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인문학 - 교양 있는 사람을 위한 예술과 과학 이야기
원광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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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림이 있는 인문학

저자 : 원광연
옮긴이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날 : 2016/01/09 - 2016/01/16


융합 또는 통섭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절..

예술과 기술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새로운 예술세계에 대한 책이다.

예술의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이야기가 나온다.

설치미술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이야기를 비롯하여 다빈치의 과학적 기술 탐구와 예술적 심미감, 사람을 닮아가는 로봇의 이야기등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중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유적지의 디지털화이이다. 

이미 폐혀가 된 많은 유적지를 발굴하고, 연구 조사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디지털 복원을 하는 기술은 정말 흥미로웠다.

이만큼 기술이 발달했구나 하는 생각뿐만 아니라 우리의 유적들을 좀더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이런 유적지 이야기를 보니 억울하게 불타버린 숭례문이 더 아쉽다.

기술이든 예술이든 상상력이 참 중요한것 같다.

삐삐 롱스타킹에서 읽었던 것처럼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스케치북 내에만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규제를 몰랐던 삐삐는 스케치북을 넘어서 교실의 바닥과 벽에까지 그림을 그린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틀을 벗어나는 것이 상상력이 아닐까?

난 이미 너무 규격에 맞춰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 아이는 그보다 더 넓게 상상력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상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교약서로 읽을만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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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사를 보다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철학 여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당선도서 철학사를 보다 시리즈
강성률 지음 / 리베르스쿨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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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양 철학사를 보다

저자 : 강성률
옮긴이 : 
출판사 : 리베르
읽은날 : 2016/01/04 - 2016/01/08


여기서 동양이라 함은 중국, 인도, 한국을 말한다

아무래도 중국과 인도의 철학이 주를 이룬다.

중국의 철학은 춘추전국시대의 사상이다.

갈려진 국가들이 어떻게 부국강병을 이루어 중국을 통일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철학을 제공하는 제자백가의 사상들.

청소년용이라 그런지 그림과 더불어 쉬운 설명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이해하기도 쉽고 책도 술술 넘어간다.


인도철학은 불교와 힌두교에 대해서 설명한다.

모든 것이 물질로 이루어져있다는 유물론도 인도 철학에는 있다. 그러다보니 쾌락주의도 많이 볼 수 있다.

살생을 금지하는 종교부터 시작해서 욕망을 끊기 위한 시도인 불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도의 사상을 볼 수 있다.


한국철학은 말이 철학이지 그냥 역사이다.

한국철학은 내세울 것이 없는지 역사만 쭉 이야기한다. 중간중간 이황의 주리론이나 이이의 주기설이 나오긴 하지만 정말 주마간산이다.


요즘 유행하는 얇고 넓게 철학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다.

편하게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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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남편은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임희선 옮김 / 인벤션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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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대체 남편은 아이를 위해 뭘 해야 하나?

저자 : 다카하마 마사노부
옮긴이 : 임희선
출판사 : 인벤션
읽은날 : 2015/12/20 - 2016/01/07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특히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 문제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다.

그러다보니 육아, 특히 아이와의 관계를 다룬 책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처방이 매우 비슷하다.

이 책에서도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고, 결론은 우리나라의 책과 비슷하다.

다만 이 책의 저자가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가 만나는 학원 학생들과 부모로부터 나온 이야기들이 매우 많다.

학원 원장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보습학원은 아니고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아이 육아와 관련해서 모든 책이 그렇듯 이 책에서도 부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재미있는 내용은 여자들은 남자를 개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남자의 행동중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건 개랑 비교해보면 해석이 된다는 것이다. 

강연회에서 이 이야기를 하면 모든 여자들이 웃으면서 공감한다는 것이다. 


그럼 제목대로 남편은 아이를 위해 뭘해야 하나?

남편은 아내의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남자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아내의 말을 듣지는 않는다

나도 그런것 같다.

말을 듣기보다는 그 말에서 내가 무엇을 해결해야 하나를 먼저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편은 그저 들어주면서 아내를 이해해주라는 것이다.

그렇게 부부와의 사이가 좋아지고 서로 소통하게 되면 아이의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책을 나오면서 현대는 어디서나 소통이 중요한것 같다.

예전에 응답하라 1994에 나왔던 에피소드. 여자친구가 문을 열면 춥고, 시끄럽고, 문을 닫으면 냄새가 너무 나는 방에 산다.

남자친구는 뭐라고 해야 하나?

정답은 "너 괜찮아"였다. 대부분의 남자는 이런 대답을 이해못한다.

그만큼 여자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한다는 말일게다.

아이를 잘 키우려면 여자를 잘 알아야 한다. 역시 힘든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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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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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면산장 살인사건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도서출판 재인
읽은날 : 2016/01/02 - 2016/01/06

 

예약을 걸었는데 누가 읽었는지 엄청 오랫동안 기다려서 빌린 책.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도 빌렸다.

나미야 잡화점만큼은 아니더라도 쫄깃쫄깃한 추리가 재미있다.

특히, 다른 추리소설과 달리 죽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뒷통수치는 계속된 반전도 흥미진진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누가 범인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

추리소설이라 줄거리를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

도모에라는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을 중심으로 그의 가족, 친척, 그리고 약혼자들이 함께 모인 장소에 강도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이다.

그 사이에서 강도와의 심리전, 도모에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 사람과의 심리전 등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사랑은 부모보다도 강하고 자신을 이길만큼 강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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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New 아이패드가 생겼어요 - iPad+App 활용 사전 (iOS5.1 사용자 포함) 도와주세요! 2
이윤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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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아이패드

저자 : 이규민
옮긴이 : 
출판사 : 황금부엉이
읽은날 : 2015/12/26 - 2015/12/26


아이패드를 쓰는 법을 모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혹시 알까? 내가 모르는 기능이 숨어있을지...

아이패드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설명서...

천천히 한장씩 넘기면서 제목을 살펴본다. 

아이패드가 매년 바뀌긴 했지만 특별히 바뀐건 없나보다.

다 아는 내용이다. 

엑셀은 판올림이 있을때마다 새로운 함수 배우는 재미가 있는데 아이패드는 그런 재미는 없다.

결국 끝까지 다 읽었지만 써먹을만한 내용이 없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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