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밑에 헤르만 헤세 선집 2
헤르만 헤세 지음, 홍성광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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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엔 대단한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지극히 협소했던
내 유년기의 책 중 하나.

헤르만 헤세는 환절기에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광량이 변할 때, 인간들의 마음은 갈피를 못잡고 헤매는 경우가 믾으니까. 마치 어른이 되기전의 그것처럼.

헤르만 헤세의 책중에서도
내용이 뚜렷해 읽기가 수월해서,
소년 소녀들에게 먼저 권장하고 싶은.

말 그대로 인생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결국 모든걸 놓아버린
어떤 영민한 소년의 (헤르만헤세 유년기가 녹아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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