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소리를 높여 high! - 열림과 성장의 악동뮤지션 음악 에세이
악동뮤지션 지음 / 마리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제목 : 목소리를 높여 high
작가 : 악동뮤지션
번역 :
출판사 : 마리북스
읽은날 : 2019/10/25 - 2019/10/27
분류 : 일반
귀여운 악동뮤지션의 에세이..
데뷔할 때까지 자신들의 삶을 통통 튀는 글솜씨로 엮어냈다.
노래말처럼 글도 통통튄다...
예쁘다..
P30 그렇다고 멋있게 보이는 걸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다. 옷은 이틀 연속 같은 것을 입지 않고 튀지만 과하지 않게 입으려고 노력했다.
P48 벌새처럼 날갯짓을 하지 않고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홈스쿨링이 끝난 6시 이후에는 남아 있는 에너지를 다 써버리려는 듯 온 힘을 다해 놀았다
P64 아니, 몰라. 어디에 있는지가 왜 중요해? 최고라는 게 중요하지
P66 나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 못 갈 이유를 대면 만 개도 넘지만, 갈 수 있는 이유를 대면 딱 한 가지밖에 없었다.
P78 중2의 허세는 아무도 못 말린다. 지구별에서 가장 허세에 찬 존재들이 아닐까 싶다. 중2병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이와 어른 사이, 사춘기의 절정일 때 어른인 척, 멋있는 척하는 그 모습들이라니
P93 누군가 내게 노래를 잘 만드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주위에서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부모님이 내 노래에 반응하는게 큰 힘이 되었고,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느는 동기가 되었다
P136 오빠, 어떻할까? 어떻하긴, 집에 가야지. 오빠는 짧게 대답했다. 그런데 아무리 결과가 나빠도 집에 가는 것이라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P140 오디션이 끝난 뒤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상하게 우리 기대에 못 미친 평을 받은 무대인 못나니나 라면인건가, 그리고 착시현상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P215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통화도 하고 SNS로도 말을 걸었다. 그 친구들은 내가 틀리더라도 틀리는 대로 받아주었다. 틀렸으니까 이렇게 고쳐라고 하지 않고, 나와 말하려고 하네. 그럼 나랑 친구 될 수 있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