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 읽기만 해도 역사의 흐름이 잡히는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임소미 지음, 김재원 감수 / 빅피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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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사에 관심은 많지만


정식으로 공부하기는 좀 귀찮아서ㅎㅎ


대중매체에서 흥미 위주로 다루는 


한국사를 보고는 했는데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곤 했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는


고조선 부터 조선까지 


한 번쯤 들어봤을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알려주어


한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책이다




p5


축적된 역사 속에서 삶의 지혜를 터득함으로써 


다양한 문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할 힘을 키우게 됩니다




책의 구성



p23


한반도 초기의 지도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이렇게 지도가 중간중간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p31


연표도 있어서 


중요 사건을 외우기 쉽다 





p121 


고려 시대를 쉽게 이해하려면


시기별 지배 세력을 기억하며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유용합니다



흐름 잡는 팁을 알려주는데


고려 시대의 경우 


'지배세력'을 따라가라고 나온다


요게 정말 유용하다!




한국사 흐름을 잡고 싶다면!


학창 시절에 한국사를 배우긴 배웠지만


성인 되어서는 가물가물하다면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요즘 어름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가


딱이지 않을까 싶다



두껍지도 않아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유튜브에서 <쏨작가의 지식채널>을


운영하는 저자의 능력만큼


문장도 술술 익히고 어렵지 않다



한국사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기본적인 교양을 갖추고 싶다면


[요즘 어름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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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전근대편 -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연큐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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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를 좋아해서 


[벌거벗은 한국사]를 자주 본다


최태성 선생님께서 


어찌나 설명을 잘 해 주시는지 


귀에 쏙쏙 들어온다



마침, 이번에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가 나왔다고 해서 


정말 기대되었다 



길고 복잡한 한국사를


중요 포인트만 콕 찝어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한국사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하기 좋은 책이다




책의 내용 중



p11


과거의 역사를 여러분의 삶과 


연결시키면서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옛날에 있었던 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태도로 


내 삶과 연결시키면서 읽으니


새로운 관점으로 읽을 수 있었고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p20


구석기 시대 뗀석기 4종을


홈쇼핑식으로 생각해 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ㅋㅋ




이런 식으로 


연표도 정리가 되어 


쉽게 이해가 되었다 




한국사 기초도 모른다면 강력 추천!


역사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보긴 보는데 


흐름이 정리가 안되고 


조각조각 퍼즐로만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는


중요한 흐름만 잡아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만화라서 그런지 더욱 쉽게 다가왔고


아래의 그림처럼


그림 그린 분의 센스도 돋보여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요렇게 설명하시는데 


임진왜란 1592 어떻게 잊어요ㅋㅋㅋ



한국사 흐름을 잡을 수 있어서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혹은


한국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등


모두에게 아주 추천하는


한국사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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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전영애.박광자 옮김 / 청미래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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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베르사유의 장미]에 영감을 준 평전




어릴 적 정말 좋아했던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커서도 여러 번 재탕했는데 


볼 때마다 가슴 저리게 보았다



[이케다 리요코]도 이 평전을 보고 


[베르사유의 장미를] 만들었다고 하니


베르사유의 장미의 팬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개인적으로 만화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동화 [마리 앙투아네트] 책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이웃집에 그 책이 있었는데 


내가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었더니 


그 책을 주심...ㅎ...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아마 버린듯ㅠㅠ



그랬던 내가 이렇게 커서 


이제는 어른판(?) 평전을 읽으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p 10


마리 앙투아네트는 


왕권 주의의 위대한 성녀도 아니었고 


혁명의 '매춘부'도 아니었으며


중간적인 성격에 유난히 영리하지도


유난히 어리석지도 않으며


불도 얼음도 아니고


특별히 선을 베풀 힘도 없을뿐더러


악을 행할 의사 또한 없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인일 뿐이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애



p33


다시 한번 모두가 불길한 징조라고 수군거린다



불길한 징조로 시작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결혼식ㅠㅠ


이게 실제 있었던 일이다



징조란 정말 있는 것일까


비극적 일이 일어난 후에 


후대에 와서 


의미를 부여받게 되는 것일까





p76 


[오늘은 베르사유에 사람들이 많이 오셨군요]



베르사유에 입성 후 첫 사건


이 사건도 만화로 본 기억이 생생하다


갈등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마리 앙투아네트의 쥐어짜낸 한마디.




p169


[네가 대처하지 않는다면 혁명은 끔찍할 것이다]



오빠인 요제프가 


동생인 마리 앙트아네트를 방문하여


그녀의 행실과 삶을 보고는


미리 예견하듯 말한 '혁명'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이때 오빠의 말을 듣고 


행실을 삼갔다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을까?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역사의 파도를 


개인이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p529 


그녀는 베르사유의 대리석 계단을 오를 때처럼


굽이 높은 검은색 비단 구두를 신고


날아가는 것처럼 가벼운 걸음걸이로 


이 최후의 계단을 올라갔다



누구보다 높은 곳을 걸었던 그녀의 발은


가장 낮고 낮은 죽음의 계단을 걷게 되었다



삶의 최고의 자리와


최악의 자리를 경험한


그녀의 심정을 누가 알까






평범한 여인의 비극적 삶




p14 


[불행 속에서 비로소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주어진 삶이


나에게 주어졌다면 


나는 잘 대처했을까?



일단 너무 어린 나이인 15살에 


결혼을 하게 되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그저 받아들이고 누리는 것외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기에


불행 속에서 비로소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는


말을 남긴 게 아닐까?



대부분의 인간이


안타깝게도 바닥을 칠 때에야


비로소 내가 누군인지 마주하게 되니깐 말이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날조된 이야기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사실로 검증된 것들을 기준으로 평전을 썼다



그렇기에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에 대해


사실적이고 깊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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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세계사 - 생명의 탄생부터 세계대전까지, 인류가 걸어온 모든 역사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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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노벨 문학상에 4번이나 노미네이트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세계사 책이다



세계사 책은 많고 많지만,


sf의 창시자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세계사는 역시 남다르다



개인적으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전쟁, 투명인간 등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그가 쓴 세계사는 어떨지 궁금했다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세계사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쉽게 읽히는 건


역시 작가의 역량이 아닐까 싶다



책 구성


p22 생명의 탄생



이 책은


지구에 생명이 나타나기 시작한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시작된다


학창 시절 마구잡이로 외웠던 부분들이 


어렴풋이 생각났다ㅎㅎ



연대표와 각종 이미지들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p42 인류의 기원



보통 '인류가 언제 시작되었을까'에 관심을 더 두다 보니


생명이 탄생하고 한참 뒤인 신생대 때 


인류가 첫 등장한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p218 카노사의 굴욕



세계사에서 종교는 절대 떼려야 뗄 수 없다



자신을 파문한 교황을 만나기 위해 


황제가 용서를 구한 [카노사의 굴욕] 사건.



학창 시절 뇌리에 남은 역사의 한 부분이다


'굴욕'이란 단어 때문에 기억에 남았던 걸까






p236 아시아 역사



아시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쿠빌라이 칸



마르코 폴로가


[아담에서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나타난 어떤 사람보다도 


많은 지역과 재물, 영토를 소유한 사람]


이라 평했던 인물



전 세계 인간이 거주 가능한 지역의 1/5을 


차지한 인물이니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단한 인물이다






p298 프랑스 혁명



 아주 중요한 사건인 프랑스 혁명도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맨 뒷장에는


한국사와 비교 연표가 있어서


우리나라 상황과 비교하며 공부하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과거는 시작일 뿐이다



p371 과거는 시작일 뿐이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있어 온 모든 것들은


앞으로 올 새벽의 여명일 뿐이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운다



우리가 어디로 와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뿌리를 안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흐름을 안다는 것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인류의 세계사]를 추천한다


정말 쉽게 읽히고


상식을 쌓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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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길승수 지음 / 들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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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려와 거란 사이에 있었던 오랜 전쟁에 대해 


사실적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매체에서 자주 다루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고려 시대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만 기억할 뿐 


자세한 흐름은 잘 알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좋은 기회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역사서라고 하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풍부화 삽화와 대화체로 


소설처럼 술술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덕분에 고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당시의 국외 정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나의 밑줄





p74 서희는 (중략) 화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것이이다.



서희의 외교담판 이전에


그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정세를 파악하고 있었다


거란의 의도를 알고 담대한 외교협상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꿰뚫어보는 판단력과 담대함은 


지금도 감탄을 하게 된다












p181


강감찬은 (중략) 자신의 주장대로 서서히 이길 방법을 결국 찾아낸다



항전을 결단하고 정말 그 방법을 찾아낸 강감찬.


그가 승리로 이끈 귀주대첩 이후 


고려는  120년간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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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나라를 구한 고려의 영웅들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특히 고려 왕 현종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는 역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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