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유쾌하고 쓸모있는 과학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1
빅토리아 윌리엄스 지음, 박지웅 옮김 / 하이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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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과학이라면 어렵고 실제 생활과는 별로 무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학창시절에 배웠던 과학이 실제로는 우리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평소에 궁금했었던 과학지식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10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과학 개념을 알려주고 있다. 각 장의 도입부에는 책의 주제를 요약한 소개말이 있고, 토막상식과 쪽지 시험, 퀴즈, 간단 요약으로 유익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첫 주제에는 입자와 원자, 화학 원소 등의 물질과 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다음 주제에는 파동의 성질, 가시광선, 엑스선, 초음파와 초저주파 등의 파동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에는 우주, 지구과학, 힘과 운동, 생물과 생태계, 유전자와 진화, 인체 등의 10가지 굵직한 주제로 과학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 우주를 살펴보면 학창시절에 배웠던 태양계와 지구의 공전 등의 내용들도 있어서 반가웠다. 달력에는 1년이 365일이라고 표기되지만, 지구가 완전히 공전하려면 365일하고도 5시간 48분 45초가 더 걸린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래서 계절과 날짜 사이의 오차를 없애게 위해 4년마다 윤년을 둔다고 알려준다. 인체의 주제에는 면역계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이 부분에 더욱 관심이 갔다.

이밖에도 과학에 대한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궁금했었던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고, 성인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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