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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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기다리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회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이다



전시를 보러 가기전에 읽고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합스부르크 왕가란?



솔직히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은 역사적 배경부터 가계도까지 


정말 세밀하게 알려주어 굉장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가문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몰랐던 사실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신성 로마제국 황제의 계보를 이어갔다는 것이었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순수혈통 유지를 위해


근친혼을 고집했다는데


이로 인해 주걱턱 유전병이 있었다고 한다










 

고종과 합스부르크



1892년 수교 당시 고종이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조선의 갑옷과 투구를 선물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고 하니


특별한 감상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봐야할 작품 추천


이 책에서 가장 유용했던 것은


꼭 봐야할 작품들을 몇가지 추천해 준 부분이었다


그 중에 두가지만 소개해 본다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는


워낙 유명한 작가인 벨라스케스 덕분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도서 표지 때문에


더 친숙한 공주이지 않나 싶다



사실 마르가리타 공주도 유전병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있었다고 하나


벨라스케스는 그녀를 향한 연민 때문이었는지,


그것을 부각하지 않고 공주의 아름다움만 그렸다고 한다











두번째는 마리아 테레지아



마리앙투와네트의 어머니이다


내가 어릴 적 읽었던 마리앙투와네트 소설에서 


굉장히 강단있고 지혜로운 어머니로 그려져서


아직까지 인상 깊게 각인되어 있는 인물이다



만화영화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는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소설에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여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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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작품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역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러가지 이야기 등


온갖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전시 보러가기 전에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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