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는 백년 식사 - 의사가 알려주는 최강의 식사법
마키타 젠지 지음, 이선이 옮김 / 이너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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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늙지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아프지 않고 젊게 오래 살 수 있어야 하는데 나이들수록 성인병이 생기고 아프기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인 마키다 젠지는 일본의 유명한 당뇨병 전문의다. 그는 잘못된 식사가 늙고 병들게 한다고 말하면서 38년간 여러 환자들을 진료하며 밝혀낸 최강의 식사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예로부터 밥이 보약이란 말처럼 먹거리가 참 중요하다. 음식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먹거리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같다. 저자도 잘못된 식사 때문에 늙고 병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몸이 노화되는 원인 중에 산화도 있지만 당화가 문제이다. 당화란 단백질이나 지질이 포도당과 결합함으로써 품질과 성능이 떨어지는 반응”(p.17)을 말한다. 이때 AGE(최종당화산물)라는 나쁜 물질이 생기는데 이것이 몸속에 쌓이면서 질병을 촉진하고 노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았다. 책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조리법과 폴리페놀의 우수함을 비롯해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30가지의 음식이 소개되어 있다. 각각의 음식물을 사진과 함께 효능과 주요 유효성분, 제대로 먹는 방법으로 나눠서 잘 설명해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또한 늙지 않는 사람이 지키는 10가지 규칙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식사 후 바로 걸어야 당화의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으며, 자외선도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렇게 이 책에는 노화를 억제하고 젊음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식사법에 대해서 잘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그동안 잘못된 식사법을 반성하고 책에서 알려준 올바른 식사법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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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한국의 암자 답사기
신정일 지음 / 푸른영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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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다르지만 사찰에 가면 평온한 마음이 생겨서 즐겨 찾곤 한다. 사찰에는 암자가 있는데, 암자의 사전적인 의미는 큰 절에 딸린 작은 절이나 도를 닦기 위하여 만든 자그마한 집이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암자에 대한 답사기라서 더욱 읽고 싶어졌다.

책의 저자는 전작에서 <신정일의 한국의 사찰 답사기>를 썼는데 이번에는 암자 답사기를 출간하였다. 책에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정남도, 경기도, 강원도 등에 있는 암자를 소개하고 있었다. 대부분 경상도와 전라도에 있는 암자가 많았다. 사실 이쪽의 암자들은 생소한 곳이 많았다. 강원도에 있는 오대산의 중대 사자암은 몇 달 전에 가본 곳이어서 더욱 반가웠다. 중대 사자암의 적멸보궁은 보물로 지정되어진 곳인데, 이곳에 오르는 가파른 계단이 생각났다. 오르는 길을 험했지만 고즈넉한 산새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솔암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이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용미리 석불이 있는데 쌍미륵으로 불린다. 이 불상에는 고려 선종과 원신공주의 왕자인 한산후의 탄생과 관련된 설화가 있다고 전해진다. 암자뿐만 아니라 이런 설화를 읽는 재미 또한 더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이 밖에도 김구 선생이 숨어지낸 충남 공주의 마곡사, 해돋이의 명소로 알려진 전라남도의 향일암 등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나라의 암자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암자 답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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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요 베란다 채소밭 - 참 쉬운 유기농 베란다 텃밭
박희란 지음 / 라이스트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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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기농 채소를 사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채소는 일반 채소와는 달리 가격이 몇 배로 비싸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하다. 직접 채소를 길러먹을 수 있으면 참 좋은데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 책에는 베란다에서 여러 가지 채소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는 홈가드닝 시작으로 베란다뿐만 아니라 주방, 창가, 거실 등의 공간에서 식물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주방에는 해가 잘 들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싹기름 채소를 키우고 흙 없이 물로만 재배 가능한 채소를 심으라고 조언한다. 거실에서는 새싹채소나 잎채소를 이용한 인테리어 가든이 가능하다니깐 매력적이었다. 또한 베란다 채소밭 준비하기를 흙, 씨앗, 재배용기 등으로 보여주고 채소 심기를 잎채소, 뿌리채소, 열매채소, 허브 씨앗 심기, 모종 심기 등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심는 과정을 순서대로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본격적으로 키친 가드닝, 허브&향신채소, 샐러드채소&쌈채소, 열매채소&뿌리채소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평소에 길러보고 싶었던 상추, 시금치, 깻잎, 방울토마토, 고추, 애호박을 비롯해서 파슬리, 샐러리, 바질, 부추 등도 있었다. 특히 느타리버섯이나 배추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책의 구성은 각 채소별로 준비, 포인트(난이도/재배시기/물주기/수확시기/재배포인트/영양), 키우기, 채소소믈리에의 채소탐구생활, 베란다 가드닝 TIP, 베란다 레시피로 되어있다. 심는 방법뿐만 아니라 꿀팁과 요리방법 까지 나와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렇게 이 책에는 유기농 베란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다.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몸에 좋은 채소를 길러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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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 - 면역력의 오해와 진실
이승남 지음 / 리스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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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서 전 세계가 위험에 처해있지만 아직도 백신이 계발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19 때문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면역력의 사전적인 의미는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코로나 19처럼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방법은 개인위생을 지키고 기본적인 면역력을 잘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자유치유력인 면역력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관리하지 않으면 면역력은 자꾸 떨어진다. 이 책에는 이렇게 중요한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읽고 싶었다.

책의 저자는 매스컴에도 자주 나오는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책에는 면역력의 이해를 비롯해서 면역력을 지키는 법을 생활 습관과 영양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면역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 있었는데, 젊고 건강하면 면역력이 높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한다. 나이보다는 면역력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햇볕을 쬐면 면역력이 좋아지고,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육류섭취는 오히려 면역력을 높인다고 한다. 또한 쉬지 말고 운동하라고 당부하는데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발 펌프운동, 림프관 마사지, 장운동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음식 또한 중요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식사로 물, 마늘, 현미, 버섯, 감초, 강황, 제철식품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면역력의 중요성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 19 백신이 아직 계발되지 못했지만, 그럴수록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요즘 같이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서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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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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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집밥의 메뉴 때문에 주부들은 늘 고심을 한다. 더구나 물가가 치솟으면서 장을 보기마저 무서워진다. 책의 제목처럼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을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송혜영(욜로리아)씨는 인기 많은 유튜버이다. 평소에 그녀의 유튜브를 즐겨보면서 요리책이 나와서 소장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책으로 출간되어서 더욱 반가웠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주제를 나눠서 계절에 맞는 반찬 레시피를 알려주고 있다. 계절별 요리 레시피에 앞서서 기본 조리도구, 기본 양념, 계랑하기&재료 써는 법, 욜로리아 Q&A 코너가 있다. 28만 구독자가 자주하는 질문을 모은 욜로리아 Q&A 코너에는 평소에 궁금했었던 내용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보면 장조림을 할 때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도 되는지 궁금했다. 그에 대한 답은 장조림에 물엿을 넣으면 전분 성분이 양념을 빨리 졸이는 역할을 하고 단맛을 더하지만, 올리고당은 열을 가하면 단맛이 없어지고 빨리 조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양파, 감자, 대파, 마늘, 조금씩 남은 채소 보관법도 유용한 내용이었다. 본격적으로 계절에 맞는 반찬 레시피의 구성을 살펴보면 봄 1주 장보기로 ‘요리명, 장보기, 수량, 가격, 기본 재료’가 제시되어 있고 봄 1주 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장을 본 가격이 1만원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

이렇게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저렴하게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책의 레시피를 잘 활용한다면 집밥 메뉴의 고충을 줄이고, 경제적으로 맛있는 반찬을 많이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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