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엄마의 힘 - 규칙을 중시하고 독립심을 키우는
박성숙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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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독일 엄마의 힘

작가 : 박성숙

번역 : 

출판사 : 황소북스

읽은날 : 2018/01/01 - 2018/01/18

분류 : 육아


아이를 키우다보니 육아나 육아책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그중 무터킨더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쓰시던 저자를 알게 되었다. 

경쟁지향적이지 않은 독일의 교육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한국인 부모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하게 하는 독일 교육. 그 가운데서 올바른 시민정신을 가지고 자라게 되는 독일의 아이들.

우리나라의 교육도 결과를 놓고 보면 결코 나쁜지는 않지만 아이가 정말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쉽게 그렇다라고 답하기 어렵다. 

나도 그렇게 경쟁적인 교육환경에서 살아왔지만 우리 아이에게 별로 권하고 싶은 환경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육보다는 교육을 대하는 독일 엄마에 대한 내용이다. 객과적이고 지표화되고 조사를 한 내용이 아니라 저자가 주변에서 만났던 엄마들을 통해서 배우거나 알게된 내용들이다. 당연히 저자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내용들을 독일 엄마들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일반화 할 필요는 없지만 나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내가 알기로 독일은 청소년기까지는 그렇게 공부 스트레스가 강하지 않지만 대학에 가서는 엄청나다고 들었다. 또한 엄마들이 반드시 아이가 대학을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청소년기의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독일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 보다는 사회생활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

배워보고 싶은 모습이기는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부럽기만한 환경이다.

내가 우리 아이의 대학은 아이가 판단하게 할거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우리 엄마가 나보고 미쳤다고 이야기하고, 학원이나 사교육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모든 기준이 무시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교육을 아이에게 할 수 있을까?

그나마 예전처럼 경쟁적인 환경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걸로 현재는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책을 자꾸 읽는 것은 우리 아이는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마음이라도 갖고 싶어서이다.

유럽의 교육방식이 부러울 따름이다.


p14 독일 출생률 증가의 직접적 요인은 복지정책 덕분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p18 면역력 약한 신생아이기 때문에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적당히 바깥공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p23 독일에서는 도시락이라고 해봐야 겨우 빵 조각에 버터바르고 햄이나 치즈 끼워넣는게 고작인데, 내 경우는 반드시 토마토나 오이, 샐러드 등 채소를 함께 넣었다는 것이 칭찬의 이유였다 

p32 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어놓고 있을 뿐 이를 권장하지는 않는 것이다 

P42 받는 사람이 위버라슝하려면 그동안 했던 것과 중복되지 않는 것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놀라면서 기뻐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이런 다양한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한다 

p47 독일 엄마의 자녀교육 핵심은 느림의 미학인 것 같다. 당장 우리 아이들 친구의 엄마들을 봐도 교육에 대해서는 아주 천천히 나아가지만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 부러울 때가 많다 

p64 훌륭한 지도자는 자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만 정치력을 발취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목표를 올바른 방향으로 견인할 수 있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고 할 수 있다 

p78 용돈은 엄마가 주겠지만, 그 용돈의 범위에서 규모있게 쓰는 것은 아이의 몫이다. 

p82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문밖을 나서기만 하면 엄마한테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는 안전과 남의 눈치를 살피라는 것이다 

p88 자기 아이가 맞았을 때도 물론 달려가 아이를 안아주지만 때렸을 때가 더 중요하다. 아이는 바로 그 자리에서 엄마의 엄한 훈계를 받아야 한다 

p107 독일인들에게 행복에 관한 한 미래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미래에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p121 아이가 제 앞가림을 할 수 잇는 나이임에도 특별한 이유없이 집에 있는 엄마는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주부가 가사만 전담하는 게 독일에서는 사치라는 사실도 뒤늦게 깨달았다 

p161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와 악기 하나 정도는 익숙하게 훈련시킨다 

p166 중고등학교에서는 공부 못하는 나라로 유명한 독일이 104명이나 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건 바로 엄마들의 여유있는 교육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p172 모든 국민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협력하고 원만하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이 필수라고 법에 규정하고 홈스쿨링을 금지한다 

p180 교육계는 개별 학생의 수준을 파악해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에 의지하게 만든 독일 교육의 허점을 성토한다 

p183 아이가 소질도 없는 공부를 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을 때 스스로 선택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p189 우리가 아이 학교때문에 이사한다고 하자 가까운 이웃들은 놀랍다며 한마디씩 했다. "차라리 학교를 집 옆으로 옮기지 그러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p201 재단버비 바렌테스트의 프로젝트 수업 '피난츠테스트 마흐트술레'는 소비자가 이용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상식과 생활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비판적 소비를 지향하게 하고 경제적 결정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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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 서울편 1 -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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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9

작가 : 유홍준

번역 : 

출판사 : 창비

읽은날 : 2018/01/05 - 2018/01/16

분류 : 일반


믿고 보는 책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이번 장소는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이다. 교수님이 서울은 총 4권을 쓰신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첫번째 책에는 종묘, 창덕궁, 창덕궁 후원, 그리고 창경궁이 나온다.

생각해보니 종묘도 창덕궁도 방문한 적이 없다. 그 긴 시간동안 서울에 살면서 경복궁과 창경궁만 수십번 들락날락했던 거다.

책을 통해 미리 본 종묘와 창덕궁은 참 아름다웠다.

죽은자들의 장소인 종묘는 고즈넉하고 엄숙하고 거룩해보였다. 사극에서 항상 듣던 종묘사직을 받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수 있을만큼 절제된 모습이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아이와 함께 꼭 거닐어봐야겠다.

창덕궁은 내가 어릴때 비원으로 불렸다. 버스 정류장 이름이 비원앞이라 잘 기억한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우리 문화유산들이 참 많이 훼손되었구나 하는걸 느낀다.

관람료가 비싸다고 생각해 여긴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많이 후회된다. 외국의 성당이나 성은 그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었는데 정작 우리나라의 정궁을 관람료가 비싸다고 안들어가다니...

도슨트에게 설명을 들으며 꼭 여기도 방문해야겠다.

창경궁... 어릴때 소풍가서 김밥먹던 곳.

남의 나라 왕궁에 동물들을 가져다 놓을 생각을 할 정도로 일본이 천박한 나라였나? 나에겐 창경원으로 더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지만 자츰 궁궐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어서 좋다.

과천 서울대공원과 여의도 윤중로가 창경궁 복원의 결과였는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런 소소한 알아감이 내 삶을 참 윤택하게 한다.

유홍준 교수님이 건강하셔야 이 재미있는 책을 계속 내실텐데... 같은 시대에 살고 있어서 참 좋다.



p6 혹 주제가 술이 아니라 학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갔다. 아무튼 이 글의 내용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는 뜻이다 

p16 궁궐이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라면 종묘는 죽음의 공간이자 영혼을 위한 공간이다 

P23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내가 절감하게 된 것 중 하나는 평범한 작품은 그 작품의 유래를 따지게 하지만, 명작은 거기서 받은 감동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는, 예술 본질의 물음에로 이끈다는 것이다. 

P31 경덕왕은 경주에 불국사와 석굴암을 세웠고, 태종은 창덕궁을 건립하고 경복궁에 경회루를 조성했으며 종묘의 형식을 완성했으니 두 분이 우리 문화유산 창조에 이룬 공은 실로 크고도 크다 

P34 그때도 지금처럼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역사적 사례나 논리적 근거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했던 것이다 

P46 평면으로 보면 대칭이지만 입면으로 보면 비대칭을 이룬다 

P62 나라를 다스리면서 백성을 구제하는 경국제민의 법전이 경국대전이라면 예와 악에 의해 백성을 교화하는 예약 정립의 예전이 국조오례의였다 

P71 오늘날의 종묘제례는 국가의식이 아니라 세계무형유산으로서 간소화되어 행해지기 때문에 행상 당일 아침 경복궁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어가와 제관의 행렬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영녕전에서 제향하고 오후에 본 행사로 정전에서 제향을 치른다 

P80 꼭 그렇게 시작해서 꼭 그렇게 끝나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이 곡은 바로 ‘그래서’ 좋다 

P87 본래 왕가의 희생으로는 소,양,돼지 3생을 쓰고, 사대부는 양과 돼지 2생을 쓰며, 민가에서는 돼지 하나만 쓴다. 그래서 지금도 민간의 제사때 돼지머리를 바치는 전통이 남아있다 

P89 제례를 위한 부속 건물인 향대청재궁, 전사청은 곁에두고 신도를 따라 정전으로 곧장 들어가야 종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P97 조선 500년의 수도였던 서울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자그마치 5개의 궁궐이 있다.  

P108 달 월자에 받침 대자를 썼으니 그곳에 서면 달빛이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듯 하늘이 열린다는 뜻일 것이다 

P117 돈화문에서 인정전에 이르는 길은 이처럼 가역자로 꺾였다가 다시 니은 자로 꺾이는 동선이다. 바로 이 점이 창덕궁 궁궐 배치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P127 새로 궁궐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P142 궁궐을 관람할 때면 대개 건물의 생김새를 일별하며 지나가게 마련이지만, 답사라면 그 건물에서 이루어진 행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P174 산자락을 등지고 집을 앉히다 보면 건물 뒤쪽은 자연히 비탈로 남는데, 여기에 꽃계단을 만들어 사태도 막고 꽃밭도 가꾼 슬기롭고도 자연스러운 정원 형식이다 

P180 이런 명문을 쓰고 싶으면 이런 마음과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할 것이니 글쓰기의 어려움은 문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의 바름에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p195 낙선재는 모양으로 보나 규모로 보나 문기있는 선비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할만한 사랑스런 집이다 

p212 황세손 이구의 장례식으로 조선왕조의 적통은 그렇게 끊어졌다 

p217 우리 원림에서는 자연경관을 빌려오는 차경정도가 아니라 자연경관 자체가 정원의 뼈대를 이룬다 

p230 프랑스 건축가 로랑 살로몽이 한국의 건축은 "인위적으로 세운 것이 아니라 자연 위에 그냥 얹혀있는 느낌"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런 점을 말한 것이다 

P253 정조 사후 규장각은 그대로 존속했지만 예전같은 기능은 하지 못하고 그저 왕실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만 수행했다.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운영할 줄 모르면 아무 것도 아닌 셈이다 

p270 공부방은 북향으로 앉혀야 광선이 현란하지 않아 차분한 분위기를 주기 때문에 독서처로는 손색이 없다 

p279 헌종이 사대부의 사랑채를 본떠 세운 낙선재가 선비집 사랑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양반가의 저택으로 지은 연경당이 있음으로써 창덕궁은 완벽한 전통 한옥종합전시장이 되었다 

p293 우리나라 정원에서 정자가 갖는 의미는 정말로 크다. 어쩌면 정자는 정원의 얼굴이다 

p306 노 대통령은 깎두기를 씻어 동치미를 담그는 도중 임기가 끝난 셈이었다. 그리고 그 여파로 세상을 일찍 떠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조가 그러했듯이 

p328 내가 이런 조망을 제공해준 서울대 병원에 더없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더니 답사객인 한 인생 상수가 한마디 하고 지나갔다. "오히려 서울대 병원이 이런 조망을 제공해준 창경궁에 감사해야지" 

p329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으로 말할것 같으면, 임란 후 광해군 8년에 지은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5대 궁궐의 정전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p336 홍화문 앞은 백성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이었기 때문에 임금과 백성이 만나는 광장으로도 사용되었다 

p346 창경궁은 법궁이 아니어서 왕이 오래 머무는 일이 없기 때문에 형식을 형식대로 갖추되 편리함은 편리함대로 추구한 결과다 

p348 경찰은 문정전에 불을 지른 채종기라는 노인을 체포해 문화재 방화범으로 검찰에 넘겨 재판에 회부했다. 노인은 정부의 재개발 보상금에 불만을 품고 방화한 것이라고 했다. 법원은 나이가 많고 '피해가 경미하다'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 채종기가 또 2008년 2월 11일에 숭례문에 불을 질렀다. 그가 바로 숭례문 방화사건의 범인이다.  

P365 창경궁은 한마디로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래서 많은 왕과 왕세자가 여기서 태어났고 많은 왕비와 왕대비가 여기서 세상을 떠났다 

P398 가로줄을 따라가면 절기가 보이고 세로줄을 따라가면 시각이 보인다. 이 영침은 남극과 북극을 일직선으로 긋는 방향에 놓여있기 때문에 서울의 동경(127.5도)에 정확히 맞는 시각을 알려준다 

P410 창경원 시절에 일제가 심어놓은 벚나무들은 동물원을 철거하고 창경궁을 복원하면서 모두 여의도로 옮겨심어 오늘날 윤중로가 벚꽃길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P412 패전을 앞둔 1945년 7월 25일, 창경원 동물원 회계과장은 전 직원을 모아놓고 도쿄로부터 지령이 떨어졌다며 "미군이 창경원을 폭격하면 맹수가 우리에서 뛰쳐나올 수 있으니 사람을 해칠만한 동물을 모두 죽이라"면서 "동물들의 먹이에 몰래 넣어두라"며 극약을 나눠줬다. 코끼리,사자,호랑이,뱀,악어 21종 38마리가 그렇게 독살됐다. 동물들이 죽던날 밤, 창경원에는 맹수들의 스산한 울부짖음이 밤새도록 가득했고 동물원 직원들도 모두 따라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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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철학수업 - 비판적 시민을 기르는 프랑스 교실의 비밀
뤄후이전 지음, 박소정 옮김 / 이터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 1교시 철학수업

작가 : 뤄 후이전

번역 : 박소정

출판사 : 이태

읽은날 : 2017/12/26 - 2018/01/09

분류 : 일반


작가가 대만 사람이다.

대만에도 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나 보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철학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온 프랑스 철학수업에 대한 보고서이다.

프랑스 수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학과목은 프랑스 학생들을 더 깊이 사고하게 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에 의하면 철학은 고등학교 3학년 1년동안만 가르친다. 그러나 철학이 이렇게 1년 바짝 해서 배울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도 철학에 필요한 기본 요소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생각하고 공부해왔기에 내가 보기에 그렇게 어려운 시험문제들을 10-15페이지씩 써가며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만도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철학과목을 가르쳤을때 부모와 학생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큰 것 같다. 

어떻게 평가를 할 것이며, 교재는 무엇을 쓸 것이며,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다양한 논의가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는 철학이 아니라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학원만 발전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시도해보고 토론하고 책까지 나오는 걸 보면 대만이라는 나라가 부럽다.



P19 고등학교 철학의 교육목표는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p27 교사는 학생들의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이런 걸 보면 프랑스 고등학교에서 불어, 역사, 지리 교사들의 책임감이 얼마나 막중한지 감이 올것이다 

p57 프랑스 고등학교 철학의 특징은 철학이라는 명사를 동사로 바꿨다는 것이다. 이는 독일의 철학자 칸트의 "우리는 철학을 배우는게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P77 철학가의 임무는 남과 다른 말을 하는 것입니다 

P100 논술문제를 만들 때 교사가 요구하는 것은 어떻게 난제를 찾는 단계로 들어가느냐'하는 것입니다 

p136 철학은 학생들의 학업을 끝마칠 즈음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수업이에요. 그래서 어려운 것에요 

p151 좋은 난제는 해답이 없는 대신 우리가 깊이있게 논의하도록 만들어 준다고요 

P170 중국철학을 공부하는 것을 점잼이가 되는 걸로 생각하고 서양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결국 미쳐버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p176 학생의 메타사고를 개발하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바꿔말하면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를 생각하는 거죠 

p215 선생님은 미학 주의력에 대해서도 언급하시면서 '내가 어떤 사물을 볼 때 맨 처음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과 주목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하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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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번지점프 - 안일한 삶을 버리고 모험을 택하다
루시 쇼 지음, 김유리.김명희 옮김 / IVP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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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영혼의 번지점프

작가 : 루시 쇼

번역 : 김유리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12/16 - 2018/01/07

분류 : 종교


신을 믿으며 산다는 것은 고리타분한 길이 아니라 모험이 가득찬 생활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믿음이란 곧 상상력인데 그 상상력을 어디까지 펼칠수 있는지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격려한다. 

맞는 말이다. 흔히들 종교인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럴리가 없다. 신은 지금도 일하시니까...

우리는 과거에 매몰되어 있는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는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화석과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 

저자에 대해서 깜짝 놀란 것은 저자의 나이가 이미 70이 넘었다는 것.

글만 봐서는 30대의 글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담대하게 씌여있다.

재미있게 읽었다.


P15 모험에는 믿음이라는 든든한 기초가 필요했다 

P29 알렉산도르 솔제니친은, “끊임없이 어디 다칠까 몸을 사리고만 산다면 과연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온 인류에게 고한바 있다 

P42 그들이 원하는 것은 별 파란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다. 실로 그것은 순종이 아니라 적응일 뿐이다 

P59 파국에 봉착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전신마비라도 된 듯 옴짝달싹하지 않고 몸만 사리는 삶은 우리를 위한 그만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믿음과 확신의 기초를 침식한다 

P75 여기서 따라야 할 원칙이 하나 있다면, 그건 두려움은 느끼되, 날려 보내라는 것이다 

P83 “믿음이란 상상력을 넓히는 것”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믿음은 옥죄고 단순한 사고를 성령계서 초대하시는 측량할 수 없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안내해준다 

P106 예수님이 고결한 권리포기의 극적인 모델이 되시는 것은 종됨의 비유를 삶으로 사셨기 때문이다 

P116 반론, 즉 어떤 정책이나 원칙에 대한 확연한 이견이나 색다른 시각이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일방적’ 관점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전체에 대한 균형잡힌 진실을 얻을 수 있다 

P119 시에 아무런 매력도 못 느끼는 이에게 시의 가치를 설명한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가 싶어서 말이다 

P135 다시 한 번 상상력은, 그리고 그로부터 샘솟은 시와 독창적 산문들은 반론 젝기를 위한 위대한 동인이 된다 

P148 “사색적인 그리스도인 치고 의심이란 수렁을 거저 지나치긴 힘들다”는 것을 그녀를 통해 재확인했다 

P164 남들은 나를 뭐라고 볼까? 잡초라고 볼까, 꽃이라고 볼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이다 

P182 우리가 여정에 대해 걱정했던가? 물론, 당연히 그랬다. 두려움이라는 가시가 없이는 모험은 완벽하지 않다 

P184 단순한 방문자의 역할을 끝내고, 열정없이 떠밀려가고 있음을 멈출 필요가 있음음, 안이하고 익숙한 자의 세계로 갈 수 있어야 함을 하나님은 우리로 알게 하신다 

P214 그들에겐 믿음이 있었다. 그들은 순종했다. 모험을 택했다. 그들은 행동했다. 그들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일을 기록할만한 가치가 잇다고 생각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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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번지점프 - 안일한 삶을 버리고 모험을 택하다
루시 쇼 지음, 김유리.김명희 옮김 / IVP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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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영혼의 번지점프

작가 : 루시 쇼

번역 : 김유리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12/16 - 2018/01/07

분류 : 종교


신을 믿으며 산다는 것은 고리타분한 길이 아니라 모험이 가득찬 생활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믿음이란 곧 상상력인데 그 상상력을 어디까지 펼칠수 있는지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격려한다. 

맞는 말이다. 흔히들 종교인이라고 하면 보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럴리가 없다. 신은 지금도 일하시니까...

우리는 과거에 매몰되어 있는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는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화석과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 

저자에 대해서 깜짝 놀란 것은 저자의 나이가 이미 70이 넘었다는 것.

글만 봐서는 30대의 글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담대하게 씌여있다.

재미있게 읽었다.


P15 모험에는 믿음이라는 든든한 기초가 필요했다 

P29 알렉산도르 솔제니친은, “끊임없이 어디 다칠까 몸을 사리고만 산다면 과연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온 인류에게 고한바 있다 

P42 그들이 원하는 것은 별 파란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다. 실로 그것은 순종이 아니라 적응일 뿐이다 

P59 파국에 봉착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전신마비라도 된 듯 옴짝달싹하지 않고 몸만 사리는 삶은 우리를 위한 그만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믿음과 확신의 기초를 침식한다 

P75 여기서 따라야 할 원칙이 하나 있다면, 그건 두려움은 느끼되, 날려 보내라는 것이다 

P83 “믿음이란 상상력을 넓히는 것”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믿음은 옥죄고 단순한 사고를 성령계서 초대하시는 측량할 수 없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안내해준다 

P106 예수님이 고결한 권리포기의 극적인 모델이 되시는 것은 종됨의 비유를 삶으로 사셨기 때문이다 

P116 반론, 즉 어떤 정책이나 원칙에 대한 확연한 이견이나 색다른 시각이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일방적’ 관점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전체에 대한 균형잡힌 진실을 얻을 수 있다 

P119 시에 아무런 매력도 못 느끼는 이에게 시의 가치를 설명한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가 싶어서 말이다 

P135 다시 한 번 상상력은, 그리고 그로부터 샘솟은 시와 독창적 산문들은 반론 젝기를 위한 위대한 동인이 된다 

P148 “사색적인 그리스도인 치고 의심이란 수렁을 거저 지나치긴 힘들다”는 것을 그녀를 통해 재확인했다 

P164 남들은 나를 뭐라고 볼까? 잡초라고 볼까, 꽃이라고 볼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이다 

P182 우리가 여정에 대해 걱정했던가? 물론, 당연히 그랬다. 두려움이라는 가시가 없이는 모험은 완벽하지 않다 

P184 단순한 방문자의 역할을 끝내고, 열정없이 떠밀려가고 있음을 멈출 필요가 있음음, 안이하고 익숙한 자의 세계로 갈 수 있어야 함을 하나님은 우리로 알게 하신다 

P214 그들에겐 믿음이 있었다. 그들은 순종했다. 모험을 택했다. 그들은 행동했다. 그들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일을 기록할만한 가치가 잇다고 생각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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