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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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쓰다가 에러가 나서 다시 쓰려니 참 김이 빠진다.

하루키 팬인데,
그의 책중에 가장 괜찮은 한권을 꼽으라면 주저않고 이 책을 말하겠다.

다른 책들은 이 책의 편린들이 재구성되어 만들어진 거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상실의 시대가 가진 느낌은 강렬하다.

아마 하루키는 남은 여생 동안 이 책을 넘어설 수 없을 듯 싶다.
노벨문학상 역시 그렇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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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 우리 시대를 읽기 위한 최소한의 인문 배경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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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작년엔가 나왔던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첫번째 권을 읽고 참 감명(?을 받았던 터라, 두번째 권도 사 읽게 되었다.

1권을 보면 전공자 답게, 책의 뒷부분 약 절반에 걸쳐 철학의 역사를 간략하고도 야심차게 집약해 놓았다.
- 읽기 평이한 앞부분에 비해 갑자기 바빠진다.
그런데 2권에선 아예 책 전부분에 걸쳐 철학에 대해 얘기하고 또 하고 있다.
서양 역사의 근간이자 인문학의 뼈대인 것을 알기에 피해갈 수 없는 것이긴 하나, 덕분에 조밀하게 나열해놓은 철학 사조들을 머릿속에서 뇌까리고 밀어놓고 또 뇌까리느라 읽기가 참 분주하더라.

그래서 어쨌냐고 물어본다면 좋았고.

내겐 본격적인 철학책 입문을 위한 채찍 비슷한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이런 인문학책들은 결국
과거를 통찰하고 현재를 살며 앞을 보는 눈을 갖자
는 것이 핵심이 아닐까 싶다.

통섭이니 뭐니 요즘 말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굳이 입에 올리는 것이 개인적으론 참 싫은 단어고.

그런거 신경쓸거면 차라리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어릴때부터 깊은 생각에 빠질 수있는 환경이 될라나를 좀 고민해 보는게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
싶고.

1권보다 괜찮았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그건 아닌거 같은, 주현성씨의 욕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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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숨쉬는 보물섬 강화도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19
권정언.최춘자.홍은경 지음, 이샛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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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역사와 정보를 알차게 그려놓았다.
애들 읽는 도서류 중에서도 이 책은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썼더라.
10살 정도가 되면 재밌게 읽을 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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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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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살다가 자연으로 간 한 상남자의 일대기.

마지막 죽는 장면에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가 죽는 건 너무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만 같고, 하늘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이상하다... 이상하다...
조르바는 백만년은 살아도 될텐데-
씨부려가며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어째 애 낳고 눈물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

참, 덧붙여 두 번 감탄하게 만든 것은
이런 번역서 처음봤다고 느낄 정도로 매끄러운, 아니 번역이라는 말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번역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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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범우문고 28
리처드 바크 지음 / 범우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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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감정이입을 했던지 그냥 눈물을 줄줄 흘리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랑 같이 보려고 샀었는데 내용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학년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많거나 어려운 글이라기 보담,
글 안에 속내를 느끼는 수준이 되야 재밌다고 생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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