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 - 매일 읽는 중국 고전
김원중 지음 / 민음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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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일일독

저자 : 김원중

옮긴이 : 

출판사 :민음사

읽은날 : 2015/04/11 - 2015/04/14


재미없다..

책을 읽다가 중간에 던져버렸다.

이 책은 동양고전에서 약 150여 내용을 발췌하여 에피소드를 실은 내용이다.

제목대로라면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서 내용을 씹어보는 책일 것이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일관성이 없다.

내용의 순서가 주제도 아니고, 연대도 아니고, 책순도 아니다.

그냥 맘에 잡히는대로 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리 신문에 연재한 내용을 싣는다고 해도 책으로 내려면 뭔가 정열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꼭 성의없이 만든 책 같다.


이 책의 유일한 장점은 내용을 잘 외워서 다른 곳에서 사용하면 유식해보인다는 이미지 제고에는 효과가 있을듯 싶다.

그러나, 그런건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일..

결국 중간까지 읽다가 책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다음번에는 정열된 책이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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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동서양 문명의 교류 살림지식총서 103
이희수 지음 / 살림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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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스탄불

저자 : 이희수

옮긴이 : 

출판사 :살림

읽은날 : 2015/04/09 - 2015/04/10


이슬람은 이분만 책을 쓰시나? 이슬람에 대해서 읽은 책이 대부분 이희수 교수님 책이다.

어렸을 때 나에게 이슬람은 포교의 대상일 뿐이었다.

테러를 일으키고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고 알라를 믿는 미개한 종족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슬람을 알아가면 알수록 너무 매력있는 종족이고 멋진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걸 배운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스탄불에 대한 책이다.

기독교적인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슬람의 본산인 이스탄불에 이르기까지 수천년동안 조성된 박물관 같은 이스탄불을 소개한다.

모스크와 성당, 그리고 오래된 시장들이 어우러져있고, 차도르를 쓴 여인에서부터 배꼽티를 입은 여성까지 근본주의와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신세대들이 공존하는 도시.

아직 가보지 못한 나에게 이스탄불은 선망의 대상이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로 아직 나의 버킷리스트에 담겨있는 이스탄불...

빨리 가보고 싶다. 마음이 들썩이는거 보니 여행을 가야할 때가 온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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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노자 : 道에 딴지걸기 지식인마을 6
강신주 지음 / 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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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자 & 노자

저자 : 강신주

옮긴이 : 

출판사 :김영사

읽은날 : 2015/04/07 - 2015/04/09


중국의 춘추전국시대가 어떤 시대였는지 사실 잘 모른다. 

단지 백성들이 살기 무척 어려웠던 시기라는 것만 알뿐...

이른바 영웅이라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권력을 잡고자 전쟁을 일으키던 시대라서 많은 백성들이 통일이라는 명분하에 전쟁터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다.

이런 시기에 어떻게 통일을 이루고 백성을 통치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많은 철학자들이 활약하게 된다.

노자와 장자 역시 그당시 활약했던 철학가이다. 나에게 이들은 무위자연이라는 단어로만 기억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노자와 장자의 사상의 단편을 볼 수 있는 기본적인 해설서이다.

이 책에 의하면 노자는 통치철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철학을 펼쳤고, 장자는 개인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철학자이다.

오랫동안 국가를 통치하는 방법과 천하를 통일하는 방법을 제안했기에 통치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간단하게 말하면 통치자는 피통치자와의 사이에 적절한 교환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수탈하고 다시 백성들에게 적절한 재분배를 함으로써 피통치자들이 스스로 복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자가 권고하는 이른바 '미묘한 밝음'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자. 수탈과 재분배가 매우 교묘하여 수탈대상인 피통치자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국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통치자들은 자발적으로 국가에충성할 수 있다.

장자는 이와 다르다. 장자에게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이 타자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착된 자의식으로는 타인과 소통할 수 없고 평화할 수 없다는게 장자의 주장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조삼모사의 이야기도 다르게 해석을 한다.

원숭이의 어리석음이 아니라 원숭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숭이의 분노를 알고 끊임없이 원숭이를 만족하게 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소통에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제안이 거절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당혹감일까? 이를 극복하는 것이 성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노자와 장자의 생각을 단편적으로 배워볼 수 있었다. 특히 장자의 생각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소통이라는 방식으로 해석되는 장자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이런 맛에 책을 읽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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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2 - 2008 개정판
이민정 지음 / 김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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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저자 : 이민정

옮긴이 : 

출판사 :김영사

읽은날 : 2015/03/31 - 2015/04/04


부모가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 자라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갈 때까지 돌보아 주는 역할이 바로 부모이다.

누구도 준비가 잘 된 부모는 없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리고, 정답도 없다. 모든 아이들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부모를 가르치는 부모학교의 강사이다. 그리고 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대화를 하고, 감정을 읽어주는 것은 어느 육아책에서나 똑같이 강조하는 내용이다.

다른 책이 이론적인 이야기라면, 이 책은 그 이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의 모습이 비슷하다. 마음속에서는 분노가 올라오지만 그 분노를 조절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대화를 시도한다.

반항적인 아이도 그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결국은 마음을 여는 식으로 내용이 이어진다.

그런데 책이 300페이지가 넘는다. 그만큼 많은 부모들이 이런 대화로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정말 부모는 힘든 역할이다. 신이 주신 행복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위치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 읽어가면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이 책에 나온 것보다 훨씬 많은 실패사례가 있을텐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게 아쉽다.

이런 대화법이 마치 항상 성공하는 것처럼 비쳐지는것 같기 때문이다.

실패한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그러나, 이런 대화는 다른 대화법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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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기행 - 영국 산책, 낯선 곳에서 한국을 만나다
김영 지음 / 청아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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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영 교수의 영국 문화 기행

저자 : 김영

옮긴이 : 

출판사 :청아출판사

읽은날 : 2015/03/18 - 2015/03/29


한국학 교수의 영국 교환교수 1년간의 생활이야기.

한국학 교수도 교환교수를 가는구나.. 하긴 외국대학에 한국학이 있으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이하게 미국이 아니라 영국으로 교환교수를 가셨다.

주변에 유럽에서 학위를 받으신 분이 거의 없다보니 신선해 보인다.

더구나 한국학이라니.. 한국학 학자로서 보는 영국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확실히 영국은 늙은 동네인 건 맞는것 같다. 읽는 책마다 옛것을 아낀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문학적으로, 예술적으로 많은 유산을 가지고 있다는게 얼마나 민족의 저력이되는지 영국을 보면서 느낄 수 있다.

책을 통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중간중간 펼쳐지는 공원이었다.

어떻게 공원을 가꾸면 도심의 공원에 그렇게 많은 사슴이 돌아다닐까?

내가 사는 서울에는 비둘기밖에 없는데...


내가 들은 영국은 금유이 발달하면서 약탈적인 자본주의로 변해가고 있고, 노동자의 삶은 점점 팍팍해져 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책을 통해서도 중간중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보다는 덜 약탈적인 것 같다.

우리는 약탈적 자본주의를 찬양하는 언론과 정치인으로 도배가 되어 있으니까...

점점 안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우리보다는 나은 환경인 것 같아 부럽다.

영국, 참 흥미가 가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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