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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 말의 품격
작가 : 이기주
번역 :
출판사 : 황소북스
읽은날 : 2019/07/08 - 2019/07/10
분류 : 일반
책은 무겁지 않지만 곱씹어서 읽어야 하는 책.
대부분 동양관련 책들이 그런것 같다.
서양책들은 생각을 하고 논리적으로 엮어가면서 읽게되는데 동양철학과 관련된 책들은 한장 한장 연결보다는 그 장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도 그렇다.
옆에 두고 하루에 한장씩 읽으면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책이 아닌가싶다.
이이 선생님과 난설헌 누나에게 요즘 눈이 많이 간다.
이 여름에 그분들의 책도 깊이있게 읽어보고 싶다.
p37 우리 뇌는 그보다 4배나 많은 800단어 정도를 받아들인다. 뇌 능력을 4분의 1만 사용해도 상대의 말을 충분히 해석할 수 있으므로 굳이 타인의 말을 경청할 필요 자체를 못 느낀다는 것이다
P83 위대한 것 앞에서 침묵해야 한다. 침묵의 내면에서 말을 키워라. 말로만 하는 토론은 왜곡만을 가져다줄 것이다
P97 나는 노숙자일 뿐이지 희망이 없는 건 아니야
P107 둔감력은 무신경이 아닌 복원력에 가깝습니다
P137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다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P148 바람은 속이 빈 쭉정이를 날려버리지만 가을볕에 잘 여문 알곡은 들판에 그대로 남겨둔다. 그제야 들판의 혼돈은 정리된다
P169 소통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며 화자와 청자가 공히 교감할 수 있는 지점을 찾을 때 가능하다
P174 인간이 선의로 하는 언행에 매너라는 요소가 결핍되어 있으면 상대에게 비문명적인 행위로 인식될 수도 있다
p195 난 그의 주장을 빌려, 작금의 우리 사회를 지적 과잉의 시대라고 부르고 싶다
p211 두 국가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고 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은 영속적이며 창조적인 화해의 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