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밑에 헤르만 헤세 선집 2
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딴엔 대단한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지극히 협소했던
내 유년기의 책 중 하나.

헤르만 헤세는 환절기에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광량이 변할 때, 인간들의 마음은 갈피를 못잡고 헤매는 경우가 믾으니까. 마치 어른이 되기전의 그것처럼.

헤르만 헤세의 책중에서도
내용이 뚜렷해 읽기가 수월해서,
소년 소녀들에게 먼저 권장하고 싶은.

말 그대로 인생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결국 모든걸 놓아버린
어떤 영민한 소년의 (헤르만헤세 유년기가 녹아있다는) 이야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 열정에 중독된 427일 동안의 남미 방랑기 시즌 one
박민우 지음 / 플럼북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내 취향아닌 남자의 1년삼사개월 정도의 남미 여행기.
여행기이자 그 남자의 개인 성장기.

외국여행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키는 찌질함을 세심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깨비 2016-04-09 10: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갱지님 덕분에 빵 터졌어요.
 
오스카 와일드 작품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2
오스카 와일드 지음, 정영목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로메와 같이 수록된 희곡 두 편을 읽고,
아 희곡이 이렇게 재밌을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처음으로 깨달았다.

단편들도 좋았는데, 종전에 가지고있던 열린책들의 동화스러운 단편들과는 또 사뭇 다른 분위기와 완성도를 보여서 감탄했다.

시대를 타면서 타지 읺는 듯한 문체와 무겁지 않은 조소 속에 19세기말의 영국을,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디안 시아 족은 아이가 태어나면 첫 기도를 이렇게 바친다.

여기 아이를 잠자리에 눕힙니다.
이 아이가 생명을 주시는 어머니 대지를 알게 되길
선한 마음과 생각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가슴에서 좋은 말만 나오길
아이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어른으로 쑥쑥 자라길
그리하여 나이 들어서는 모두의 존경을 받게 되길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되길 빕니다.

-자녀교육,13쪽, 발췌

난 아이에게 아이를 위해 무슨 기도를 해왔던가.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16-04-0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성을 이성으로 사귈수 없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없다- 는 부분들은 참 독특한 것이라, ( 그냥 독신과는 또 다르다)
치우침 없는 중도적인 시선을 갖는데 많은 기여를 하는 것 같다.
스님들의 이야기나 신부님, 수녀님들의 이야기들은 비슷한 맥락이 있다.
그리고 언제 들어도 마음에 도움이 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반양장)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서 내내 머릿속에 부족했던, 혹은 잃어버렸던 퍼즐 조각을 몇 개정도 되찾은 기분-.

참 재밌었다.

맛있는 걸 먹을 땐,
빨리 먹고 또 먹고 싶은 기분과
조금씩 음미하고 싶은 두 가지 기분을 동시에 느낄 때가 있는데,
이 책이 그렇다.

첫번째 권에서는 역사를 잘 짚어보면 뒷부분이 술술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철학 부분의 흐름만 주의깊게 훑으면 뒷부분은 어렵지가 않다.

정말 참 재밌었다;-).

저자가 능력자야-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19-03-15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대놓고 멍청하게도 리뷰를 하는구나- 내가 올린 글 다시 보는 기능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 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