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휴업
권미정 지음 / 무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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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엄마휴업

저자 : 권미정

옮긴이 :  

출판사 : 무한

읽은날 : 2015/08/14 - 2015/08/18

 

일하는 엄마는 정말 힘들다..

회사에서 결코 봐주지 않는다. 똑같이 일하고 고민하고 혼난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다시 육아가 시작된다.

모성애 때문일까? 아이를 돌보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수 밖에 없다. 일도 아이도 결코 엄마를 봐주지 않으니까..

저자인 권미정씨도 그런 때가 오게 된 것이다.

그는 과감하게 6개월 육아휴직을 선택했다.

육아휴직동안 그는 3아이를 키우고,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아본다.

 

무엇보다 지친 스스로를 충전한다. 아무리 초인같은 사람이라도 쉬지않고 살아갈 수 없다.

자기를 닥달하며 보내왔던 시간에서 빠져나와 여유를 부리며 스스로를 충전한다.

엄마와 함께하며 딸로서의 역할도 해보게 된다.

스스로 여유가 생기니 자녀들에게도 여유가 생긴다.

책을 읽어주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는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온가족이 유럽으로 여행을 가게 되는 것이다.

그 후 그는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여 워킹 맘의 생활을 열심히 걷는다.

 

광복절 연휴동안 읽으려고 빌렸는데 생각보다 읽는데 오래 걸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자들은 남자보다 강한거 같다.

워킹맘들 정말 존경한다. 난 그렇게 못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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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
김이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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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이나의 작사법

저자 : 김이나

옮긴이 :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날 : 2015/08/09 - 2015/08/19

 

작사가는 다 시인이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이런 가사는 어떻게 쓰는걸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많이 궁금했었는데 그 작사가가 직접 글을 썼다.

에전에 메이비도 느낀 거였는데 작사가 가운데 예쁜 친구들이 많다.

얼굴도 예쁜데 작사도 잘하고 이렇게 글도 예쁘게 쓰다니...

가끔 신은 특별한 복을 한사람에게 몰아주나보다..

 

작사가라는 직업은 어떤 일을 하고, 음악관련 종사업무에서 작사가의 위치는 어디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자신이 지은 노랫말을 중심으로 가사를 만들때 참고하는 내용과 에피소드들이 듬뿍 담겨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다시는 책을 안쓸 사람처럼 정말 많은 내용을 담아놓았다.

D-day가 정해져서 오는 드라마 OST를 지을때의 경험을 통해서 얼마나 피를 말리는 작업인지, 수많은 거절과 수정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내용은 작사가라는 직업이 결코 꿈의 직업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사실 멋있어 보이지만 작업의뢰가 들어오지 않으면 백수나 다름없는 직업이니까...

 

난 이런 즐거운 책이 좋다.

예쁜 사람이 쓴 책이라고 편견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

예쁘고 좋은 가사를 많이 알게 되었다..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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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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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는 사랑일까?

저자 : 알랭 드 보통

옮긴이 :  공경희

출판사 : 은행나무

읽은날 : 2015/08/01 - 2015/08/08

 

사랑이야기 여자편...

그 전작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남자의 시각에서 씌여진 거라면 이 책은 여자의 시각에서 씌여진 책이다.

에릭과 엘리스가 파티에서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고, 그들의 사랑하는 일상속에서 어떤 모습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결국 어떻게 헤어지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한 엘리스는 항상 자신만만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에릭을 좋아하지만, 점점 힘들어하게 된다.

외국은 여성들이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그런건 아닌가보다.

이런 책이 나오는걸 보면...

안타깝게도 남자는 자신이 얼마나 엘리스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나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행동한 적이 많으니까 참 공감이 간다.

문제는 알고 있어도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둘은 헤어지고 마는데 엘리스가 헤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은 필립이라는 남자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인해 엘리스는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게 된다.

엘리스는 에릭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전형적인 남녀간의 이별공식이 나온다.

남자는 여자에게 매달리며, 앞으로 잘하겠다고 하고, 여자는 많은 기회를 줬지만 이제는 끝이라고 이야기한다.

들을 귀가 없는 남자와 제대로 말을 해주지 못하는 여자의 만남은 정말 비극인것 같다.

 

사랑은 결코 쉬운 관계가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듬어야 하는 관계다.

공감능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사랑을 유지해 나가는게 결코 쉽지 않다.

이런게 비극인거 같다..

고칠 수 없는 약점을 알고 살아간다는것, 그리고 그 약점이 치명적이라는 건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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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 (책 + DVD 1장)
박혜정 지음 / 푸른육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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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을맘의 그림책 몰입영어

저자 : 박혜정

옮긴이 :  

출판사 : 푸른육아

읽은날 : 2015/08/09 - 2015/08/09


오랜만에 육아책을 몰입해서 봤다.

약 3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아서 하룻만에 다 읽었다.

일반적인 영어육아교육책의 정석이라고나 할까...

어떤 책을 읽혔는지, 그리고 나이때에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지...

중간중간 Q&A도 들어있는... 육아책으로 읽기에는 손색이 없다.

보통 이런 책을 잡는 사람들의 기대도 잘 충족해준다.

처음 1장과 2장은 육아에 대해서 보통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공자님 말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기 위해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든가, 아빠와의 친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우리가 바람직한 육아라고 생각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중간 이후부터 나온다. 영어공부 시작시기, 리더스북이 좋은지 동화책이 좋은지, 아이의 차월별 독서습관들이기 등등...


아이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육아에서 정답은 없다. 

이런 책을 읽고 이 책을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아이에게 강요하는 건 당연히 옳지도 않고 아이만 힘들게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이를 가르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난 우리 애를 막키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가 보기에 우리 애는 책도 자주 읽고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서 굳이 뭔가를 더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난 우리 애에게 이런게 있어 하고 보여주고, 관심을 갖고 하고 싶어하면 시키지만 그렇지 않으면 패스해버리니까...

내가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이유는 이분의 블로그가 너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이분은 책보다 블로그를 더 잘 쓰는것 같다.

한권 더 있는데 그 책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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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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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무도하

저자 : 김훈

옮긴이 :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날 : 2015/07/20 - 2015/07/24

 

내가 기억하기로 공무도하는 고조선시대때 백수광부의 처가 부른 노래이다.

백수광부라 해서 무지 멋있어 보이지만 사실 머리 허연 미친 사람이란 뜻..

백수광부가 미쳐서 바다에 뛰어들어 죽고, 남아있는 그 처가 부르는 노래가 공무도하가이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공무도하라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없는 소설이다. 문정수라는 기자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문정수는 주인공이 아니다.

단지 말을 전달하는 화자일뿐, 주인공은 책에 나오는 노목희, 장철수, 박옥철, 후에 등등 지지리 군상들이다.

누구 하나 편안한 삶이 없다. 그리고 반전도 없다. 그 필체도 담백하고 간결하다. 그래서 더더욱 잔인하다.

화재현장에서 보석을 훔쳐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그 이전에 모범상을 받았던 사람이다.

그 사람이 장기 밀매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다.

그에게 장기를 판 사람은 같이 민주화 운동을 하던 친구들의 장소를 밀고하고 풀려난 사람이다.

그리고 그 장기를 팔아 번 돈으로 베트남에서 시집온 한 여자가 추방하는걸 막아준다.

그들이 사는 동네는 미군 폭격 훈련장이 가까운 곳이다. 미군 폭격으로 기형아 가축이 태어나고, 과실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

무엇이 옳고 나쁘다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의 삶이라고 이야기한다.

가슴이 아리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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