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단하게 살기로 했다 - 불안, 초조, 무기력, 번아웃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인생 전환법
브래드 스털버그 지음, 김정아 옮김 / 부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안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


p.23


우리는 안착한 느낌을 원했고 안착을 통해


더 크고 깊은 성취감으로 이어지는 성공을 경험하길 바랐던 것이었어요 


안착은 '삶의 굴곡 속에서 나를 지탱하는 흔들림 없는 내면의 힘과 자신감' 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초조,무기력,번아웃,공황장애 등


심리적인 질병들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로 부터 자신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안착] 즉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현재의 순간에 집중 하는 것이 [안착]이기 때문에


안착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p.25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의미 있는 삶을 꾸리고 


그 삶에 온전히 집중하는 가운데 누릴 수 있어요 





목차


단단한 삶을 만드는 6가지 원리는



-수용


-집중


-인내


-취약성


-유대


-운동 이다









나의 밑줄


p 68


종종 감정과 나를 동일시 하여 잠식되는 경우가 있는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p98 


안착은 지금 이 순간 펼쳐지는 삶을 살아 내기 위해 


바로 여기 존재하는 것이지요 







p305


자신을 탓하고 채찍질 하기보다 


엉덩이 토닥토닥 예뻐해주기를! 










​지친 현대인들에게 추천하는 책


2022년 한 해 동안 앞만 보고 달리느라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지 못했다면


새해를 맞이 하기 전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착된 삶


현재에 집중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단단한 2023년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의 화가,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에 대해서


짧게나마 알고는 있었다.


유명한 몇몇 작품들이나,


그녀가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았다는 것 정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겪은 고통에 대해 더 잘 이해 하게 되었고 


또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깊어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책이 정말 재미있었다!


소설책이 아닌데도 다음내용이 궁금해서 


이틀만에 뚝딱 읽었다 



작가님이 글을 정말 잘 쓰신다


가독성 좋은 글이 진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독성 좋고 이해도 잘되고 재미있기까지!



미술서적이 흡입력 있기가 쉽지 않은데 


프리다 칼로에 대해서 모르는 독자들도 


빠지게 될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몇가지 인상깊게 보았던 


작품들을 소개해본다





구남친의 초상화





원래 작품의 이름은 [알레한드로 고메스 아리아스의 초상]



알레한드로 고메스는 


학창시절 프리다 칼로의 남자친구였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프리다 칼로가 아프게 되면서 헤어지게 된다.




21살의 프리다 칼로는 이 작품을 완성하고 


24년이 지난 45살이 되던 해에 


서명을 적어 그에게 작품을 보낸다



이 작품은 알레한드로가 죽은 지 4년이 되어


가문의 장롱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알레한드로는 이 작품을 받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너무나도 앳돼 보이는 자신의 젊은 시절의 모습ㅠㅠ


그 시절 모든 추억들이 물밀듯 덮쳐오지 않았을까ㅠㅠ


(나 였으면 울었따...)




아무도 모르게 장롱 깊숙한 곳에 


평생을 감추었다는 것을 상상해 보니 


너무 마음이 아려온다


그 사고가 아니었다면


둘은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게 되었을까?



이루어질 수 없는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다









두 명의 프리다





왼쪽의 아픈 프리다 칼로를


오른쪽의 건강한 프리다 칼로가 


위로해주는 그림이다



나 자신만이 


나의 고통을 온전하게 알기 때문에


나 자신이 


나의 가장 큰 위로자가 될 수 있다 



내가 나의 손을 잡아주는 것 


그것만으로 큰 위로가 되기에 


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었다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이다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제목을 


이 작품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렇게 고통에 시달렸으면서 


[인생이여 만세]라고 


외치는 그녀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고통과 상처에서 멈춰서는 것이 아니라 


한발 한발 견디어 내고 


작품으로 승화하는 


그녀의 인생에 대한 태도가 경이로웠다 




---------------------



어둡고 고통스러워보이는 


그녀의 작품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받아들이는 태도라고 한다



고통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삶을 살아낸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오늘날 까지 사랑 받는 이유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 미술관 여행, 이 책하나로 끝



유럽 미술 전체가 아닌


딱 프랑스 미술관 작품만 소개하는 책이다



프랑스에 미술 작품 보러 여행을 간다면


이 책만 들고가도 손색없을 것 같다!



물론 꼭 여행가기 전이 아니더라도 


미술 상식, 교양 쌓기에도 더없이 좋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4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미술관에 따라 


대표 작품들을 상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나만이 느끼는 최고의 작품은?






단지 유명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작품을 찾아보라는 작가의 말씀이 인상깊었다


그래서 나도 그 점을 염두해 보고 읽어보았다








루브르 박물관은 왜 특별할까?





세계 여러 박물관들이 많지만


왜 유독 루브르 박물관만이 더 특별할까?


그 이유에 대해 작가는



루브르 박물관은 


어떻게 전시를 하고 


어떻게 복원을 해야 


작품들이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최고의 큐레이팅을 선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호.. 


그래서 루브르 박물관이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돋보적인거구나 


(무릎 탁)







모네의 정원





여러 작품들이 있었지만 


내가 흥미롭게 본 것은 모네의 작품이었다


(나이들 수록 편안한 풍경화가 끌리는..)








단순히 모네가 정원 그림을 많이 그렸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모네 자신이 '화가가 되지 않았다면


정원사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꽃을 사랑해서 직접 정원을 가꾸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진짜 실제 정원이 그림처럼 예쁘다..


그림이 미화된게 아니었어ㅋㅋㅋ


이거 보니 정말 모네의 정원을 방문하고 싶어졌다










----------------------------








익히 잘 알려진 명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박물관을 가면 꼭 봐야할 작품들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어서 정말 유용한 책이다


(이 책 한권으로 프랑스 미술관 투어 끝남)



유럽 미술 작품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름부터 기다리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회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



전시를 보러 가기전에 읽고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합스부르크 왕가란?



솔직히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은 역사적 배경부터 가계도까지 


정말 세밀하게 알려주어 굉장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가문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몰랐던 사실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신성 로마제국 황제의 계보를 이어갔다는 것이었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순수혈통 유지를 위해


근친혼을 고집했다는데


이로 인해 주걱턱 유전병이 있었다고 한다










 

고종과 합스부르크



1892년 수교 당시 고종이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조선의 갑옷과 투구를 선물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고 하니


특별한 감상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봐야할 작품 추천


이 책에서 가장 유용했던 것은


꼭 봐야할 작품들을 몇가지 추천해 준 부분이었다


그 중에 두가지만 소개해 본다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는


워낙 유명한 작가인 벨라스케스 덕분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도서 표지 때문에


더 친숙한 공주이지 않나 싶다



사실 마르가리타 공주도 유전병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있었다고 하나


벨라스케스는 그녀를 향한 연민 때문이었는지,


그것을 부각하지 않고 공주의 아름다움만 그렸다고 한다











두번째는 마리아 테레지아



마리앙투와네트의 어머니이다


내가 어릴 적 읽었던 마리앙투와네트 소설에서 


굉장히 강단있고 지혜로운 어머니로 그려져서


아직까지 인상 깊게 각인되어 있는 인물이다



만화영화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는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소설에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여왕님!









-----------------





전시회 작품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역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러가지 이야기 등


온갖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전시 보러가기 전에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의 힘 2 (10주년 기념 김창열 특별판)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의 효과는 굉장했다!


요즘 미술작품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읽은 그림의힘2는 

최근 읽었던 서적들과 달리 조금 특별했다.


명화에 대한 정보나 지식들을

전달해주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위로를 주는 책이라 신선했다.


정말 틴케이스에 담아놓은 

초콜릿을 꺼내 먹는 듯

편안한 힐링서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어야 한다는 강박 없이 

휘리릭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오면

그 챕터부터 읽어도 되는 그런 책이다.



신기하게도 내 마음에 꽂힌 그림들이

정확하게 내 심리를 반영하고 있어서 놀랐다..

(이 집 용하네...)



또한,

유명한 작품들뿐 아니라 잘 몰랐던 작품들중에 

내 취향에 맞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잠들기 전 머리 맡에 두고 

'에휴~' 한숨 푹쉬며  요 책을 꺼내 휘리릭 넘기다가 꽂이는 그림을 감상하면 

갑자기 마음이 릴렉싱 되는 그런 책이다ㅋㅋ



정말로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을 느끼면서 

사람은 예술을 가까이 두고 살아한다는 것이 

다시금 와 닿았다. 






p.5

그림은 매일의 일과를 조금 더 충실하게,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제 픽은요...



내 심리를 알고 싶어서

정보없이 첫눈에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몇가지 골라보았다.




재미있게도, 고른 그림들 대부분이

일상에서 탈출해

자연속에서 평안을 누리고 싶은 욕망을 반영한

그림을 골랐다... ^^


이 책 꽤 신빙성 있군,,,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 교수님의 

서적이라 당연한 결과인 듯 하다



어쨌든...

나...바다 (도망)가고 싶나 보다.







​귀스타브 쿠르베 [팔라바의 바닷가]




가장 처음에 소개된 그림인데, 바로 마음에 들었다ㅋ

끝없는 바다의 시원함과

속세에 안녕하는 시원함(?)ㅋㅋㅋ

이 두개가 어우러져서 마음에 들었다 



p.14

그림 속의 사람은 후련한 모습으로 

안녕을 고하는 중입니다

> ㅋㅋㅋ고른 이유가 있다니깐








​김보희 [Towards]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

원래 이런 현대작품 선호 하지 않는데..

와 대박 너무 마음에 들었다 

보자마자 시원한 바다를 보고 있는 듯한 그림이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이 그림은 정말 실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p.115

이 그림은 바다를 찾을 여유가 부족한 사람에게,

바다를 마주하고 섰을 때

느끼는 감정과 여유를 선물할 작품입니다.

> 여유부족한 거 까지 맞추네요^^...







***

바쁘게 살아가느라 자신의 마음도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전해주는


기분좋은 서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