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 각자가 마구 극으로 치닫는데,어쩌다보니 모두 한 지점에서 펑- 하고 부딛혔다가,팝콘처럼 나가 떨어져서 다시 제 각각 안식(?을 찾게 되는그런 이야기....:-)플롯과 특히, 마무리를 짓는 부분에서 작가의 솜씨가 매우 안정적이라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