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읽어 주는 아빠
장세현 지음 / 학고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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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옛그림 읽어주는 아빠
저자 : 장세현
옮긴이 :
출판사 : 학고재
읽은날 : 2015/11/17 - 2015/11/19

어려서는 책을 읽었는데 어른이 되니 읽는 게 많아졌다.

영화도 읽고 그림도 읽고 사람도 읽는다.

읽는 다는 것은 무엇일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말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옛날 그림을 읽어준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내용의 그림들을 많이 읽어준다.

입신양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잉어그림을 그려주는 이유라든가, 새해에 학이나 소나무를 그리는 그림들에 대해서도 해석을 해준다.

상당히 많은 해석이 한자의 음을 차용하여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그건 잘 몰랐던 일인데 옛날 사람들은 중국말을 알아서인지 중국말을 통해서 그림을 많이 그리고 해석을 했던 것 같다.

이런 내용을 알고 그림을 읽으면 그림에 대한 해석과 감상, 생각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

청소년이나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나처럼 까막눈인 사람에게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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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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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랑스 엄마처럼

저자 :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옮긴이 : 이주영
출판사 : 북라이프
읽은날 : 2015/11/07 - 2015/11/18

프랑스 아이처럼을 읽고 맘에 들어서 산 책..

저자도 다르고 내용도 전혀 다르다. 그냥 출판사에서 프랑스 아이처럼의 열풍을 보고 마케팅으로 낸 책이었던 건이다.

그런데 재미있다. 그리고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이 책의 장점은 글씨가 크고 읽기 쉽다는 것이다. 쉽게 읽을 수 있고 실제 아이에게 적용하고 싶은 내용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책에서 오랜만에 봤다. 마인드맵...

마인드 맵을 에전에 보긴 했는데 사실 난 제대로 배우질 못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에서 아이들이 그린 마인드맵을 보니 정말 효과가 좋을것 같다.

우리 애에게도 적용해보고 싶다.

한가지 궁금한게 생겼다.

이 책을 보면 프랑스에서도 사교육이 심한것 같다. 부모들이 상담하러 와서 그렇게 성적얘기를 많이 하는걸 보니...

그래도 우리 나라의 사교육 열풍을 보면 다들 기죽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교육은 세계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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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3권의 비밀 - 일 잘하는 사람은 노트에 무엇을 적을까?
미사키 에이치로 지음, 김현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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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트 3권의 비밀

저자 : 미사키 에이치로
옮긴이 : 김현영
출판사 : 시그마북스
읽은날 : 2015/11/13 - 2015/11/17

전형적인 일본책이다. 확실히 일본은 실무에 적용하기 좋은 책들의 천국이다.

어려서부터 써온 노트쓰기에 대해서 이렇게 책을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큰 노하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메모노트, 모함노트, 스케줄 노트로 구분하여 노트작성을 하는 것이 무척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생각의 파편들은 메모노트에 적어 모함노트에 부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나도 이렇게 노트쓰기를 하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그런데 스케줄 노트를 따로 두는게 효율적인지는 모르겠다.

현재 나는 스케줄 노트는 아웃룩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예전에 쓰던 스케줄러를 다시 사용해 보기로 했다.

노트를 한권만 쓰라고 조언하는데 확실히 이건 맞다. 이곳 저곳에 기록해두면 나중에 찾기가 너무 힘들다.

시간순으로 기록이 되는 노트는 사람의 기억방식과도 유사해서 확실히 도움이 된다.

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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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 서양 좌파가 말하는 한국 정치
다니엘 튜더 지음, 송정화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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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저자 : 다니엘 튜더
옮긴이 : 송정화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날 : 2015/11/10 - 2015/11/13

 내가 어릴때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부끄러워하고 미국의 문물을 동경하고 따라가도록 교육을 받았다.

유일하게 우리나라 전통중 바람직한 것은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그래서일까? 성인이 되어서도 서양을 동경하고 서양사람들의 말이라면 다 맞을것 같은 편견이 사라지지가 않는다.

서양도 테러범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우리랑 똑같은 사람인데 말이다.

그러나 서양 선진국들에게서 하나 부러운 것이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말하는데 익숙해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영국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지금은 이태원에서 맥주집을 하고 있는 저자가 우리나라의 정치를 보며 훈수를 두는 책이다.

서양인으로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말하고 있다.

같은 문화권에서 수십년을 산 나도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데 서양사람의 눈에는 얼마나 이해가 안될까?

책 전반적으로 야당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흐르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나라 야당은 진보 좌파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야당은 진보도 아니고 좌파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보수 정당인데 파쇼정당이 있다보니 좌파로 보일 뿐이다.

진보 좌파라면 노동자의 권리, 환경, 인권, 성소수자문제 등등 전세계적으로 좌파가 관심갖는 일에 이렇게 무지하고 정책에 내용이 없을 수가 없다.

저널리스트로 만났던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정책은 없고 자기가 외국에서 유학갔다온 이야기만 하고 가는 정치인, 내가 광고주니 내말대로 기사쓰라고 윽박지르는 홍보팀 사람들, 정치인을 구세주처럼 생각하는 팬클럽같은 사람들까지...

창피하다..

책 후반부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여러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 특히 런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도시가 활력을 이룬 영국과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무척 설득적이다.

서양인으로서의 한계도 보인다. 저자가 제안하는 많은 조언들은 분명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도입되어야 하는 것은 맞으나 약간 나이브하다고 할까..

우리나라가 이렇게 외국인들에게도 걱정스러운 나라라는게 창피하다.

더 잘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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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식탁 - 최재천 교수가 초대하는 풍성한 지식의 만찬
최재천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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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섭의 식탁

저자 : 최재천
옮긴이 : 
출판사 : 명진 출판
읽은날 : 2015/11/03 - 2015/11/09

통섭이란 말을 유행시킨 바로 그책..

융합과 통섭이 어떻게 다른 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통섭이란 말은 여러 분야가 콜라보가 되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난 이해하고 있다.

한번 읽어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이 책을 붙잡았다.

이 책은 만찬을 비유로 해서 여러 책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일품요리, 퓨전요리까지...

이런 메뉴에 올라온 책들은 정말 방대하다.

그런데 상당수가 저자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동물행동학에 대한 책이다.

특히 진화론과 연관된 책들이 많다. 아무래도 저자의 전공이 그쪽이기 때문이리라.

그래서일까? 명성만큼 나에겐 재미있지가 않았다.

동물들의 특성을 연구하면서 사람을 알아갈 수 있겠지만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집중해서 읽어지지는 않는다.

아마 과학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훨씬 흥미롭게 읽을 것 같다.

사실 창조과학이란 말도 좋아하지 않지만 진화론 자체에도 회의적인 나에게 진화에 대한 이야기로 점철된 책은 사실 별로다.

우연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기에는 아직 내가 너무 낭만적인가보다...

나처럼 과학에 별로 흥미없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다른 분야의 책이 많이 담겨있는 통섭의 식탁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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