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살다가 자연으로 간 한 상남자의 일대기.마지막 죽는 장면에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그가 죽는 건 너무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만 같고, 하늘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이상하다... 이상하다...조르바는 백만년은 살아도 될텐데- 씨부려가며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어째 애 낳고 눈물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참, 덧붙여 두 번 감탄하게 만든 것은이런 번역서 처음봤다고 느낄 정도로 매끄러운, 아니 번역이라는 말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번역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