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 인류의 내일에 관한 중대한 질문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나와 세계

저자 : 제러드 다이아몬드
옮긴이 : 강주헌
출판사 : 김영사
읽은날 : 2016/07/25 - 2016/07/30

 

웬일로 이 양반이 이렇게 짧은 책(?)을 쓰셨나?

이 분의 책은 꼭 특별한 날에 읽게 된다. 잭이 두껍고 논리적으로 쓰여있다 보니 출퇴근하면서 짬짬이 읽어서는 연결이 잘 안된다.

이번 책도 휴가때 읽었다. 다행이 두껍지 않아서 여유있게 읽을 수 있었다.

반면 책의 주제는 좀 무겁다. 

빈부격차라든가 중국과 미국의 미래, 그리고 삶의 질 등 하나하나가 사실 쉽게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다.

지리 결정론자답게 지리적 위치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그에 못지않게 선택한 제도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온대국가에 비해 열대국가가 가난한 데는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낮은 농업 생산성이고, 다른 하나는 열악한 공중보건입니다.(p 27)

제도적 요인에 대해서 중요시한 국가는 한국과 독일이다. 같은 지역대에 속하면서도 선택한 제도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던 국가들이니까.

중국에 대해서도 서양인들의 시각이 많이 엇갈리는것 같다. 저자는 중국이 미국이나 유럽연합을 앞서지는 못할것이라고 새각하는데 그 이유는 제도에 있다. 이 부분은 직접 읽어보고 생각해보는게 좋을 듯..

중국에 대해서는 나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미국을 앞서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민주 정부가 독재 정부보다 본질적으로 유리한 듯 합니다. (p 100)

마지막 장은 세계 인류가 직면한 3가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것은 지구의 기후변화, 불평등, 환경자원의 관리이다.

 

이 책은 사실 다른 책과 달리 무언가를 논증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해결해가자고 하는 촉구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논의해가면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9 - 인종.명종실록-문정왕후의 시대, 척신의 시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9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9

저자 : 박시백
옮긴이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6/07/22 - 2016/07/23


인종과 명종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시대에는 왕이 아니라 왕의 어머니가 더 유명하다. 드라마로도 많이 만들어진 문정왕후와 정난정이 그 주인공.

드라마로 역사를 아시는 우리 어머니는 나보다 이 시대를 더 잘 알고 계신다.

병약했던 인종의 짧은 치세. 똑똑하고 유교를 깊이 숭상했던 인종.

문정왕후의 미움때문인지 일찍 세상을 떠나고 그 뒤를 이은 어린 명종

명종은 치세 대부분을 문정왕후의 섭정을 받는다. 

나름 똑똑했던 문정왕후였지만 정치적으로 큰 일을 이루지는 못한것 같다. 

개혁적이고 백성중심의 정책을 펼치지는 못했으니 그리 좋은 평가도 받지 못한다.

더구나 여자를 무시하고 불교를 무시하는 시대에 여성으로서 친불교 정책을 폈으니 사관들의 비판이 얼마나 거셌을지 짐작이 된다.

그럼에도 큰 잘못이 많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은 나름 정치적 수완이 좋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백성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져 가는데 권력자들은 이런 모습만 보이고 있으니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민중이 스스로 깨치지 않는이상 권력은 언제나 탐욕을 보일 수 밖에 없음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 모두가 인정하는 베껴 쓰기 책의 원조!
명로진 지음 / 리마커블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저자 : 명로진
옮긴이 : 
출판사 : 타임POP
읽은날 : 2016/07/19 - 2016/07/23


재미있는 책을 하나 읽었다

글을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선 출발은 모방인것 같다.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는게 아닐까?

글을 잘 쓰는 사람의 글을 베껴쓰면서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을가를 공부하게 하는 책이다.

그런데 무작정 베껴쓰는 걸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좋은 글이 무엇이고, 무엇을 써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베껴쓰기 좋은 예제들을 중간중간 삽입해 놓아서 연습을 할 수 있게 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독자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보다 독자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p 18)

줄을 바꾸는 것도, 문장의 첫 칸을 비우는 것도 모두 읽을 사람을 위해서다(p 19)

그리고 글은 쉽게 써야 한다. 사실 이거 무지 어렵다.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글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말할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잘 모르면 중간중간 얼버무리다 보니 점점더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글쓰는 이의 임무중 하나는 어려운 개념도 쉽게 쓰는 것이다. 헤밍웨이는 말했다. '읽기에 쉬운 글이 쓰기 어렵다'(p 66)

주어와 술어가 짝이 맞아야 한다든가, 에피소드만 잔뜩 늘어놓는 식의 글은 안된다든가처럼 글쓰면서 범하기 쉬운 실수를 사례로 설명해주니 이해가 훨씬 쉽다. 

글을 잘 쓴다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글은 사람간의 의사소통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글을 읽기 쉽게 쓰도록 노력하는 일은 정말 많이 해야한다.

굳이 책을 쓰지 않더라도 글을 써서 자신을 표현할 일이 많은 지금, 이런 글을 읽으면서 글쓰기 연습을 좀 해야겠다.

좋은 책을 알게되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 중종실록, 조광조 죽고... 개혁도 죽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권

저자 : 박시백
옮긴이 :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16/07/14 - 2016/07/19

 

폭군 연산에 대한 반정이 있고 새로 왕이 된 중종의 이야기

역사책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한 왕.

유약하면서도 엄청난 사화를 지속적으로 읽으킨 왕.

왕권이 약한 시대에 왕으로서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를 위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희생된다.

조광조에 대한 지나친 총애와 주초위왕 사건으로 인한 몰락.

그리고 계속된 사화.

정치를 혐오하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었던 왕.

결국 왕권은 지켰으나 유능한 인재들이 정치에 몰입하게 하는데 실패하여 아직까지도 일반인들이 정치를 혐오하게 하는 데 출발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정치란 결국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중종시대를 보면 정치는 언제나 걱정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긴 요즘도 어느 나라는 대통령이 왕처럼 행동하기도 하던데...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민중은 그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 우리 아이 첫 성경
카린 마리 아미오 지음, 고선일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우리 아이의 믿음이 자랄때까지

저자 : 앨리스 채핀
옮긴이 : 정영선
출판사 : 두란노서월
읽은날 : 2016/07/17 - 2016/07/20

 

이 책을 산 날을 보니 1991년이었다. 도대체 그때 왜 난 이 책을 샀을까?

신기하다.

육아는 어느 분야든 어렵지만 종교부분은 더욱 어렵다.

아이가 자라면서 대부분 종교적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거 같아 어려서부터 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끈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이 책은 자녀에게 기도에 대하여, 예배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어릴때 이런 내용을 잘 배우지 않으면 커서 제대로 배우기는 상당히 힘들다.

자본이 주인인 세상에서 자본이 최고가 아니고 더 높은 신이 있다는 걸 가르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라 오늘도 노력하고 기도한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p6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