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멈출 수 없는 소명 - 잃어버린 부흥의 땅을 향한
심주일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멈출 수 없는 소명
‘북한선교’ 이는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의 크리스천이라면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 현재에도 많은 기독교 단체에서 북한 선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제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극동방송에서는 전파선교사를 모집하여 북한에 라디오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평양에 심장병 전문 병원을 건립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복음이 마음껏 전해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런데 「멈출 수 없는 소명」의 주인공인 심주일 목사님의 인생 항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북한을 향한 특별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체사상‘을 정치적인 사상으로 보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주체사상은 또 다른 종교로서 북한에서는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이라는 종교가 뿌리 깊게, 아니 누구도 이러한 종교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놓여있는 북한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고 북한 주민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펼쳐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이 책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행로가 쓰여져 있지만 심주일 목사님은 그 대표적인 사람 중의 한 사람이고, 북한 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북한의 선교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것은 역시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의 위대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그저 평범하게 받은 성경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았고, 그 사람에게 멈출 수 없는 소명을 심어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심주일 목사님의 소명, 이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가 살고 있는 곳이 북한이라는 특수성 때문이고, 그의 신분이 결코 평범한 서민이 아니라는 것이다. 누구보다도 정치 군인으로서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었고, 전혀 남부럽지 않게 편히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위해, 북한 동포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소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이는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물론 그가 남한에 살고 있었다고 하면, 얼마든지 그런 사람들이 나올 수 있다. 나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이기에.
그러나 이곳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도 가기가 싫어서 몸부림치고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고 잔머리를 굴리기 일쑤인데, 이처럼 심수일 목사님을 부르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는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록 북한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것을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북한의 실정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북을 갈라놓은 휴전선이 복음으로 무너지게 해달라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구체적으로 북한의 형제자매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이라든지, 그들의 실정에 대해서는 먼 구경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북한 선교의 비전을 품은 분들의 꿈이 구체화되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남쪽의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향해 구체적인 기도와 후원에 동참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