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센의 읽기 혁명 - 세계 최고의 언어학자가 들려주는 언어 학습의 지름길
스티븐 크라센 지음, 조경숙 옮김 / 르네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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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읽기혁명

작가 : 스티븐 크리센

번역 : 조경숙

출판사 : 르네상스

읽은날 : 2018/06/10 - 2018/06/14

분류 : 일반


생각과는 좀 다른 책이었다. 책을 읽어보니 읽기에 대한 보고서나 논문이었다.

책읽기를 통해 사람들의 문해력이 좋아지고, 아이들의 성적, 외국어 교육에 좋은 결과를 얻어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책을 읽되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만화책이어도 좋고, 가벼운 잡지, 로맨스 책 등 어떤 책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음으로서 문해력이 좋아진다는 것.

주로 연구와 실험을 통해서 아이들의 독서능력이 어떻게 향상되었는지를 조사한다. 그러다보니 책의 내용은 좀 딱딱하다. 그리고, 비슷한 내용이 계속되다보니 어느 순간 책읽기가 좀 지루해진다. 

교사나 연구자에게는 좋은 책일지 모르지만 나처럼 일반인이 읽는 책으로는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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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된 꿈의 치유 - 개정판
데이빗 A.씨맨즈 / 두란노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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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 좌절된 꿈의 치유

작가 : 데이빗 A 씨맨즈

번역 :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8/06/01 - 2018/06/08

분류 : 종교


인도에서 선교활동을 하신 분인데 상담과 관련된 책을 이렇게 잘 쓰신다.

웬만한 심리학자보다 더 세밀하게 사람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접근한다. 종교서적이라 일반 심리학이 아닌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이 된다.

그럼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번 책은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의 사례를 통해 우리를 비교한다.

어려서 꾼 꿈을 품고 사는 요셉이지만 현실은 꿈과 점점 멀어져간다. 조금 풀리나 싶으면 다시 좌절할만한 환경에 던져지고, 조금 괜찮아지나 싶더니 배신당하고, 나아지는것 같더니 다시 가라앉는 생활로 돌아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놀라울만큼 인내하여 그 모든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렇다고 고난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요셉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순간마다 신에게 충성하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잘 걸어갔다. 

그 어려운 걸 요셉은 해낸다. 

저자가 만난 수많은 내담자들은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수많은 가정 성폭력의 사례들을 보면서 이게 희귀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교회에서 받는 상처들도 너무나 일반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면에서 보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받는 상처들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용서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용서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까지가 우리의 할일이고, 그 이후는 신의 영역이라고 주장한다.

용서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도 사실 쉽지 않지만, 그 정도라도 위로가 된다.


내 삶에서 신의 섭리가 나를 어떻게 이끌고 갈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묵묵히 걷는 것도 신의 섭리라 생각하게 된다. 위로가 되는 책을 읽어서 좋다..




p29 예수는 자신이 받은 한 달란트를 잃어버린 위험을 무릎쓸 만한 환상이나 자신감이 충분치 못한 두려움 많은 사람을 칭찬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사용할만한 신성한 상상과 자신감을 가진 자들을 칭찬했다 

p40 "파커 박사님,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파커가 대답했다. "문제는 내가 서두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시거든요." 

p53 그들은 '우리 형제'가 아니라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이 요셉과 혈족관계가 아니며, 요셉의 죽음에 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p83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회개하는 것이 훨씬 낫다. 당신의 죄의식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서로 그것을 고백하는 데 몇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죄의식을 무시하고 갈등과 불행속에서 몇 년을 보내는 것보다 낫다 

p100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우리 의지의 방향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방향으로 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그 길을 명백하게 하실 것이다 

p122 우리의 영적 레이더는 자신의 어려움을 우리에게 호소하는 자들의 안식과 감정들에 민감하지 않으면 안된다 

p124 하나님의 뜻을 해석한다는 것은 바로 그 자리에 그들과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그리고 그것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없이 애정을 갖고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풀리지 않는 신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p131 그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모두를 충분히 돌보아주실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분의 부요함으로부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주실 것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재차 선언하셨다 

p147 우리를 당연히 사랑할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이 실제로 우리의 마음에 그토록 큰 상처를 주는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면한다는 것은 더없이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P155 당신이 상처를 묻어두면 그것은 곧 미움을 묻어두는 것이요, 당신이 상처와 미움을 묻어두면 그것은 곧 치유의 가능성까지 묻어두는 것이다 

p163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우리의 유일한 책임은 '우리의 기꺼이 용서하려는 자발성'이라는 의미에서의 '용서하려는 의지' 그것뿐이다 

p165 때때로 우리가 준비되어 있기만 하다면, 그 결단은 절박한 순간에, 그 즉시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감정의 변화는 하나의 점진적 과정이며, 보통 그것이 완성되는 데는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린다 

p195 역사는 아마도 사람들에 의해 의도되지는 않았겠지만, 하나님에 의해 의도되고, 그 하나님의 의도에 의해 사람들이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을 이루는 일에 편입됨으로써 이루어진다 

p208 그는 언제나 "지금 내가 서 있는 이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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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인생을 위한 고전 명역고전 시리즈
공자 지음, 김원중 옮김 / 휴머니스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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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목 : 논어

작가 : 공자

번역 : 김원중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8/03/28 - 2018/06/08

분류 : 일반


이름만 들어봤지 사실 처음 읽어봤다.

한자를 읽을 재주는 안되니 한글로 번역된 책을 읽었다. 

논어 각 장의 제목이 처음 시작하는 한자로 만들어졌다니 뜻밖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리고 그 '인'에 대한 설명이 이곳 저곳에 흩어져 나온다. 춘추전국 시대에 이런 사상을 가지고 각 나라에 자신의 생각을 팔았던 벼슬 후보자의 모습이 애잔하게 보인다. 

공자가 왜 성인의 반열에 올라야 하는지 이 책을 읽어서는 잘 모르겠다.

시대를 만나지 못해 떠돌아다니는 사상가는 예나 지금이나 많이 존재하는데 왜 유독 공자만 이렇게 특별한 대접을 받을까?

논어의 깊이를 알 길이 없는 나로서는 의문이다.

원전을 읽기에는 나의 지식과 지혜와 통찰력이 너무나 부족하다. 누군가 해석해주고 해설해 줘야 조금 더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끈질기게 다 읽었다는데 의의를 갖는다.

아침에 도를 깨우치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공자는 말했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깨달았으면 즐길 시간도 주어야지.

뭔가 많은 게 숨겨있는 동양고전... 죽기전에는 조금이라도 깨닫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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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경제사 - 돈과 욕망이 넘치는 자본주의의 역사
최우성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 : 동화 경제학

작가 : 최우성

번역 :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읽은날 : 2018/05/30 - 2018/06/04

분류 : 일반


재미있는 제목을 가진 책을 읽었다. 동화경제사

동화속에 나타난 경제현상과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며 동화를 새롭게 해석해보는 책. 피노키오, 꿀벌마야의 모험, 오즈의 마법사, 빨간 머리 앤, 아기노루 밤비 등 유명한 동화들이 저자의 글에서 다시 해석되는데 신선한 접근이었다.

여러 동화들이 디즈니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습들이 윤색되고 각색되었다는 이야기에서는 미국 자본주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 영화로 넘어가면 모든게 가족애로 해석되고 결론도 가족의 사랑으로 끝나니 충분히 그럴듯한 해석이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월스트리트나 미국의 금본위제에 대한 비판이 들어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꿀벌 마야의 모험에서 이미 나치주의의 모습이 숨어있는건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빨강머리앤의 주인공을 통해서 여성주의를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참 좋다. 자전거가 여성주의의 상징이었다는걸 아직도 난 모르고 있었다. 

대충 아는 선무당같은 나의 얄팍한 지식이여...

다만 당시 시대상을 지금의 시각으로 재단하려는 저자의 시각은 불편하다. 

노예제도를 바라보는 미국의 당시 시각이 남쪽이든 북쪽이든 다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거라든가, 영국의 기업들이 자국내 노동자만 챙긴게 문제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그렇다. 인류 평등과 자유의 혁명이 벌어진지 수백년 지난 지금 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아는지... 

당시의 세계관과 시대정신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시각은 동의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런 새로운 시각과 접근은 참 좋다.. 

우연히 읽은 재미있는 책이다.


P84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농민층 자녀의 자유분방한 모험담은 도시 중산층 가정의 어린이가 마땅히 깨쳐야 할 교훈이자 덕목으로 당당히 승격되었다. 

P186 자연예찬과 공동체수호라는 양면적 가치를 담은 꿀벌 마야의 모헙이 1910년대에 출간된 사실이야말로 훗날 찾아올 독일 사회의 비극을 미리 '공개'했다고 봐야 하는 걸까 

P199 앤은 자기 발 앞에 놓인 길이 좁다고 해도 그 길을 따라 잔잔한 행복의 꽃이 필 것을 알았다. "하느님은 천국에 계시고, 세상은 공평하도다 

P222 영국땅에서는 노동자를 가족처럼 살뜰히 여긴 '착한 기업들'일지 몰라도, 그들의 온정과 사랑은 국경과 인종의 벽을 결코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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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임종한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작가 : 임종환

번역 : 

출판사 : 예닮friend

읽은날 : 2018/04/29 - 2018/06/02

분류 : 육아


공포마케팅이라고 해야 할까? 이 책을 읽으면 사실 이 세상에 살면 안될 것 같다

음식, 옷, 장난감 등 그 어느 것 하나 안전한 것이 없는 세상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들, 폴리에스테르를 쓰는 옷감, 가공식품은 모두 위험하고 환경호르몬이나 화학물질에 오염되어 있다는 것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농약을 치지 않은 식물을 배달해서 먹고, 자연적인 소재의 세제를 만들어 사용하고, 매일매일 옷이나 이불도 햇빛에 말리고... 

쉽게 말해서 자급자족하면서 불편하게 살라는 말이다.

부록처럼 씌여있는, 이름도 어려운 수많은 화학물질은 마트에서 내가 확인해야 하는 목록들이다. 

읽다보니 두가지 생각이 든다. 첫번째는 이렇게 사느니 그냥 오염되서 살겠다. 두번째는 아무것도 먹지 말자...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독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으면 반감만 생기게 된다. 

읽으면서 내가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분해주면 훨씬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최소한 이정도는 해야 한다. 그리고 더 할 수 있는 부분은 이런 내용이고, 환경문제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정도까지 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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