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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평점 :
제목 : 정리하는 뇌
작가 : 대니얼 레비틴
번역 : 김성훈
출판사 : 와이즈베리
읽은날 : 2019/09/22 - 2020/02/05
분류 : 일반
공격적으로 또는 사기성으로 도서마케팅을 하는 양반이 이 책을 욕한다고 했다..
그래서 궁금해서 사봤다.
요즘 유행하는 행동심리학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쓴 책..
우리가 어떻게 기억을 저장하고 꺼내오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뇌의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아니 조심해야 하는- 방법들을 기록했다.
중간에 다른 책을 읽느라 호흡을 놓쳤더니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
역시 책은 집중해서 몰아서 읽어야 하나보다.
뇌과학의 발달로 알게된 내용중 첫째는 인간의 뇌는 효율적이지만 참 부실하다는 것이다.
경험하지 않은 걸 경험했다고 생각하는 등 기억이라는 것이 부정확하다.
그러면서 고집은 참 세다.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겸손해할 줄 알아야겠다.
특별히 다른 인지심리학이나 행동심리학 책에 비해 탁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사례도 많고 정리도 잘 되어 있어 읽을만하다.
P10 인지심리학자들은 지난 20년간 기억력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증거를 산더미처럼 내놓았다
P10 우리는 잘못된 내용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잘못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면서 부정확한 기억을 사실이라고 고집을 부린다
P14 빨간색에 대한 생각에 집중하면 네트워크의 가지를 따라 그것과 관련된 뇌 속의 다른 모든 신경마디로 전기화학적 활성이 내보내지기 때문이다
P15 우리 뇌는 사물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작동방식이 설정돼 있다. 뇌는 상당한 유연성을 지녔지만, 오늘날과는 서로 다른 종료, 서로 다른 양의 정보에 대처하기 위해 수만 년에 걸쳐 진화되어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P17 정보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해주었던 막대한 양의 일을 우리가 직접 떠맡아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P30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아닌 한 우리는 이정도면 됐다 싶은 만족스러운 선택을 내린다
P32 우리의 뇌는 하루에 특정 개수만큼의 판단만 내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 한계에 도달하면 중요도에 상관없이 더 이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P34 누군가가 우리에게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초당 60비트 정도의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 우리의 처리 속도 한계가 초당 120비트임을 고려하면, 이는 우리가 동시에 두사람이 말하는 것을 간신히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P38 자신의 마음과 삶을 주의력과 기억의 새로운 신경과학에 따라 정리한다면 누구나 HSP처럼 자유로움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P38 주의 필터의 가장 중요한 원칙 두 가지는 바로 변화와 중요도다
P40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데 실패하는 경우는 상당 부분 우리가 이 두 가지 월칙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활용하지 못해서 생겨난다
P47 주의 시스템에 동시에 여러 가지 일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의 시스템은 이런 식으로 일하도록 진화되지 않았으며, 집중하려는 주의 시스템에 멀티태스킹은 방해가 될 뿐이다.
P53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탓에 자신이 직접 겪었다는 이야기들을 듣거나, 딱 한 번의 경험이라 해도 그 설명이 너무나 생생하면 거기에 쉽게 휩쓸리고 만다
P70 성공하는 사람들은 유용한 지식과 쓸모없는 지식을 범주화하는 데 전문가다. 이들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 즉 HSP가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하는 한가지 일이 있다 바로 능동적 분류다
P86 당신의 뇌 속에선 수많은 특수목적 모듈이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분류 및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모듈은 대부분 무대 뒤에서 작동한다. 그러다가 신경 활동이 어떤 정도에 도달하면 당신은 그것을 알아차린다
P86 인간의 주의 싯스템에는 네 가지 요소가 들어있다. 몽상모드, 중앙관리자모드, 주의필터, 그리고 주의 스위치다
P95 일상화된 행동에 대해서는 그 행동의 포괄적인 내용들은 기억할 수 있지만(이를테면 먹는 음식, 늘 똑같은 것만 먹으니까), 아주 특별하거나 감정적인 사건이 아닌 한 어느 한 사건에서 구체적인 부분들을 떠올리기는 무척 힘들다
P97 감정적 꼬리뼈는 기억 검색을 더 빠르고 쉽게 해주지만, 정확성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P102 우리는 전문가가 되거나 전문지식을 배우면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하위수준의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P112 경계가 불분명한 범주의 고전적 사례는 바로 게임이다. 20세기의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ㄱ켄슈타인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이 범주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속성 목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P115 자기 전공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특히나 창의력과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뇌 바깥의 주의 시스템과 기억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P120 앨런은 2분 법칙을 제안했다. 목록에 있는 일 중 한 가지를 2분 안에 처리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긴다(그는 하루에 30분 정도 이런 자잘한 과제를 처리할 시간을 매일 조금씩 확보해 놓으라고 권했다)
P135 칫솔처럼 특정 위치에 국한되지 않고 이리저리 옮겨놓는 다양한 물건들이 바로 자주 잃어버리는 것들이다
P139 이 모든 것의 밑바탕에 갈려 있는 원칙은 정보를 기억해야 할 부담을 뇌에서 환경으로 돌리라는 것이다
P143 인지심리학에서는 그런 통제력을 얻으려면 자주 쓰는 물건들은 눈에 띄게 만들고,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은 숨기라고 한다
P147 수십 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인간의 학습은 맥락, 그리고 그 학습이 일어나는 장소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P148 완전히 별개인 두 가지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다면, 각각의 작업에 대해 집안의 책상이나 탁자, 혹은 구획을 따로 하나씩 배정한 것이다. 그럼 다른 공간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뇌의 리셋 버튼이 눈러지면서 더욱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P157 작은 결정을 하는 데도 큰 결정을 할 때만큼이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때 우리가 제일 먼저 잃는 것 중 하나는 충동조절 능력이다. 이렇듯 충동조절능력이 급속하게 고갈 상태로 빠져 들기 대문에 사소한 결정을 많이 내리고 나면 정작 중요한 것에 대해 안 좋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P162 이런 쾌락의 느김을 만들어내는 것은 전전두엽피질에 있는 계획하고, 일정을 짜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중추가 아니라 바보같이 새로운 것만 추구하며 변연계를 움직이는 뇌 영역이다
P183 양적 판단에 있어서는 대중의 판단이 거의 맞아떨어진다. 수백 개의 젤리빈이 가득 차 있는 유리단지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몇 개나 들어 있을지 맞혀보라고 하면 개개인들은 대부분 아주 틀린 대답을 내놓지만, 집단의 평균은 깜짝 놀랄 정도로 정답에 가깝다
P184 크라우드 소싱의 경우, 전체 시스템의 품질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숫자다
P186 연구 결과, 문학소설을 읽는 사람이 통속소설이나 논픽션을 읽는 사람에 비해 타인의 감정을 더욱 잘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197 온라인 상호작용은 직접적인 접촉을 대신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남을 때가 가장 좋다
P204 온라인으로 시작되었든, 오프라인으로 시작되었든 일부일처의 헌신적인 관계에 머물기 위해서는 정절, 즉 금단의 열매에 대한 포기가 필요하다
P221 대부분 친구를 평가할 때는 항목별로 특성을 딱 꼬집어 평가하지만,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P231 믿음 보존 편향이 작용하는 탓에, 노골적인 거짓말이나 사실의 왜곡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사회적 정보를 근절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리고 이런 말도 안 되는 험담의 피해 당사자가 되고 나면 경력이나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도 무척 어려워진다
P234 사회세계의 정리에 대해 생각할 때 내집단,외집단 편향의 함축적 의미는 분명하다. 우리는 외부인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아주 완고한 경향이 있다
P242 이런 이타적인 보초병 행동을 뒷받침하는 신경화학적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들 사이에서 신뢰와 협동을 키워주는 사회적 협력 호르몬인 옥시토신이다
P251 전전두엽피질의 위대한 성취 중 하나는 인간에게 충동 억제 능력을 부여한 것이다. 덕분에 인간은 만족 지연 능력을 얻었다
P253 과음하는 사람 역시 전두엽 시스템의 이중고를 경험한다. 이들은 충동조절능력이나 운동조정 능력, 혹은 안전하게 운전하는 능력 등을 잃어버릴 수 있지만,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냥 무시해버린다. 그래서 물불을 안 가리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P257 멀티태스킹은 그 정의상 문제해결이나 창의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속적 생각'을 붕괴시켜버리는데, 바로 이런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P265 연구자들은 허드렛일이 있으면 비슷한 것들끼리 모아서 하라고 조언한다
P267 목표에 효율적으로 도달하려면 목표를 완수하는 것과 관련 깊은 과제의 특성에만 선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기타 다른 특성이나 주의를 끌기 위해 경쟁적으로 달려드는 환경적 자극은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P276 기억이 응고되려면 새로운 경험을 처음 접한 신경회로를 미세조정해야 한다. 점차 인정받고 있는 한 이론에 따르면, 이일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P281 밤이 시작됐을 때는 렘수면 시간이 5-10분에 불과했다가 아침이 될 무렵에는 30분 이상으로 확장된다. 기억 응고는 대부분 서파수면인 논렘수면의 처음 두 시간, 그리고 아침에 마지막 90분간의 렘수면 동안에 일어난다
P283 이중모드 수면에 낮잠을 더하는 수면 방식이 건강에 더 좋고 삶의 만족도, 효율, 수행 능력을 더욱 크게 증진시켜준다는 과학적 증거도 있다
P288 많은 경우 5-10분 정도면 충분하다
P293 자연 속에서 갈거나 시간을 보내면 도시에서 살 때보다 미루는 습관이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P300 시간 압박 속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백일몽 모드로 들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P301 두번째 단계에서는 긴장을 풀고, 문제를 내려놓고, 우측 대뇌반구의 신경 네트워크에 일을 맡겨야 한다. 우측 대뇌반구의 뉴런들은 신경가지가 더 길게 뻗어있고 수상돌기도 더 많기 때문에 더 폭넓게 동조되어 있어 좌측 대뇌반구의 뉴런보다 더 넓은 피질 공간에서 정보를 수집한다
P303 몰입 상태는 활동 계획 단계나 실행 단계 모두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트럼본 독주를 하거나, 수필을 쓰거나, 농구 골대에 공을 던질 때 등 복잡한 과제를 실행하는 것과 연결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제일 많다
P310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뇌는 거대한 변화 탐지기다. 우리는 전전두엽의 새로움 편향 때문에 새로운 것에 쉽게 정신을 뺏기고 만다. 우리는 환경과 일정을 조정해서 창조적 영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
P314 자신의 시간이 자기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지 계산하고 나면 의사결정이 무척 간단해진다. 개별 상황을 다시 평가할 필요 없이 자신의 규칙만 따르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00달러를 들여서 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
P321 나이 든 성인은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기억보다는 긍정적인 기억에 대한 특별한 선호도를 보이는 반면, 젊은 성인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인다
P321 노화의 영향을 늦추는 한 가지 방법은 정신적 활력을 유지하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P322 치매와 관련해서 우리는 사람이 75세가 되어서 무엇을 하느냐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40세나 50세 때 무엇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증거가 많다.
P331 양국 간의 갈등이 전쟁으로 확대될 확률은 60%입닏. 혹은 불량 국가가 앞으로 10년 안에 핵폭탄을 터뜨릴 확률은 10%입니다라는 말은 계산을 바탕으로 나온 것이 아니다. 이는 두 번째 종류의 확률로 말하는 사람이 이 사건이 일어나리라고 얼마나 확신하는지 알려주는 주관적 표현이다
P337 이런 추론상의 오류가 워낙 만연하다 보니 대표성 휴리스틱이라는 이름까지 붙었다. 이는 사람이나 상황이 한 가지를 대표하는 것으로 보이면, 그로 인해 사실상 뇌의 추론 능력이 압도당하고, 통계 정보나 기저율 정보를 무시하게 된다는 의미다
P351 의사는 치료의 위험에 대한 지식보다는 치료의 효능에 대한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의사결정을 왜곡한다
P354 달리 표현하면 48건의 전립선암 수술을 시행할 경우 한 명만 수명이 연장되고 나머지 47명의 환자는 그냥 놔두어도 그만큼 오래 살았을 것을 괜한 부작용으로 고생만 하게 된 것이 된다
P369 유사과학은 과학적 용어와 관찰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조 실험과 반증 가능한 가설이라는 엄격함을 따르지 않는다
P374 우리는 자동차 사고에 대한 뉴스에서 봤던 비극적 이야기만 떠올릴 뿐 안전하게 끝난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자동차 여행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P377 지나친 자신감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는 의사들이 결과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P391 당신은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CEO이기 때문에 의사가 제공한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서 사분표로 분석하고 어떻게 베이즈식으로 추론해야 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P405 놀랍게도 미 육군은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조직 중 하나로, 심리과학에서 발견한 내용을 어떻게 조직행동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왔다
P408 정치인은 유권자들이 그를 모든 부분에서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이 일을 하리라 생각하며 뽑아준 사람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었던 것도 모든 사람이 그의 의견에 동의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진심 어린 사람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P421 통제 소재 외부자인 직원은 자신의 행동이 보상 획득이나 처벌 만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보상이나 처벌에 반응하지 않는다. 고위층 경영진은 통제 소재 내부자인 경우가 많다
P423 자율성과 관련된 사실 하나를 얘기하면, 대부분의 노동자는 급료보다는 내적 보상으로 동기가 부여된다
P425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배미형 인간보다는 아침형 인간이 더 행복하고, 더 성실하고, 더 생산적이다.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이나 일정을 준수하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P434 하나는 시간순 파일로, 하나는 주제별 파일로, 하나는 제목에 따라 알파벳순 파일로 들어갑니다
P444 우리는 모두 자기가 한번에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자기의 주의력은 무한하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이것은 끈질기게 이어지는 미신에 불과하다
P456 배열이 무작위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결정할까? 러시아 수학자 아드레이 콜모고로프는 이 부분에 상당히 영향력 있는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그는 수열이나 문자열 등의 배열이 그것을 기술할 방법이 없거나 단축된 형태로 표현할 방법이 없으면 무작위라고 말했다
P465 하드디스크가 과연 고장날 것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고장날 것인가가 문제다
P472 정보과부하 시대에 실패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두려는 생각은 반드시 필요한 사고방식이다
P476 위의 이야기는 사실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다. 하지만 위키피디아가 하는 일을 아주 적절히 설명하고 있다
P476 위키피디아에는 내용을 검토해서 그 내용이 사실인지, 해당 주제에 대한 지식을 지닌 사람에 의해 편집된 것인지 확인해줄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권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위키피디아의 독자는 자기가 읽고 있는 내용이 정확한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P479 기술적인 글은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고, 여러 분야에서 모순된 주장이 ㅁ낳기 대문에 그런 논란을 이해하고 해소하려면 경험이 필요하다
P487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타임> 같은 신문이나 잡지는 뉴스 보도를 중립적으로 하려고 애쓴다. 이곳의 기자들은 독자적으로 확인된 정보만 수집하도록 훈련받는다
P488 소셜미디어는 저널리즘이 아니다. 정보다. 정보를 가지고 하는 일이 바로 저널리즘이다
P490 고대 그리스의 헤로도토스는 최초의 역사가 중 한사람으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당파적 편향을 자신의 기록에 도입한 최초의 인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ㅇ세푸스, 플루타코스는 이를 두고 헤로도토스를 몹시 비난했다
P497 이 경우 당신은 오직 그 증권 중개인이 당신에게 보낸 메일만 보았음을 고려해야 한다. 그가 다른 사람에게 보낸 메일을 당신은 볼 수 없다. 통계학자들은 이것을 창문골라열기라고 부른다
P502 상관관계를 접하면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기 쉽다. 상관관계가 있는 두 가지 관찰 내용을 서로 묶어주는 제3의 요소 X가 있을 때가 많다.
P529 소설을 읽다가 방금 읽은 내용을 깊이 생각하거나, 잠시 몽상에 잠기거나,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느라 읽는 속도가 느려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앙관리자 모드의 반대인 백일몽 모드가 작동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이런 모드에 빠져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명심하자. 백일몽 모드가 뇌의 기본 모드다
P531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잠정적 메시지는 양질의 소설과 문학적인 논픽션을 읽고, 음악을 듣고, 미술품을 감상하고, 춤을 관라하는 등의 행동은 두 가지 바람직한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대인 관계에서의 공감능력 향상과 관리자 주의 통제 능력의 향상이다
P534 정리의 부담을 뇌에서 바깥세상으로 넘겨라
P544 역사가 제임스 글릭은 이렇게 지적했다.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은 그중 상당 부분을 잃어버렸다는 의미다"
P552 낡은 것을 없애면 무언가 훨씬 멋진 것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는 신념을 갖는 것, 그것이 바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