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항상 당하기만 하는 걸까
감성대디(성현규) 지음 / 모티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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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왜 당하기만 하는 걸까 

가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감성대디'의 영상이 떠서 

본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좋은기회를 통해

서평단으로 '감성대디'를 만나보게 되었다 


제목부터 눈길이 가는 책이다

[나는 왜 항상 당하기만 하는 걸까]

평소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면

당장에라도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ㅎㅎ


아래의 5가지 테스트를 통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우스운 사람으로 보이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자 


p16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우습게 보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야겠죠?ㅎㅎ






책 속에서


p40


정색하고 3초 동안 상대를 응시한 뒤


낮고 느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별 특별한 방법은 아닌데도 


효과가 크다고 하니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에게 


써봐야겠다 





p56 


누군가가 선을 넘을 때는


처음부터 단호히 막으세요 



올바르게 화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의 경우 '예의'라는 이유로 


나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p227


상대방의 노력을 비웃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부류가 있습니다



멀리해야 할 사람에 대한 조언인데 


냉소적인 사람을 조심하라고 한다




당당함은 최고의 매력이자 무기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인간관계에는 예민하면서 


정작 자신과의 관계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 다룬 내용들을 통해 


나 자신을 지키기는 사람으로 변화해보자 



p250


당당함은 최고의 매력이자 강력한 무기입니다



누군가에게 지배당하거나


무례함을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서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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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지 않은 한마디
쓰카사 타쿠야 지음, 김슬기 옮김 / 시옷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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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 입장을 밝히는 대화법 배우기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소통은 주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는 올바른 대화를 하고 있을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연인 관계에서 


나의 생각과 입장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건전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나의 경우


상대방이 무례한 말을 해도 


바로 되받아치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



그 순간 당황해서


어버버 하는 차에 


되받아칠 타이밍이 지나가고 만다



나의 입장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되받아치는 대화 스킬에 대해


관심이 있던 차에 


[만만하지 않은 한마디]를 만나게 되었다 




p5


'상대의 말을 효과적으로 


되받아치지 못하는'


당신의 고민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책 속에서


p33


특히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고,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은

종종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억누르기 십상입니다


나의 경우,

좋은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의 감정을 억누르고 

되받아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대화법을 고쳐 나가야 겠다 




p158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화를 통해 


상대는 당신을 한 수 위로 여깁니다



사실을 인정함으로 


상대의 공격을 없었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p187


당신을 비난하는 상대에게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라고 


웃으며 말하기만 해도


공격 욕구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방법이 정말 고단수의 


되받아치기 방법인 것 같다


감사하는 사람 앞에 


뭐라고 공격할 것인가?ㅎㅎ


이 방법은 실생활에서 써보아야겠다





그대로 써먹는 대화의 템플릿


비아냥 거리거나,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있다 


똑 부러지게 되받아치면 좋으련만,


당황하여 그 자리에서 말하지 못하고 


후회를 한다면 


아래의 패턴을 살펴보자 



1 받아들이기


2 되묻기


3 받아들이고 되묻기




이 3가지 패턴을 익혀서 


만만하지 않게 말하는 연습을 해 보자



어떤 상대 앞에서도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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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모든 것을
시오타 타케시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드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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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년 전 유괴된 남자아이 '나이토 료'가


7살이 되어 조부모 품에 돌아오게 되었다



3년의 공백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경찰과 언론들은 파고들었지만


'나이토 료'와 그의 조부모는 


어떤 답도 주지 않았고


사건을 그렇게 묻히게 된다



그로부터 30년 후.


'나이토 료'가 


'기사라기 슈'라는 


사실화 화가가 되었다는


기사가 화제가 된다



은퇴를 코앞에 둔 기자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납치당한 3년 동안


'라이토 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존재의 모든 것을



p207


"자네는 지금 뭐가 알고 싶어서 취재를 하나?"



p356


"저는 인간을 쓰겠습니다"




1. 실종되었던 아이가


3년 만에 나타난 


흥미로운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어,


궁금증을 일으키며


빠져드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초반부는 형사의 입장에서 


유괴사건을 추적하고 


본격적으로 기자 '몬덴'의 


시선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구성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세밀한 묘사와 디테일이


놀라운 소설이다


리얼리티에 강한 작가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2. 사건 추적에 따라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이름을 적으면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작가가 


이 점을 의식했는지


인물이 등장할 때


간단한 배경 설명을 해 주어서 


'아 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어서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다



 


3. 우리는 종종 눈으로 보이는 


존재의 외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정의하곤 한다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닌


'존재하는 것의 모든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스포라 적을 수 없지만


후반부에서는 울컥울컥하는 


감동적인(?) 미스테리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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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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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리에


미혼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작가 다미코


아들 둘, 남편과 사는 주부 사키 



이 세 명의 친구들이 다시 뭉치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이다





속살 노란 멜론




** '나는 누구랑 가장 비슷할까?'


자꾸 나도 모르게 


등장인물의 감정과 생각에 


대입해서 읽게 되었다


 


작가의 다른 책을 읽을 때는 


이렇게 읽은 적이 없었는데,


[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은


이상하게 자꾸 그렇게 읽게 되었다



초반 부분을 읽을 때는


변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미코와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계속 읽어 나가니, 


독립적인 리에랑 비슷한 것 같다가도


평범한 삶에 안정감을 느끼는 


사키랑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ㅎㅎ



결국


'누구누구는 이런 성격이야!'


라고 한 사람을 정의하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것 같다



독립적이고 당찬 여성인 것만 같았던 리에가


사실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 하는 


성격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p204


그런데 그건 속살이 빨간 머스크멜론이었어


매끈한 표면도 아니고,


속살의 색깔도 그렇고,


기품 있는 맛과도 정반대였어





** 내게도 자주 모이는 


학창 시절 친구 2명이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갔다 


더구나 한 명은 결혼해서 아이가 있고


나머지 한 명은 미혼이라


더더욱 비슷했다 



이 친구들과 


알고 지낸 지 15년이 넘었지만


언제나 똑같은 것 같아


만나면 안정감이 든다



p281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계속 놀라면서 


다미코는 옛 사진들을 바라본다. 


셋 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간 같은데, 


리에는 틀림없는 리에이고, 


사키 역시 고집스러우리만큼 사키이고, 


자신도 보나 마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자, 


왠지 으스스 소름이 끼쳤다.



[쓰리걸스] 의 수다를 읽으면서


'나와 친구들이 만나면 


나누는 소소한 일상이야기도


제3자가 보면 흥미롭게 느껴질까?'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 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초판한정으로 


상큼한 노출제본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다


활짝 펼쳐져서 필기하기에 정말 좋고 


컬러가 정말 예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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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 41명의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
야마다 고로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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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는


저자 야마다고로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진행했던 강좌를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미술 연표, 화가 관계도 등을 수록하여 


미술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한 번쯤 들어보았을 유명한 화가들을


인물별로 다루면서 


그들의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딱딱한 문체가 아닌


재미있고 쉬운 문체라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 속에서



p10,12



미술사 연표와


화가들 사이의 관계도가 


수록되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p47



세세하게 분석을 해주어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p310



동시대 화가들의 의견이 


어땠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로웠다 






p332



유명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미술서적



스탠딩 달력도 같이 들어있었는데


월마다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그림 감상하기 좋았다 



/



미술작품 감상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딱딱한 느낌이 들어 


접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는


이야기해주듯


재미있는 문체라서


이해하기가 편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화가, 당시 시대상 등등을 같이


다루어서 입체적으로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어렵지 않은


미술서적을 찾는다면


정말 정말 추천하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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