상실한 로마는 이제 그리스도교의 수도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P66 그들은 태양,달,행성들의 궤도를 이미 꽤 정확히 계산해 냈고, 지구가 원판이 아니라 구체임을 증명했다 

P75 동프랑크 제국에서는 봉토를 장자에게 물려주는 관습이 점점 확산되었고, 결국 이 관습은 공식적인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봉토는 상속 재산이 되었고 황제의 처분권은 유명무실해지고 말았다 

P81 아메리카 대륙은 어땠을까? 대륙 중부에는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마야, 잉카, 아스텍 문명이 있었다. 그들은 장대한 건축물을 세웠고 고도의 천문학과 수학을 알고 있었으며, 대단히 정확한 달력도 가지고 있었다 

P85 교황과 황제는 결국 1122년에 보름스 종교 협약으로 불리는 조약을 통해 일정한 타협에 도달하게 된다. 이 조약은 종교 권력과 세속 권력의 관할 영역과 권리를 확정했고, 훗날 정교 분리라고 불리게 될 원칙의 확립을 향한 중요한 일보가 되었다 

P89 동양과 서양 사이의 무역은 십자군 전쟁 때 이미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베네치아, 피사, 제노바 같은 이탈리아의 항구 도시들은 교역의 중심지로서 부와 권력을 키워나갔다 

P92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준다. 이 구호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도시로 끌어들였다 

P103 그 후 10년 동안 콜럼버스는 서쪽 방향으로 세 차례 더 항해를 했지만, 끝까지 자신이 아시아 지역에 간 것으로 믿었다. 사람들이 착오를 기념하는 뜻에서 그가 발견한 섬들을 서인도 제도라고 명명했다 

P108 인디언들은 광산에서 말할 수 없이 비인간적인 조건에서 일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어 갔다 

P110 유럽이 어두운 중세에서 밝은 근세로의 길을 걷고 있던 16세기에, 유럽의 정복자들은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세계사의 가장 어두운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P116 프랑스에서 두 진영 사이의 갈등은 1572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에 그 비극적 절정에 이르렀다. 이날 밤 광적인 카톨릭교도들이 약 2만명의 위그노를 학살했던 것이다 

P118 네델란드인들은 저항의 권리를 처음으로 공식화했고, 이것은 훗날 많은 헌법에 영향을 끼쳤다 

P127 왕이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을 때부터 저녁에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모든 것이 그를 중심으로 돌아갔으며, 이 때문에 궁전의 삶은 엄청나게 많은 엑스트라들과 한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연극과도 흡사했다 

P131 영국에서는 1215년 이후로는 절대 군주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이때 선포된 유명한 마그나 카르타는 국왕이 제후와 주교, 귀족의 동의없이는 세금을 징수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P150 국왕은 그들을 군법 회의에 회부해 사형 선고를 받게 했다. 왕자 자신은 사형이 집행되기 직전 사면을 받았으나 친구가 참수당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다 

P175 나폴레옹 법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법전을 통해서 혁명을 통해 제기된 주요한 요구들이 현실화되었다 

P183 지금까지 자연의 리듬에 따라 생활하고 일했던 농촌 출신들이 이제는 공장과 기계가 정하는 인공적인 리듬에 적응해야 했다 

P187 공산당 선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서가 되었다. 이 글의 메시지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소식으로 들렸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악마의 소리로 간주되었다 

P191 1810년과 1825년 사이에 라틴 아메리카의 모든 국가가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되었다. 시몬 볼리바르는 모든 나라들을 한데 합쳐 미국과 유사한 단일 공화국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라들은 독립하여 독자적인 국가를 이루기를 희망했다 

P192 백인들은 원주민의 땅과 삶의 터전을 빼앗았다. 많은 인디언들이 살해되거나 지정된 원주민 거주지로 쫓겨갔다.  

P197 영국은 인도를 근대화하려 했다. 영국인들이 생각한 근대화란, 곧 서구화로서 이 과정에서 인도인의 고유한 생활방식과 문화는 거의 무시되었다 

P198 심지어 중국을 영굴, 프랑스, 러시아가 나누어 가지려는 계획까지 세워졌다. 이 계획이 실현되지 않은 것은 단지 세 나라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P200 본격적인 아프리카 쟁탈전은 1869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과 함께 시작되어, 19세기 말에 이르면 아프리카 대륙의 거의 전부가 유럽 열강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다 

P206 독일에서는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군인들은 크리스마스까지는 고향에 돌아와 영웅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P211 승전국 대표들은 심판자의 위치에서 베르사유 조약을 작성했는데, 이 조약의 일부 조항들은 독일이 아닌 다른 나라들에서조차 부당하다고 느낄 정도로 지나치게 가혹한 것이었다 

P220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의 노동자는 서방의 자본주의 국가에서보다 훨씬 더 심한 억압과 착취에 시달렸다. 계획 경제의 성공은 특히 노동자들의 비인간적인 노동 조건과 낮은 생활수준을 대가로 한 것이었다 

P227 무솔리니는 사람들의 불만과 신생 민주주의의 허점, 민주주의자들의 미숙함을 교묘하게 파고들었다 

P228 파시즘은 고유한 사상없이 다른 사사에 대한 거부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P240 히틀러의 대변자 루돌프 헤스는 나치 교육 목표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무비판적인 충성, 지도자에 대한 무조건적 헌신, 왜냐고 묻지 않고 지도자의 명령을 묵묵히 수행하는 자세, 이것이 우리 나치즘의 근간을 이룬다 

P242 이처럼 터무니없는 사이비 과학적 이론은 이미 19세기 말부터 유럽을 떠돌고 있었지만 특히 히틀러라는 인물과 오랜 반유대주의의 전통을 가진 독일이 이 이론의 번성에 좋은 토양을 제공했다 

P247 독일군의 상황이 절망적이었음에도 히틀러는 항복을 금지했따. 제6군은 전멸당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전쟁의 전환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P263 적의 적은 친구라는 단순한 논리에 따라 지독하게 부패한 독재 정권조차 공산주의에 반대하기만 하면 서방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P270 이 문제가 국제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이곳에서 아랍,이슬람 세계와 서방의 가치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P329 아프리카인들은 풍부한 천연자원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고 있으며 대부분 유혈 분쟁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겉으로는 정치적인종적 또는 종교적 갈등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거의 항상 권력과 돈이 관건이다 

P332 특이한 점은 시위 군중 가운데 젊은 여성들이 많았다는 것이다이들은 여성의 동등한 권리를 위해 투쟁했다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나라마다 달랐지만 공통된 목표는 모두가 존중받는 삶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룩한 사귐에 눈뜨다 - 일상생활에서 나누는 영적 우정과 영성 지도
데이비드 G. 베너 지음, 노종문 옮김 / IVP / 200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거룩한 사귐에 눈뜨다

작가 : 데이비드 배너

번역 : 노종문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9/11/13 - 2019/11/16

분류 : 종교


영성훈련에 관한 책..

내가 취약한 부분이 영성과 관련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말씀대로 열심히 사는 것도 아닌 날나리 크리스찬이다 보니 이런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럽고 멋지시다.

제자훈련이나 성경공부와는 다른 영성사귐에 대하여 본인의 경험과 영성교제의 사례를 통해 영성에 대해 배우게 한다. 

무엇보다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성령이 직접 지배하도록 계속 촛점을 성령에게 맞춰가는 것이 인상깊었다. 

서구 기독교가 아무리 타락했다고 하고, 초심을 잃었다고 하지만 이러한 분들이 있어서 그 신앙을 유지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무당신앙이 아니라 이런 영성신앙이 부흥했으면 좋겠다..


P23 아마추어는 열정으로 일을 한다아마추어라는 말은 영적 우정과 영성 지도라는 선물의 놀라운 가치에 대한  느낌을 정확히 표현하는 말이다 

P30 영적 우정을 베풀려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가지 중대한 유혹은 자기가 걸어온 경로가 다른 사람에게도 최선일 것이라고 전제하는 것이다 

P47  여행이 의도하는  가지 목표(위대한 사랑의 사람이 되는 온전하고 거룩하게 되는 참된 그리스도 안의 자아가 되는 )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변화가 실제로 얼마나 변혁적인지 보여준다 

P59 영혼의 우정은 모든 것을 비판이나 조롱에 대한 두려움 없이 털어놓을  있는 장소를 선물로 주는 것이다 

P61 각국의 국기를 하나씩 게양할 때마다 그는 우리를 자기 집의 손님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의식은 거의 30 동안 진행되었는데내가    가장 감동적인 환대의 행동이었다 

P83 다윗과 요나단룻과 나오미와 보아스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의 관계를 보면 다섯 가지의 상호 관련된 요소들이 드러난다바로 사랑정직친밀함상호성동행이다 

P85 친구들은 적어도  가지 이상의 어떤 대상에 대한 사랑을 공유한다 

P93  사람이 영적인 경험을 공유할 그들은 영적으로 친밀하다 

P122 영성 지도란 하나님과의 깊은 인격적 관계를 개발하는 일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삶의 경험 속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의탁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는 기도의 과정이다 

P127 그는 영성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가 아니라영적 동반자가 되어  어떤 사람을 원했다 

P145 영성 지도는 개인적인 하나님 체험에 대한 내적인 성찰을 격려함으로써 하나님을 향해 조율되도록 돕는 것이다 

P183  자신의 체험으로는영적인 진보 뒤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우리의 성장이 깊어지게 만들고 우리를 새로운 고지에 오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P210 오히려 안내자가 되어함께 성령과 말씀이신 하나님께 주목하고 초점을 맞추도록 이끌었다 

P226 영적 여정을 걷다 보면 우리 모두는 단순한 대답이 필요한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야  질문들을 직면하게 된다 

P234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나는 보통은 내가 해야  일을 알고 있다그것을 실행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P240 새로운 그룹에 참여할  사람들은 소망을 품고 나온다 소망은 과거의 그룹 경험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일들에 대한 기억과 가장 나빴던 일과 관련된 두려움으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길 클래식 수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최소한의 클래식 이야기
나웅준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퇴근길 클래식 수업

작가 : 나웅준

번역 : 

출판사 : 페이지메이커

읽은날 : 2019/11/06 - 2019/11/20

분류 : 일반


내가 좋아하는 것.. 역사, 클래식...

최근들어 클래식을 설명해주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내가 읽을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책들이 출판되다보니 책들이 밀린다.

이 책도 밀려서 이제야 읽었다.

퇴근길에 읽으라는 건가? 

독자들이 읽기쉽게 클래식과 일상의 연관고리를 매개로 책이 시작되고, 2부에서는 클래식의 역사, 3부에서는 악기 설명, 4부에서는 들을만한 추천 클래식으로 되어있다. 

클잘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나처럼 대충 클래식 듣고 좋으면 CD사고, 가끔 책한권씩 읽으면서 '클래식이 그런갑다'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책...

나에겐 악기들에 대한 설명이 유익했다.

유투브에서 바흐의 연주를 보다보면 가로피리를 보는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 플룻의 바흐시대 버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악기의 역사들을 알게 되니 음악연주를 볼 때 보는 눈이 좀 더 넓어질 것 같다..

너무 유명한 곡들만 설명한 것이 아닐까 싶게 4부는 유명곡 퍼레이드다...

유명한 연주자도 같이 알려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욕심일 수도 있고...

재미있었다.


P23 유일하게 여자들이 출입이 가능할 때는 바로 커피칸타타 같은 곡의 연주회가 열릴 때였다. 지금의 시각으로 볼 때 말도 안되는 차별인데, 바흐는 이 황당한 상황을 커피칸타타를 통해 풍자하고 있다 

P29 커피칸타타에서 레치타티보로 상황을 설명하고, 그다음 아리아로 자세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입체감을 주고, 또다시 레치타티보로 다음 상황을 이야기하고, 또다시 아리아로 그상황을 자세히 표현하는 방식이 반복되는 걸 볼 수 있다 

P56 우리나라에서 교향곡이 연주되는 오케스트라 음악회 프로그램 구성방식을 살펴보려고 한다. 특별한 연주회를 제외하고는 보통 서곡, 협주곡, 쉬는 시간, 교향곡으로 구성돼 있다 

P66 항상 우리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자비를 베풀면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왜냐하면 주인공의 이런 선의가 나중에 꼭 극의 상황을 꼬이게 만들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P86 음악보단 음악회 문화 자체를 즐기고 싶어 했던 것이기 때문에 당시에도 클래식을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P95 음악의 언어이자 전 세계적으로 쓰는 음악의 공통어인 계이름은 이탈리아 음악 이론가 귀도 다레초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P103 14세기에 이전 음악과 차별성을 두기 위한 새로운 명칭이 생겨났는데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을 가진 아르스노바다 

P109 왜 귀족들은 많은 예술가를 자신의 집에 상주시키고 후원까지 했을까? 그 이유는 음악이 권력을 상징하는 하나의 도구였기 때문이다 

P119 후대 학자들도 다양한 대비를 이용한 표현방법에 주목해 이 시기를 바로크 시대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고, 급변하는 음을 이 시기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으로 정의했다 

P125 이와 반대로 고급스러운 음악도 필요했는데 이때 소수를 위한 음악, 즉 실내악이 발달한다.  

P131 헨델은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굉장히 웅장한 규모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P132 음악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중 하나는 춤이었다. 물론 이전에도 춤을 위한 음악이 다수를 이뤘지만 궁중연회와 같이 모임이 다채로워지면서 더 많은 춤곡이 만들어졌는데, 이 춤곡을 모은 음악을 모음곡이라고 한다.  

P148 고급 호텔 로비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바닷가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낭만 있다고 하는 것처럼 낭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소소함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P163 현재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악단들도 대부분 낭만주의 시대에 창단됐다.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의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대표적이다 

P179 얇은 나무로 이뤄진 이 리드의 울림이 결국 악기의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게 핵심이다 

P180 겹리드와 홑리드 악기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에서 같은 멜로디로 함께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P204 작곡가들도 금관악기아 연주 피로도가 높다는 걸 잘 알아서 쉬는 부분을 많이 넣는다 

P215 비교적 늦은 시기에 왜 더 큰 트럼펫인 튜바가 필요해졌을까? 그 이유는 오케스트라 음악의 규모가 커지고 베이스의 역할이 중요시되면서 더 풍성한 저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P220 음악의 기본적인 템포가 맥박수와 비슷할 때 우리는 안정감을 느낀다. 템포가 이보다 빠르면 흥분하게 되고, 이보다 늦으면 이완이라고 하는 릴렉스한 감정을 느낀다 

P222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타악기가 쓰이는데, 그럼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 바로 끝나는 파트다. 간혹 조용하고 신비롭게 마무리하는 음악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웅장하고 장엄하게 끝을 맺는다. 이때 타악기, 특히 팀파니가 빠지지 않는다 

P228 미술로 비유하면 멋진 풍경화(클래식 악기의 소리)에 실제 사진(오션드럼의 소리)을 오려 넣은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P232 편의상 첼로라는 뒷부분의 이름이 영어로 사용되지만 지금도 오케스트라 첼로 악보를 보면 비올론첼로라고 표기돼  보면 비올론첼로라고 표기돼 있다. 첼로를 가리키는 단축 스펠링도 비올론첼로의 앞 글자를 딴 VC다 

P234 모든 악기는 결국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사용된 것이다. 만약에 다른 악기로 대체가 가능했다면 현재의 오케스트라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P235 바이올린이 와인병에 붙은 라벨이라면, 비올라는 와인병 안에 들은 와인 그 자체다 

P238 지금도 바흐의 곡과 같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연주할 때 종종 엔드핀을 사용하지 않고 다리 사이에 첼로를 끼고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P259 치유는 자연이 스스로 정화하듯이 우리 스스로를 정화하는 상태를 말한다. 즉, 치료보다 좀 더 능동적인 개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