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시 기행 1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편 유럽 도시 기행 1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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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럽 도시 기행1

작가 : 유시민

번역 : 

출판사 : 생각의 길

읽은날 : 2019/07/10 - 2019/07/18

분류 : 일반


믿고 읽는 유시민 아저씨의 신작.

나오는 그날 가서 바로 샀다..

기존에 읽던 책에 비해 많이 말랑말랑하다. 예전에 읽었던 유럽 문화 이야기같은 느낌인데 그당시 책들보다도 더 말랑말랑하다.

그래도 중간중간 도시에 대해서 생각하고 읽어내는 모습은 여전하다.

이 책은 유럽의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는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를 여행하며 쓴 에세이다. 

런던이 빠졌다는게 좀 아쉽긴 한데 앞으로 런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인터뷰를 보면 다음번 책은 빈과 프라하쪽인것 같다)

폐허만 남아있는 아테네를 거니는 느낌을 나도 느꼈다. 아무것도 없지만 아테네는 그래도 한번 거닐어볼만한 동네인 거 같다. 다음에 가면 나도 꼭 소크라테스가 놀았을 그 동네에 가봐야지.

지저분하고 나에게 불친절했던 로마...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은 가봐야 할 곳. 생각해보니 로마의 일몰을 못본것 같다. 이것도 다음에 가면 꼭 해봐야지. 

이스탄불은 아직도 못가본 곳. 콘스탄티노플 함락이나 로마제국의 멸망에서 가장 중요한 곳임에도 아직 내게는 멀기만 하다. 이미 잿빛으로 변한 도시임에도 한번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도 빨리 가봐야겠다.

마지막으로 파리.. 파리를 그렇게 여러번 들락날락 했지만 아직도 왜 파리가 좋은지 모르는 나에게 유시민 아저씨가 파리를 즐기는 팁을 주셨다. 다음에 가게되면 그 팁대로 파리를 돌아봐야겠다. 

다른 사람의 기행기를 읽으며 그 도시를 다시 떠올리면 내가 느낀 것과 다름을 많이 보게 된다. 그만큼 도시가 주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스토리텔링 시대라 그런지 이제 여행 정보보다는 이런 걸음걸이 책이 더 맘에 든다. 



p8 그 텍스트를 쓴 사람이 언제, 어떤 환경에서, 어떤 목적을 품고, 왜 하필 그런 방식으로 썼는지 알아본다 

p20 아테네는 괜찮은 동네에 있는 역사 전문 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크지 않아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둘러볼 수 있고, 주변의 특색있는 카페와 가성비 좋은 식당에들에서 자잘한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p24 아크로폴리스는 여행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나랑 얘기하고 싶어? 그렇다면 나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고 와서 상상력을 최대로 펼쳐 봐' 

p33 그로부터 200년이 더 지났을 때 영국 외교관 엘긴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파르테논의 품을 뒤져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지갑을 털어갔다 

p36 대영박물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의 그리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전시실은 그들이 저질렀던 약탈행위를 증언하는 외국 문화재 포로 수용소에 지나지 않는다 

P44 발칸반도 북쪽에서 아티카 반도로 이동해  그들이 청동기를 사용했고 국가 비슷한 사회조직을 형성했으며제법 규모가  성을 축조했다는 사실 정도는 확인되었다역사학자들은 그것을 미케네문명이라고 한다 

P50 1974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때는 마라톤을 하지 않았다주최국 이란이 페르시아의 후예인 만큼넉넉히 이해할 만한 조처였다고 하겠다 

P52 운전을 해준 메테오라 출신 청년이 이해할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여기에  한국인은 당신이 처음일걸요 

P54 중국에서 제자백가의 사상이 들꽃처럼 피어났던 바로  시기에 논리학과 수사학을 가르치는 소피스트 집단과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가 나타나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미자연과 우주의 생성 원리를 탐구한 것이다 

P57 제우스 신전과 아크로폴리스 남쪽 비탈의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이 대표적인 로마 유적이다 

P67 아스파시아는 똑똑하고 말도 잘했으며 당대의 지식인들과 널리 교류했다아스파시아 말고는 소크라테스가 덕이 있는 여자라고 말할 만한 사람을 찾을  없다하지만 아테네 시민들은 아스파시아를 가리켜 첩년 또는 밀레토스 창녀라고 했다 

P71 분서는 진시황이나 히틀러 같은 개인 독재자의 전유물이 아니었다개인의 독립성과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는 무지하고 변덕스러운 대중이 독재자와 다름없는 야만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P80 스마트폰을 동영상 모드로 놓고  곳을 바라보고 앉아 있자니 그리스인 조르바를 이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  순간을 즐기면 되는 무얼 위해서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근심하며 종종걸음을 친단 말인가 

P98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지만 관광업을 빼면 이렇다  산업이 없기에 전국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빚이 많은 도시가 되고 말았다 

P101 내 느낌엔 루리치가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역사 유적을 민족주의를 비롯한 특정 이념이나 이데올로기를 부추기는 데 쓰지 말자" 그가 정말 그런 말을 하고 싶었는지 여부는 모른다. 예술작품을 해석할 권리는 보는 사람에게도 있으니, 그게 아니면 또 어떤가 

p127 콜로세오의 아치와 판테온의 돔은 유럽 건축에 크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다 

p130 스무 살에 혁명운동을 시작한 제노바 태생의 법률가 마치니는 두 번이나 사형선고를 받았고 고달픈 망명 생활을 했지만, 공화제 통일국가 수립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에마누엘레 2세의 군주제 통일을 끝까지 비판한 그가 1872년 세상을 떠나자 피사에서 열린 장례식에 10만 추모객이 몰렸다 

P132 가리발디는 단순한 군사 영웅이 아니라 확신에 찬 휴머니스트이자 투철한 공화주의자였다. 노예제 폐지에 대한 신념이 불확실하다며 링컨 미국 대통령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문이 나돌았을 정도로 강력한 신념의 소유자였던 그는 모든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정치 개혁을 추진하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철폐하는 입법을 시도했다 

p136 바로크 양식은 어떤 것인가? 여러 자료를 검색한 끝에 내가 얻은 결론은 이렇다. 돈을 많이 들여 최대한 비싸고 화려하게 보이도록 무언가를 만들라. 그렇다면 그게 바로크 양식이다 

P149 광장 한가운데 오벨리스크는 베드로를 처형했던 네로 황제 시대의 공연장 장식이었다. 오벨리스크 양편의 화려한 분수대는 단순한 장식물이 아니라 순례자들이 대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세례 의식을 행한 시설이었다 

p156 브루노는 진리를 확신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교황청의 권력자들은 자기네가 진리라고 주장해 온 것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죄 없는 과학자를 불태워 죽였다 

p157 카테리나는 4세기 초 막센티우스 황제의 기독교 박해 때 순교한 알렉산드리아 귀족 가문의 젊은 여인이다 

p162 그런 질문은 처음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하신 일이 없네요. 그분이 성인으로 추앙받는 것은 아마도 예수님처럼 살았기 때문일 겁니다 

P165 로마는 전성기를 다 보내고 은퇴한 사업가를 닮았다 

p170 그래, 여긴 이스탄불이지. 주민과 여행자들이 각자 제멋대로 영어를 해도 그럭저럭 소통할 수 있는 도시 

p175 터키공화국이라는 그릇은 1천 500년 이어진 국제도시 이스탄불의 문화 자산을 담아낼만큼 크지 않았던 듯하다 

P183 기독교 교회 하기아 소피아는 이슬람 사원 아야소피아 자미로 바뀌어 비잔틴제국 황제가 아니라 오스만제국 술탄의 힘과 종교적 권위를 나타내는 표식이 되었다. 부서지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파르테논과 똑같은 수모를 당한 것이다. 사람이든 집이든, 오래 살면 별일을 다 겪기 마련이다 

P188 지하궁전에는 300개 넘는 돌기둥이 잘 훈련받은 군인들처럼 오와 열을 반듯하게 맞추어 천장을 받치고 있다 

P190 마침 괴물 형상을 그려놓은 돌덩이 2개가 있었는데, 기둥을 받치기에 적당하게 놓다 보니 하나는 거꾸로, 다른 하나는 옆으로 놓게 되었다. 기둥을 안정시킬 수만 있다면 메두사가 바로 서든 뒤집어지든 아무 상관이 없었다. 그 일을 한 현장감독은 그것이 구름 관중을 불러 모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메두사가 거꾸로 앉게 된 경위에 대한 나의 별 근거없는 추정이다. 그렇지만 제법 그럴듯하지 않은가 

p192 수많은 첨탑과 돔 지붕이 만든 구시가의 스카이라인 위로 붉은 노을이 번진 옛 제국의 수도에서 소리의 길이와 높낮이를 달리하면서 이어지는 아잔 배틀을 듣고 있으니 이런 맛에 여행하는 것인가 싶은 만족감이 차올랐고, 메카 쪽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오스만제국 술탄의 뒷모습을 본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P197 우월한 무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지략을 가진 군사 지도자였던 그는 보스포루스해협 가장 좁은 곳의 양안에 루멜리 히사리와 아나돌루 히사리라는 요새를 세워 해협을 통제함으로써 콘스탄티노플을 완전히 고립시켰다 

p204 이스탄불은 모든 것이 낡고, 한적하고 텅 빈, 흑백의 단조로운 도시로 다뀌었으며 거리에서 그리스어, 아르메니아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영어, 히브리어가 사라졌다 

p211 아타튀르크는 인류 문명사에서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모순적인 인물이다. 탁월한 군사 지도자인 동시에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가진 지식인이었으며, 공화주의자였지만 강력한 독재를 했다 

p227 피에르 로티는 파리보다 이스탄불에서 훨씬 더 유명했다. 그의 본명은 줄리앙 비오. 해군장교로 복무하면서 소설을 썼는데 대부분 주둔했던 지역 여인을 주인공으로 삼아 만든 사랑 이야기라고 한다 

p230 이스탄불에서 한국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손자나 조카를 우연히 만나는 일이 많다. 그런 인연을 가진 이가 그토록 많을 줄은 몰랐다 

p231 진열장의 음식은 충분히 생각한 다음 정확하게 한 번에 짚어야 한다. 손가락을 함부로 움직이면서 대충 가리켰다가는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받아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p238 외국인이 붐비는 구시가지 카페에서 마셨던 터키 커피는 터키식 커피가 아니었다. 그냥 터키에서 파는 커피였을 뿐이다 

p246 파리는 14세기까지만 해도 보잘것 없는 변방의 도시였으며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에 견줄 수조차 없을 정도로 역사가 짧아 고대의 건축물이 거의 없다 

P248 잉글랜드 왕이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면서 불붙은 백년전쟁은 1337년부터 1453년까지 대를 이어 벌어졌다 

p253 노트르담 대성당 마당의 샤를마뉴 대제 청동 기마상에 눈길을 주는 관광객은 없었다. 우측면 정원의 기도하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조각상도 그랬다. 이 총동상과 조각상은 노트르담이 종교와 정치의 권력 중심이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관광객들은 아무 관심도 주지 않았다 

p260 루브르를 지배하는 것은 작품의 아름다움과 예술가의 열정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횡포, 집단적 허영심이다 

p266 토론과 타협으로 내전을 막은 사실을 근거로 삼아 이름을 지은 아테네의 오모니아 광장과 달리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그렇게 이름을 지은 1830년 이후에도 혁명과 반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무력 충돌과 학살 행위가 벌어지곤 했다 

p275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과 프로이센 연합군에 완패한 나폴레옹은 남대서양의 영국령 세인트 헬레나섬에 갇혀 체스와 영어 공부로 소일하면서 자신의 인생과 세계관을 구술한 회고록을 남기곡 1821년 5월 5일에 사망했다 

P277 나폴레옹 3세는 20년 가까운 집권 기간 동안 조르주 외젠 오스만 남작을 기용해 파리와 마르세유, 리옹 등 프랑스의 대도시들을 혁명적으로 개조했다. 드골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대로가 방사형으로 퍼져나간 오늘날 파리의 도시 구조를 만든 것이다 

p280 프랑스 영화의 주인공들은 쉴 새 없이 말을 하는데, 영화 속에서만 그런 게 아니었다. 파리 사람들은 영화에서 본 것보다 말을 더 많이 했다. 큰 소리를 내는 이는 없었지만 조용히 먹기만 하는 테이블도 없었다 

p287 베르사유 궁전와 왕과 왕비, 왕자, 공주들의 생애와 관련한 정보를 검색해보면 전염병이 매우 공정해서 신분과 계급을 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홍역, 발진티푸스 등 전파가 쉽고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은 대부분 농업혁명으로 인간과 가축의 접촉 빈도가 높아지면서 생겼다 

p290 사족이지만 그때 서명한 조약에 샴페인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에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게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P293 그들은 헤어 스타일마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생활하기에 최대한 불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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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 말의 품격

작가 : 이기주

번역 : 

출판사 : 황소북스

읽은날 : 2019/07/08 - 2019/07/10

분류 : 일반


책은 무겁지 않지만 곱씹어서 읽어야 하는 책.

대부분 동양관련 책들이 그런것 같다. 

서양책들은 생각을 하고 논리적으로 엮어가면서 읽게되는데 동양철학과 관련된 책들은 한장 한장 연결보다는 그 장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도 그렇다.

옆에 두고 하루에 한장씩 읽으면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책이 아닌가싶다.

이이 선생님과 난설헌 누나에게 요즘 눈이 많이 간다.

이 여름에 그분들의 책도 깊이있게 읽어보고 싶다. 



p37 우리 뇌는 그보다 4배나 많은 800단어 정도를 받아들인다. 뇌 능력을 4분의 1만 사용해도 상대의 말을 충분히 해석할 수 있으므로 굳이 타인의 말을 경청할 필요 자체를 못 느낀다는 것이다 

P83 위대한  앞에서 침묵해야 한다침묵의 내면에서 말을 키워라말로만 하는 토론은 왜곡만을 가져다줄 것이다 

P97 나는 노숙자일 뿐이지 희망이 없는  아니야 

P107 둔감력은 무신경이 아닌 복원력에 가깝습니다 

P137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무심코 던진  한마다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P148 바람은 속이  쭉정이를 날려버리지만 가을볕에  여문 알곡은 들판에 그대로 남겨둔다그제야 들판의 혼돈은 정리된다 

P169 소통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며 화자와 청자가 공히 교감할  있는 지점을 찾을  가능하다 

P174 인간이 선의로 하는 언행에 매너라는 요소가 결핍되어 있으면 상대에게 비문명적인 행위로 인식될 수도 있다 

p195 난 그의 주장을 빌려, 작금의 우리 사회를 지적 과잉의 시대라고 부르고 싶다 

p211 두 국가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은 영속적이며 창조적인 화해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청득심 - 존중/경청/공감/반응/협상/겸상 

과언무환 - 침묵/간결/긍정/둔감/시선/뒷말 

언위심성 - 인향/언행/본질/표현/관계/소음 

대언담담 - 전환/지적/질문/앞날/연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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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90년생이 온다

작가 : 임홍택

번역 : 

출판사 : 웨일북

읽은날 : 2019/06/30 - 2019/07/08

분류 : 일반


한창 유행하던 책을 이제야 읽었다.

80년생이 회사 HR교육을 담당하면서 만나게 된 후배들을 보며 관찰하고 조사해서 쓴 책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통해서 요즘 젊은 친구들의 스타일을 좀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줄임말은 처음 듣는 말이 많을 정도로 생소했다. 이렇게 대화가 된다는게 신기할 정도다. 

내가 젊었을 때 사회는 우리를 X세대 또는 오렌지족이라고 불렀다. 

전쟁의 참화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이고, 민주화운동을 통해 자유라는 혜택을 받은 세대, 3저 호황과 88올림픽의 성공으로 소비문화를 제대로 체험한 세대라고 불렀다.

공동체보다는 개인주의적 또는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기존 사회의 가치를 무시하는 세대라고 했다. 

이런 평가.. 누구와 좀 비슷하지 않을까?

70년대생도, 80년대생도, 90년도생도 ㅇㅇ세대라고 불리며 사회에서는 특이한 세대라고 하지만 사실 하나도 특이할 거 없다. 그냥 사회환경이 바뀌었을 뿐이다. 

나도 회사 처음들어갈 때 40세까지만 회사생활하고 그 다음부터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고 계획했다. 새벽까지 하는 야근을 거의 매일 한 적도 있지만, 아예 회사에 앞으로 야근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정시퇴근하며 살아가기도 했다. (물론 욕은 엄청 먹었다)

사회가 변하고 법이 바뀌면서 직원들의 운신의 폭이 좀 넓어지고 있는거지, 90년대생이라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 특이한 세대는 아니다. 

회식? 나도 싫다. 우리팀원들에게 저녁먹자고 이야기 안한다. 

업무에 대해서도 due date와 목적, 원하는 결과만 이야기하지 세세한 지시는 내리지 않는다. 직원들이 그런 일은 더 잘한다. 

휴가에 대해서도 거의 터치하지 않는다. 

대신 연간 평가는 가혹하게 한다. 대충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식은 없다. 

그거면 됐다. 90년대생이라고 특별히 뭘 신경쓰면서 매니지하고 싶지 않다.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고, 성과를 내는 사람을 승진시키고, 교육기회주면 된다. 

책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사피엔스라는 종족이 세대단위로 다른 존재라는 건 믿기 어렵다. 



P11 오늘날에 꼰대라는 단어는 특정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남을 무시하고 멸심하고 등한시하는  당연하게 여기는 ' 지칭한다 

P32 조급해진 학교는 학생에게  이상 준비와 실험과 미채의 모색 따위를 허락하지 않는다성마른 자본과 기업은 노동 현장에 투여할  있는 즉시 전력을 원한다 

P44 당시 신세대로 불렸던 X세대가 지금은 복고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P48 X세대란 제품을 팔아먹기 위해 사용한 광고 용어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논리를 내세운 반면이와 같은 광고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며 X세대가 허상이거나 인위적으로 창출된 세대가 아니며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거나 스스로 형성된 세대라는 주장도 있었다 

P50 밀레니얼 세대가 앞선 세대들보다  반항적이며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개인의 가치보다는 집단의 가치를권리보다는 의무를감정보다는 명예를말보다는 행동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특징지었다 

p55 이들은 시장경제가 피어나는 시기에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성장하긴 했지만, 기성세대의 어려운 시절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전통적인 사고와 개방적인 사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p65 20세기 말부터 유행하는 청년 세대의 명칭은 거의 예외없이 수동적이고 부정적이다 

P72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기습은 게임 용어들과 합쳐져 마덜어택, 파덜크리 등으로 변형되었고, 지인이 연락이 안 되는 경우는 버로우, 구하기 힘든 상품의 경우는 레어템, 이 상품을 얻을 경우는 득템, 누군가를 변호해준다고 할 경우는 쉴드친다고 표현한다 

p83 가장 급진적인 방식은 인터넷 기사 등을 읽을 때, 오로지 상단의 제목만으로 내용을 추측하고 최하단의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흝어보는 것이다 

p108 국내 한 유명 정육점에는 자그마한 설명이 붙어있다. 산업혁명 이후 식량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인류 최대의 고민거리는 바로 오늘 뭐 먹을까이다. 그리고 언제나 최선의 해답은 고기이다 
p165 빠른 퇴근을 근무시간 내에 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열심히 하지 않고 동료들을 내팽개치는 얄미운 행동으로 인식한다 

P251 새로운 세대로 인하여 많은 텔레마케터들은 로봇으로 대체되기도 전에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P255 2000년 제러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접속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했다 

P295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유저의 돈이 아닌 광고주의 돈이기 때문이다 

P314 헨리 포드는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묻는다면 그들은 빠른 말이라고 대답할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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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양장 한정판)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작가 : 야마구치 슈

번역 : 김윤경

출판사 : 다산초당

읽은날 : 2019/06/24 - 2019/07/04

분류 : 일반


소설책을 빼면 일본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기계발서는 나와 맞지 않는다. 

뻔한 내용을 길게만 써놨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게 읽본의 재주인 것 같다. 

반면 이 책은 재미있다. 정리를 잘한다는 일본책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생각할 거리도 많이 들어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하거나 문제를 풀어내야 할때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하기에 좋은 책이다. 읽기에 어렵지도 않고 도움도 많이 되었다. 

제목을 적어놓고 시간날 때 한번씩 보면서 이용해보면 좋을듯 하다. 


P13 혁신이 정체되어 있다라는 말이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정체를 초래하는 가장 큰 장애 요인, 즉 병목현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아이디어나 창조성의 결여가 아니라 애초에 해결하고 싶은 과제 또는 어젠다가 없다는 사실에 있다 

P28 철학자들이 남긴 다양한 개념들을 콘셉트에 따라 정리해 목차를 구성했따.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사람, 조직, 사회, 사고가 바로 그것이다 

p40 철학이라 하면 무언가 심원한 진리가 감추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을뿐더러 역사에 이름을 나긴 철학자라 해도 그의 주장, 즉 아웃풋 중에는 오류가 엄청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p55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허황된 가치관에 물들어 있지 않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쿨한 사람이라고 도취되어 있을 확률이 큰데, 만약 그렇다면 솔직하게 "나는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에는 별로 가 본 적이 없지만 파스타 체인점도 아주 맛있어"라고 하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단순히 "나는 파스타 체인점을 좋아해"라고 하면 될 일이다 

p64 대가를 지급하기로 약속한 결과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되기는 커녕 오히려 저하되었다. 교육심리학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실험으로 대가, 특히 예고된 대가가 인간의 창조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현저히 훼손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p83 그 사람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무엇을 긍정하는지보다 무엇을 부정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P87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첨하고 아랫사람에게는 거만하게 구는 인간이다. 이 권위주의적 성격이 파시즘 지지의 기반이 된 것이라고 프롬은 강조했다 

p93 도파민은 각성, 의욕, 목표 지향 행동 등을 유발하며, 그 대상에는 물질적 욕구만이 아니라 음식이나 이성 등 추상적인 개념, 즉 근사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식견도 포함된다.  

p95 다른 선택도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받아들인 이상,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p100 보통 악이라는 것은 악을 의도한 주체가 능동적으로 저지르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렌트는 오히려 악을 의도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저지르는 데에 악의 본질이 있다고 보았다 

p112 우리는 신념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과관계는 그 반대라는 사실을 인지 부조화 이론은 시사한다 

P132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다른 국가를 정복할 때는 필요한 개혁을 단번에 과감히 단행하여 날마다 계속해서 원망을 받지 않도록 하라라고 주의를 주었다 

p138 재니스 교수의 연구 외에도 조직론에 관한 수많은 연구에서 다양한 의견에 따른 인지 부조화가 질 높은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p163 안다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바뀐다는 뜻이다 

p172 세상물정에 밝은 쓸모 있는 아이만 조직 내에 받아들이게 되고, 어느 정도 능숙해지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본질적으로 사물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아이 즉 혁신의 종자가 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소외시키게 될 가능성이 있다 

p177 우선 협조하고 상대에게 배신당하지 않는 한 계속 협조하는 프로그램이 반복적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서 최강읮 ㅓㄴ략으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p188 시스템에 해를 끼치는 현상의 발생을 예측하기보다 시스템이 취약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취약성은 측정할 수 있지만 리스크는 측정할 수 없다 

p189 조직론에 적용하자면 의도적인 실패를 설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p197 마르크스는 소외를 원래 자본주의 사회 아래서 전개되는 노동과 자본의 분리, 혹은 분업에 의한 노동의 시스템화가 초래하는 폐해로 규정했다 

p208 이 일화는 집합적인 의사 결정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면 그 집단 속에 있는 가장 현명한 사람의 판단보다도 질 높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P214 체스판 위에 놓인 말은 각각에 부여된 이동 방법 외에는 다른 원칙을 갖고 있지 않지만, 인간 사회라는 광대한 체스판의 경우에는 각각의 말 모두가 자신의 이동 방법 원칙(입법부가 개인에게 부여하듯이 결정할 수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P219 개미 A가 처음에 페르몬을 뿜으며 지나간 경로가 반드시 최단 거리인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멍청한 개미가 적당히 길을 잘못 들거나 다른 데 들렀다 가는 에러를 일으킴으로써 생각지 못한 결과로 최단 경로가 발견되었다. 이에 다른 개미도 그 최단 경로를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비효율이 중장기적인 고효율로 이어진 것이다 

p223 사회의 규제와 규칙이 느슨해져도 개인이 반드시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며 도리어 불안정한 상태에 빠진다. 규제와 규칙이 느슨해지는 현상이 꼭 사회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p228 증여할 의무 : 주지 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체면이 구겨지는 일이다. / 받을 의무 : 상대의 호의나 친절이 오히려 폐가 된다고 생각하더라도 거절해서는 안된다 / 답례의무 : 답례는 반드시 필요하다 

p231 이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팬을 천 명 지닌 음악가라면, 그 팬들에게 한 달에 1만 원씩 기부금을 받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P235 지적을 받고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어떤 점에서 상대가 그런 성차별적인 의도를 느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P241 반드시 분명한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이곳은 위험할 것 같으니 일단 움직이자라는 마음 자세가 스키조프레니아형 인간의 특질이다 

P242 주위에서 아직 괜찮다고 안심시키더라도 스스로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도망쳐라. 이때 중요한 것은 위험하다고 느끼는 안테나의 감도와, 도망칠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다 

P248 동질성이 전제가 되어 있는 사회와 조직에서 나타나는 작은 격차야말로 큰 스트레스를 만들어 낸다 

P257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를 타거나 무인양품을 애용한다거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지내는 일 또한, 그 길을 선택한 주체가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은 타인과 자신은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차이적 소비라는 것이다 

P261 노력은 보상받는다는 주장에는 일종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어 매우 아름답게 들린다. 하지만 그것은 바람일 뿐이고 현실 세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시하지 않으면 의미 있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P268 컨설턴트는 어떤 일이나 상황을 일반화하여 특정 형태로 인식하기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난 다음에 이야기를 정리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기 어려운 부류다 

P273 개와 고양이의 사진을 보여 주고 각각 구별하라고 하면 어린아이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이 일을 인공지능에게 시키기는 매우 어렵다 

P297 개념이 통찰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것은, 개념이 바로 새로운 세계를 파악하는 관점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p299 뷰카는 오늘날의 세계 상황을 잘 드러내느 네 가지 영어 단어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이니셜을 조합한 말이다 

p305 무엇이 과학이 아닐까? 이 물음을 포퍼의 요건에 비추어 답해보면 그것은 반증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포퍼의 사고에 따르면 논리 혹은 사실을 이용해서 명제와 가설에 반론할 여지가 없을 경우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p310 어디에 쓸모가 있을지 모르지만 만들어 봤더니 나중에 막대한 가치를 생성해 냈다는 식의 발명은 실제로 앞서 기술한 축음기나 항공기 외에도 셀 수 없이 많다 

p314 쿤에 따르면 다른 패러다임에는 상당히 깊은 골이 있기 때문에 대화조차 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패러다임 사이에는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론은 커녕 문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조차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317 다양성이 중요하다면 여러 가지 사고관이 모두 인정되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획일성과 전체주의는 훌륭하다는 주장 또한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면 다양성이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 되어 원래의 명제와 모순된다 

p322 미래 세계의 경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미래까지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남에게 질문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가라고 자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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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웰스의 세계사 산책 - 세계 대문화와 함께 인류 문명의 위대한 역사를 걷다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김희주 외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세계사 산책

작가 : 허버트 조지 웰즈

번역 : 김희주

출판사 : 옥당

읽은날 : 2019/04/01 - 2019/07/01

분류 : 일반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가 유명한 공상과학 소설 투명인간을 쓴 소설가다. 

소설가가 쓴 역사책이라니.. 아주 깊이있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다루어야 할 세계사의 내용들을 꽤 많이 다루고 있다. 

말 그대로 산책을 한다. 

저자가 살았던 1920년대 초반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내용이 담겨있다. 덕분에 서양의 과학문명 혁명을 당시의 사람을은 어떻게 느꼈는지, 그리고 1차세계대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서양인이다보니 서양중심적 사고는 어쩔 수가 없고, 동양의 훈족, 돌궐족, 몽골족을 섞어어 이야기하는 건 한계다. 

세계사책은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내용이 많이 update되기 때문에 과거책만 보는 것은 좋은 책읽기는 아니다. 

하지만 당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세계사를 어떻게 보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옥당이 과거의 역사책을 여러권 출판했다. 다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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