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법 수업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천 년의 학교
한동일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 로마법 수업

작가 : 한동일

번역 :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날 : 2019/10/27 - 2019/11/05

분류 : 일반


라틴어수업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 로마법 수업...

뜬금없는 로마법이라니...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법 체계도 로마법에서 왔다고 하니 그 근본이 어땠는지를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엄청 깊은 내용이 나오는 건 아니고, 로마법의 문구를 읽어주고 그 시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왜 이런 법이 생겼고,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그 이후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해본다.

노예제도도 있고 여성의 인권도 무시되던 로마시대와 비교해 봤을때 정말 우리는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의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기가 어렵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보게되는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갑질을 보면 고대 로마시대와 비교해서 그리 발전된 것 같지 않다. 역시 사피엔스는 잘 변하지 않는다. 


P9 저는 로마 문명의 가장 큰 특징이 절충과 조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P21 로마인들이 출산 직후에 산파로부터 아이를 건네받아 집안의 가장이 들어올리는 상징적인 행위를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를 톨레레 리베룸이라 불렀는데요. 자녀를 들어올림이라는 뜻입니다 

P26 나아가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로마사회는 노예는 우연히, 운이 나빠서, 후천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그렇게 태어난다고 설명하는데, 이 우열의 논리는 거의 모든 역사를 관통하며 차별을 정당화하는 이론이 되었습니다 

P32 넓은 의미에서 자유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P37 과거 로마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게 행해지던 처분이 돈이 없는 사람들, 이 자본주의 사회가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하지 못한다고 낙인찍은 이들에게 가장 먼저 행해지고 있습니다 

P39 로마에서는 재판관이 개인적으로 판결을 조작하거나, 여성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을 한다는 것은 차마 반성을 촉구하거나 죄의 경중을 따지기도 힘든 극악무도한 범죄로 치부했습니다 

P55 자유인이지만 엄연히 다른 신분적 차이가 있었던 로마시대 두 자유인의 모습에서, 저는 겉으로는 평등한 민주주의 사회이지만 한발 더 들어가보면 분명히 존재하는 우리 사회의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사이의 불편부당과 갈등을 자주 확인합니다 

P72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충족조건을 살피지 않고 국가를 위해, 미래의 우리 사회를 위해, 인적 자원의 충족을 위해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강변한다면, 그것은 과거 로마사회에서 노예가 자녀를 가져 주인의 부를 충족해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뭐가 다를까요? 

P84 노예제도는 단순히 자연법의 평등사상이나 그리스도교의 순수 이상만으로 폐지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구조 안에서 더이상 노예제도가 필요 없는 상왕에 이르렀기 대문에 폐지된 것이지요 

P92 노예에게는 상소권이 없었다는 이야기, 기억하시지요? 이는 로마사회에서 여성의 법적 지위가 거의 노예와 같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97 로마가 에트루리아의 페미니즘까지도 점령하고 잠식한 이후, 여성의 권리가 에트루리아 사회만큼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인류 역사상 수십 세기를 다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P105 들불처럼 번져갔더 미투 이후 많은 피해여성들이 가해남성들의 무고와 명예훼손 소송에 시달써고, 우울증과 손해배상에 부대끼며 미투 이후의 삶을 견뎌야 했습니다 

P114 로마법에서 결혼의 목적은 적출자녀의 생산이었습니다. 로마카톨릭 교회의 1917년 교회법 제1013조 제1항을 보면 그때까지도 이런 정의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P116 그리스에서 철저히 남성의 필요에 따라 여성을 세 가지로 분류한 구분법이었습니다. 유흥을 위한 정부, 첩인 여자 노예, 적출을 생산하고 가정을 돌보기 위한 처, 즉 아내로 구분했지요 

P129 남자는 특별한 제한이 없었지만 여자는10개월(후에는 1년)이라는 복상기간이 지나야만 재혼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에게 복상기각을 둔 이유는 단순히 전남편에 대한 애도나 예우 차원에서가 아니라, 재혼 후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혼란을 없애기 위한 생물학적인 고려 때문이었습니다. 

P135 당시의 이혼제도하에서 철저히 약자의 입장이었던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예수가 이혼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P143 로마인들은 본능적으로 접근해야 할 성에 오히려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규칙을 세워놓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어요 

P156 인류사에서 국가는 늘 인간의 허리 아래의 일까지 관장하려고 시도했지만, 완벽하게 성공한 적은 거의 없지요 

P159 섬들은 유배된 간통범들로 가득찼다는 기록만 보아도 간통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만연했는지 짐작할 수 있겠지요 

P180 이탈리아는 경치가 빼어난 곳에는 호텔도, 골프장도, 카페도 아닌 장애인 시설이나 어린이 병원을 짓습니다. 넉넉한 주차장은 덤이요, 수려한 자연경관이 보이는 곳에서 치료받고 요양할 수 있으니까요 

P190 고전시대에 절도는 타인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뿐만 아니라, 이익을 얻기 위해 타인의 물건에 손대는 그 모든 의도적인 행위를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P198 로마인들은 어떤 법체계가 일단 정립되면 그것이 좋든 나쁘든 그 체계를 포기하는 것을 무척 어려워했고, 함부로 법을 뒤흔드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습니다 

P201 하나의 문제를 제기한 다음 그 문제에 대한 교회법 자료의 원문을 바탕으로 설명하거나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P204 수도자들은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사랑하지 않고 모여 살다가, 죽을 때가 오면 눈물 한 방울 흘리는 사람 없이 죽는다 

P204 나는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사 중 어느 것도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P214 맹수형을 선고받은 죄수들에게 맹수와 직접 맞닥뜨리는 것보다 더 잔인한 일은, 살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219 그 잔인함 가운데 하나는 사형을 일종의 거대하고 스펙터클한 구경거리로 만들었다는 점이지요 

P221 과연 신분상의 불평등 원칙에 기초하여 차별한 사회와, 명목상 평등 원칙에 기초를 두고도 차별하는 사회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낫다거나 진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P229 기원후 170년 명상록으로 잘 알려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일기에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지루한 반복에 불과한지 성찰한 내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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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리처드 윈터 지음, 김동규 옮김 / IVP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작가 : 리차드 윈터

번역 : 김동규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9/10/13 - 2019/11/02

분류 : 종교


종교서적은 꾸준히 읽지만 최근에 따로 독후감을 남기지는 않았다. 독후감을 남길만한 책이 아니었기 때문..

설교집을 읽으면서 독후감쓰는게 쉽지 않아서다...

심리학 책이라고 할 수도 있고, 종교적인 책일수도 있는 그런 책...

기독교 책중에 특히 이런 책들이 많다.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이나 기도같은 책을 보면 확실히 우리가 긴급함 속에 얼마나 매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건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인이건 똑 같다. 다만 기독교인들은 종교활동이라는 또하나의 짐을 지고 헐떡인다.

분명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오면 쉬게 한다고 했는데, 교회의 목사님들은 쉬는 꼴을 못본다...

아무쪼록 완벽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이런 책이 약간의 쉼이 되었으면 좋겠다..


P23 비록 잡지 광고에 나오는 모델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에어브러쉬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정된 것임을 알고 있지만  안의 무엇인가는 계속 그것이 실제 모습이라고 믿고 싶어진다 

P34 건강한 완벽주의의 특징은 높은 기준꼼꼼한 계획  조직탁월함을 위한 노력 등이다 

P47 완벽주의의 문제는 탁월함에 대한 정당한 추구를 넘어완벽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며 실패는 용납할  없는 것이라는 믿음의 횡포아래   일어난다 

P85 일을 미루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P89 강박적 성격과 강박장애의 중요한 차이점은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증상을 좋아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반면강박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성향을 없애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이 건전하고 다른 사람들도 본받아야 하는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P108  투르니에는 완벽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하기를 원하지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따라서 절대로 시작하지 않는다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것을 버리고 어떤  가지를 선택하는 것인데 이든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라고 했다 

P124 죄책감이 나의 행위나 사고에 대한 것이라면 수치심은 바로  존재와 성품의 본질에 대한 것이다 

P166  정신분석학자들은 불안정함과 열등감의 문제가 완벽주의의 근원이라고 믿었다 

P172 흑백논리  사고를 지닌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에 대해서 지독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다가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 금세 자신의 뛰어난 점에 대해 교만해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한다 

P179 예수님이 우리에게 온전하라고 명령하실  사용하신 단어가 바로  텔레이오스라는 단어인데 동사의 시제는 미래형으로서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며 지금 당장 이룰  있는 어떤 것은 아님을 암시한다 

P207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지난 300  동안 기독교 세계관을 대체하며 우리 문화의 지배적인 세계관이  인본주의적이고 실존주의적인 사상이다 

P226  다윗상은 히브리의 다윗이 아니라 그리스의 다윗성경의 다윗이 아니라 플라톤 사상에서 나온 다윗이다 

P232 우리는 자신의 태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야 한다그리스도께서 하신 완전하라는 말씀은마침내 천국에서 완전해질 때까지 그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으라는 뜻이다 

P237 장난감이 진짜가  때쯤에는대개  때까지 너무나 많이 사랑받았기 때문에 몸의 털은 빠지고 눈이 파이고몸의 마디마디가 느슨해져 아주 보기 싫은 모습이 되어 있기도 하지하지만 그런 일은 조금도 걱정할   된단다왜냐하면 일단 진짜가 되고 나면  이상 겉모습 같은  문제가 되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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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시크릿 파일 - 우리가 몰랐던 조선 왕들의 인성과 사생활 이야기
박영규 지음 / 옥당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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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왕 시크릿 파일

작가 : 박영규

번역 : 

출판사 : 옥당북스

읽은날 : 2019/10/28 - 2019/11/02

분류 : 일반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실록이라는 책으로 한국사 관련 서적을 들었다 놨다 했던 박영규작가의 책.

실록으로 재미를 봐서 그런지 실록을 중심으로 조선왕의 성격과 감쳐줘있는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연려실 기술같은 다른 책들도 많이 참고가 되어 있다.

시크릿에 촛점이 더 맞춰진 책.

그래서 기존의 왕의 이미지에서 반대되는 내용을 너무 강조한 듯한 느낌이다. 정조와 같은 왕을 보면 뒷거래로 정치를 한듯한 이미지를 보인다. 

사실이 그렇다면 암살위협들은 뭐고 독살설은 다 뭐란 말인가...

그렇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도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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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높여 high! - 열림과 성장의 악동뮤지션 음악 에세이
악동뮤지션 지음 / 마리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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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목소리를 높여 high

작가 : 악동뮤지션

번역 : 

출판사 : 마리북스

읽은날 : 2019/10/25 - 2019/10/27

분류 : 일반


귀여운 악동뮤지션의 에세이..

데뷔할 때까지 자신들의 삶을 통통 튀는 글솜씨로 엮어냈다.

노래말처럼 글도 통통튄다...

예쁘다..


P30 그렇다고 멋있게 보이는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다옷은 이틀 연속 같은 것을 입지 않고 튀지만 과하지 않게 입으려고 노력했다 

P48 벌새처럼 날갯짓을 하지 않고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홈스쿨링이 끝난 6 이후에는 남아 있는 에너지를  써버리려는   힘을 다해 놀았다 

P64 아니몰라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해최고라는  중요하지 

P66 나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  이유를 대면  개도 넘지만  있는 이유를 대면   가지밖에 없었다. 

P78 2 허세는 아무도  말린다지구별에서 가장 허세에  존재들이 아닐까 싶다2병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아이와 어른 사이사춘기의 절정일  어른인 멋있는 척하는  모습들이라니 

P93 누군가 내게 노래를  만드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주위에서  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부모님이  노래에 반응하는게  힘이 되었고빠른 속도로 실력이 느는 동기가 되었다 

P136 오빠어떻할까어떻하긴집에 가야지오빠는 짧게 대답했다그런데 아무리 결과가 나빠도 집에 가는 것이라니기분이  나아졌다 

P140 오디션이 끝난 뒤에 알게  사실이지만이상하게 우리 기대에  미친 평을 받은 무대인 못나니나 라면인건가그리고 착시현상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P215 우리는 하루에도  번씩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통화도 하고 SNS로도 말을 걸었다 친구들은 내가 틀리더라도 틀리는 대로 받아주었다틀렸으니까 이렇게 고쳐라고 하지 않고나와 말하려고 하네그럼 나랑 친구   있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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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인문 산책 - 역사와 예술, 대자연을 품은
홍민정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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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북유럽 인문산책

작가 : 홍민정

번역 : 

출판사 : 미래의 창

읽은날 : 2019/10/19 - 2019/10/24

분류 : 일반


북유럽에서 4년간 살다가 온 분의 북유럽 여행기...

인문산책이라기 보다는 여행기가 더 맞을것 같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노르딕 국가를 가족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성과 그 지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자연풍광은 정말 최고인것 같다. 

날마다 미세먼지와 싸우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부럽다.

자연속에서 간결한 디자인을 보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방식과 환경이 부럽다.

1000년전에는 무서운 바이킹들의 나라였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렸을텐데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나라를 만들다니.. 그나라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산타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기간에 단축근무라니...

더 많이 가지는 것보다는 가족을 사랑하고 순간순간 즐기는 그들의 세계관은 무한경쟁의 쳇바퀴속에서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 나를 잠시나마 멈추게 한다. 

멋진 풍광의 사진과 그들의 삶의 방식을 생각해보며 잠시나마 힐링과 부러움을 느껴본다...

여행가고 싶다.. 


P14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구시가지라는 뜻의 감라스탄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P25 스톡호름은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멜라렌 호수와 발트해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P42 북유럽의 겨울이 길기는 해도 주요 도시들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생각처럼 혹독한 강추위는 많지 않다 

P45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까지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는 어드벤트 달력을 선물 받기도 한다. 어드벤트 달력 속에는 초콜릿이나 사탕, 소품, 장난감 등이 들어 있다 

P48 어두운 북유럽의 겨울은 눈이 와야 불빛들이 반사되며 반짝거려 환하고 예쁘다. 그래서 하얀 눈이 가득 내려 스톡홀름의 겨울을 낭만적으로 밝혀주길 바라고는 했다 

P50 라플란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북부와 러시아의 콜라반도를 아우르는 북유럽에서도 최북단 북극권 지역을 말한다.  

P53 키루나는 관광도시가 아니라서 교회를 빼면 그다지 볼거리가 많지 않다. 

P57 얼음 호텔 내부는 아무리 추워도 영하 8도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 두터운 순록 담요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니 함께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P62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 보게 될지 알 수 없어 오로라를 보러 가는 일을 오로라 사냥이라고 부른다. 오로라는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빛이 신비롭게 드리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P67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는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비스뷔를 배경으로 그려졌다 

P78 고틀란드에서 비스뷔를 벗어나면 적당한 식당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기에 이번에는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도 준비했다 

P90 화려한 서유럽 왕실의 역사에 가려져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모두 왕실의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이다 

P95 뉘하운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은 한스 안데르센이 살던 집이다 

P114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에서는 자연과 작품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복도인지 전시관인지 공간의 성격이 애매하지만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었다 

P121 외국인들이 햄릿을 떠올리며 크론보르 성을 찾는다면, 덴마크 사람들은 홀거 단스케를 보러 온다. 홀커 단스케는 덴마크 바이킹 시대의 전설적인 영웅이다 

P124 평소에 우리는 귀신의 집 같은 공포 체험은 절대 하지 않는데, 레고 랜드의 경우 귀신의 집에 있는 귀신마저 레고로 만들어서 무척 귀여웠다 

P131 바아킹은 침략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도전과 모험 정신, 독립성, 개방성을 갖춘 이들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바이킹을 가리켜 숲에 살면서 춤과 노래를 즐기고 장수하는 유쾌한 민족이라고 표현한 기록도 있다 

P147 감각적인 미술관에서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바닷가에서 장난치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행복이 가슴속에 차올랐다. 무지개가 걸쳐져 있는 노르웨이 해변을 바라보면서 다시없을 시간을 만끽했다 

P168 강에 의한 침식이 V자 형태를 이루는 반면, 빙하에 의한 침식은 U자형을 이루며 경사가 매우 급한 절벽을 만들어낸다.  

P177 사람들은 항상 자연현상에서 답을 찾으려고 해. 트롤이 모든 일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는데 말이야. 다리의 가운데가 무너졌어. 트롤이 머리로 콘크리트를 받아버려서 그렇게 된 거라면 이해가 되지 

P194 핀란드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조금 다르다. 원래 스칸디나비아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를 칭하는 말이다. 여기에 핀란드와 아이슬란드까지 합쳐 노르딕 국가라고 부른다 

P203 여길 점령하면 드디어 집에 갈 수 있어. 집에 가려고 싸우는 거야. 조국과 신념 좋아하네. 내게 주어진 일을 할 뿐이야 

P209 오늘날 대부분의 핀란드인이 루터교에 속한다. 여성 성직자를 허용하는 것도 루터교의 특징 중 하나다 

P210 핀란드와 관련된 표현 중 핀란드 사람들이 모욕적으로 느끼는 핀란드화라는 말이 있다. 강대국, 주로 러시아를 대할 때 최대한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불합리하더라도 수용하는 핀란드의 외교정책을 비꼬는 표현이다 

P226 숲을 한 바퀴 돌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바다 앞에 있는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었다. 북유럽 사람들은 인생에서 진짜 가치 있는게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한다 

P230 크리스마스의 로바니에미는 당연히 축제 중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운영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왔는데, 24일과 25일 모두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는다고 했다. 연말 분위기에 들떠 이곳이 북유럽이라는 것을 잊었다. 

P246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앞에는 아주 의미 있는 동상이 있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보다 약 500년 앞서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최초의 유럽인 레이푸르 에이릭손이다

P270 안전 운전하세요하지만 사실   정도 날씨는 나쁜 것도 아니랍니다차분하게 눈만 내리는 거잖아요 

P275 순수한 빙하는 수백  혹은  이상의 세월 동안 높은 압력이 가해지며 얼고 녹기를 되풀이해 공기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결과 신비로운 푸른 색을 띈다 

P284 북유럽 신화는 거칠고 비장하다여유롭고 풍성한 그리스,로마 신화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북유럽 신들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과 닮았다 

P293 오랜 모험 끝에 마침내 월터가 찾아낸 사진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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