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으로 쓰다가 에러가 나서 다시 쓰려니 참 김이 빠진다.하루키 팬인데,그의 책중에 가장 괜찮은 한권을 꼽으라면 주저않고 이 책을 말하겠다.다른 책들은 이 책의 편린들이 재구성되어 만들어진 거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상실의 시대가 가진 느낌은 강렬하다.아마 하루키는 남은 여생 동안 이 책을 넘어설 수 없을 듯 싶다.노벨문학상 역시 그렇고.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