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역사상 10대 라이벌들의 음모와 집착의 역사
콜린 에번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이마고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역사를 빙자한 ‘진실 혹은 거짓’(?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 처녀 제에 오시네
새 푸울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아발 가슴에 앉고
뉘를 찾아 오시는가

님 찾아 가아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아 오시다
정녕 내게 오심인가
미아안코 어리석은 냥
나가 물어 볼까나

----

봄이 오면... 또
이 노랫말을 생각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미안코 어리석은냥 나가 물어-‘ 본대.
어후, 이렇게 투박한 남성미라니.
두근두근 부끄러워라.

나물캐는 처녀에서 ‘소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하는 구절이 같이 생각난다.

요즘 같아선 ‘목련꽃 그늘아래서-‘ 향기맡다간 이비인후과 행이겠지만

‘ 소올 소올 봄비가 내렸다-‘ 는 소식이 곧 있겠다고 하니
기대해보는 수 밖에.

외출해 보니
완연한 봄이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소네트시집
셰익스피어 지음, 피천득 옮김 / 샘터사 / 1996년 5월
평점 :
품절


사랑하는 것은 나의 죄요 싫어하는 것은 그대의 덕이라니.
- 사랑하는 게 당신의 덕이고 싫어하는 게 나의 죄가 아니다.

한마디로 네 모든게 심하게 기꺼울 뿐이라는
이 뒷껍데기에 인쇄된 (살짝 꼬인)글이 빨리 이해가 되나.

진정한 찬사라는 것을 할 줄 아는 시대를 말한다면, (비록 버지니아 울프같은 아가씨들이 목을 매고 길거리에 묻힌 시대일 지언정) 그리스로마 시대를 빼곤 세익스피어가 살았던 그 시기가 아닐까.

소네트는
말씀마따나 마치 우리시조처럼 정형화된 모습으로 어렵다기 보담 친근함이 느껴진다.
끝 없는 사랑 타령이 조금 지겨울 수도 있으나, 울음섞인 한 타령보다는 읽기가 나쁘지 않다.

봄이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모쪼록
우리 모두가

인생의 길 위에 자신만의 독특한 발걸음으로 자취를 새기면서 당당하게 나아가길,

섣불리 완고해져서 꼰대가 되는 일 없이
주변과 소통하며 사랑을 주고 받는 삶을 살아가길,

우리 아이들에게도 멀리 볼 수 있는 알맹이 있는 삶을 선사해 주는 어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악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1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인물들 각자가 마구 극으로 치닫는데,
어쩌다보니 모두 한 지점에서 펑- 하고 부딛혔다가,
팝콘처럼 나가 떨어져서 다시 제 각각 안식(?을 찾게 되는
그런 이야기.
...
:-)


플롯과 특히, 마무리를 짓는 부분에서 작가의 솜씨가 매우 안정적이라 만족스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