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공식,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 8
슈테판 클라인 지음, 김영옥 옮김 / 이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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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할 것이다. 그런데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부와 명예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행복하게 살고 싶기에 행복에 대한 화두에는 언제나 관심이 생긴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사람의 행복은 그들의 인격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행복의 공식을 발견해야한다고 말한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4부로 1부에는 행복을 준비하면서 행복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2부에는 행복이라는 오래된 기억으로 호르몬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3부에는 평생 지속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의식의 수행 능력과 그 능력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4부에는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행복 추구권을 위해서 사회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행복한 사회의 주제를 보면 장수의 조건은 절대적 부가 아니라 부의 바람직한 분배에 있다고 한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사이의 간극이 커지면 국민들의 평균 수명이 짧아진다는 예를 보여준다. 돈과 행복은 일정한 한계를 넘어서고 나면 경제적 부는 더 이상 삶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부의 분배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는다. 저자는 한 사회 내에서 빈부 격차가 심해지면 결국 모두 패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덧붙여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회적 연대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분에 공감을 하면서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야한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이 책에는 뇌 과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물리학 등의 연구를 종합해서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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