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뇌를 위한 재미있는 두뇌 운동 : 추억 놀이편 이은아 박사의 치매 예방 활동북 3
이은아 지음, 김경주 그림 / 이덴슬리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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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서 백세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든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암이 무서운 병이라고 하지만 치매도 그게 못지않게 걸리고 싶지 않은 병중에 하나이다. 이 책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치매관련해서 저명한 전문의가 지은 치매 예방 활동 북이었기 때문이다. 총 3권의 치매 예방 활동 북 시리즈로 전작에서는 ‘초급편, 중급편’이 있고 이 책은 ‘추억 놀이편’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2가지의 주제로 크게 “주제 관련 글쓰기와 기억력 다지기, 생각 이어가기”로 되어있다. 어릴 적 추억들(사진관, 쥐불놀이, 연날리기, 봉선화 물들이기...등)을 떠올리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옛 놀이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렇게 12가지의 주제에 맞는 그림을 색칠하고 글을 쓰면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 체조와 노래 활동도 유익하였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활동 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책의 크기와 글씨가 작지 않아서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보기 쉽게 구성되어있는 점도 좋았다. 온 가족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가족애도 싹트고, 뇌 훈련을 통해서 치매 예방도 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는 책이다.

더불어 저자의 말처럼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도 인지장애 활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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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쾌하고 쓸모있는 과학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1
빅토리아 윌리엄스 지음, 박지웅 옮김 / 하이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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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과학이라면 어렵고 실제 생활과는 별로 무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학창시절에 배웠던 과학이 실제로는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평소에 궁금했었던 과학지식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과학 개념을 알려주고 있다. 각 장의 도입부에는 책의 주제를 요약한 소개말이 있고, 토막상식과 쪽지 시험, 퀴즈, 간단 요약으로 유익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첫 주제에는 입자와 원자, 화학 원소 등의 물질과 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다음 주제에는 파동의 성질, 가시광선, 엑스선, 초음파와 초저주파 등의 파동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에는 우주, 지구과학, 힘과 운동, 생물과 생태계, 유전자와 진화, 인체 등의 10가지 굵직한 주제로 과학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우주를 살펴보면 학창시절에 배웠던 태양계와 지구의 공전 등의 내용들도 있어서 반가웠다. 달력에는 1년이 365일이라고 표기되지만, 지구가 완전히 공전하려면 365일하고도 5시간 48분 45초가 더 걸린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래서 계절과 날짜 사이의 오차를 없애게 위해 4년마다 윤년을 둔다고 알려준다. 인체의 주제에는 면역계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이 부분에 더욱 관심이 갔다.

이밖에도 과학에 대한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궁금했었던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고, 성인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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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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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꼬마빌딩에 대한 부분을 알게 되었다. 노후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꼬마빌딩은 참 매력적인 재테크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직접 상가주택을 짓고 지인들의 상가주택도 지어주었다. 책에는 다가구주택과 상가주택의 입지선정 기준, 셀프 집짓기, 건축사, 건설시공사 선정 기준, 건축 설계, 착공단계 등 건물을 짓기 위한 실제적인 부분들이 잘 설명되어져 있었다. 또한 예비 건축주라면 꼭 알아야 될 평당 가격을 비롯해서, 현장에서 잘 소통할 수 있는 필수 현장용어들, 건축주가 시공사를 잘 다스리는 요령, 건물 임대 및 유지 관리의 기술까지 알짜 정보들이 가득했다.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지을 때 설계가 매우 중요한데, 건축주가 많이 조사하고 선택해야 한다. 저자는 집을 설계하기 전에 다양한 상황을 미리 생각해야하고, 건물을 많이 봐서 안목을 길러야하고, 임대 세대에 대한 공간 구성이나 상가와 주택 비율 등은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라고 당부한다. 무조건 건축사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을 집은 내가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엘리베이터 설치 시에 꼭 체크할 사항들과 착공 단계에서 준비해야할 내용들도 유익한 정보였다. 벽돌을 쌓는 조적공사, 벽과 천장과 바닥 등에 흙이나 시멘트를 바르는 미장공사, 방수공사, 타일공사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렇게 이 책에는 실제로 꼬마빌딩을 짓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서 앞으로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신축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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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 팔복
이상학 지음 / 넥서스CROS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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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서 팔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마태복음 5장 말씀을 읽을수록 말씀대로 살아가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본받고 살아가야할 모습이라고 여겨진다.   

이 책의 저자인 이상학 목사님은 귀국 후 첫 사역지에서 했던 설교와 지금 사역지에서 했던 설교를 책으로 엮어 내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로 “내면을 채우는 복, 타인을 향하는 복,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복”으로 되어있다. 여기에 마태복은 5장 1~10절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한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해여 박해는 받은 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 번 째 심령이 가난한 자에서 마태복음 5장 1~2장의 산상수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을 따르는 두 그룹이 있는데, 바로 무리와 제자이다. 무리는 세속적 복을 받기 위해 따라다니는 사람이고, 제자는 주님의 말씀에서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좇아 살기 위해 따르는 사람이다. 무리는 예수님께 고난과 역경이 찾아왔을 때 예수님을 떠나버린다. 현 시대에도 예수님을 따른다면서 세속적인 복을 얻기 위한 기복신앙적인 사람들이 많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을 향해 목말라하고 하나님 존재 그 자체를 그리워한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분을 항해서 목말라하는 마음을 언제 가졌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책에는 성경말씀을 보여주고 그 말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독서시간이 된 점도 좋았다.

책을 읽고 난 후에 현실에서 많이 힘들더라도 여덟 가지 복의 품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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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공식,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8
슈테판 클라인 지음, 김영옥 옮김 / 이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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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할 것이다. 그런데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부와 명예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행복하게 살고 싶기에 행복에 대한 화두에는 언제나 관심이 생긴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사람의 행복은 그들의 인격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행복의 공식을 발견해야한다고 말한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4부로 1부에는 행복을 준비하면서 행복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2부에는 행복이라는 오래된 기억으로 호르몬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3부에는 평생 지속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의식의 수행 능력과 그 능력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4부에는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위해서 사회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행복한 사회의 주제를 보면 장수의 조건은 절대적 부가 아니라 부의 바람직한 분배에 있다고 한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짧아진다는 예를 보여준다. 돈과 행복은 일정한 한계를 넘어서고 나면 경제적 부는 더 이상 삶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부의 분배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는다. 저자는 한 사회 내에서 빈부 격차가 심해지면 결국 모두 패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덧붙여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회적 연대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분에 공감을 하면서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야한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이 책에는 뇌 과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물리학 등의 연구를 종합해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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