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무의식에 비친 나를 찾아서 주니어 클래식 14
김서영 지음 / 사계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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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기전에 읽어 보면 좋은 책이다.
프로이트의 잘못된 이론들을 우리가 어떻게 걷어내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이야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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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융 영혼의 치유자 - 눈으로 보는 융 심리학
클레어 던 지음, 공지민 옮김 / 지와사랑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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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카를 융의 자서전을 아직 안 읽었거나 너무 두꺼워 두렵다면 이 책을 읽을면 된다.

융은 "사람은 마음이라는 큰 아파트 중 건물 한두 층에서만 살고 나머지 공간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성화 과정은 우리가 그 "나머지 공간"
을 접하도록 한다. 우리의 의식에서 "나"는 정신의 전체가 아니다. 우리가 깨달든 깨단지 못하든 의식의 아래에는 무의식의 배경이 움직이고 있다. 그 배경을접하고 그것을 의식으로 만들 때 우리 자신과 삶에 대한 경험이 확대되고 깊어진다. 무의식은 의식의 안내자이고 친구이며 조언자이다. 그것은 보통 꿈이라는형태를 한 상징 언어를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건다.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의식이 꿈을 통해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보여주는 신호와 상징을 찾는 일이다. 꿈을 분석하고 해석하며 이를 자기 존재와 함께 종합하는 것은 우리 의식 속의 자아가 하는 일이다. 무의식의 세계는 기본적으로 모든 차원에서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모호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때로 그것은 권태, 인생의 침체기 또는 인격에상처를 받으며 자아가 타격을 입을 때와 같이 부정적인 상태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무의식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융이 그림자라고 부르는 것으로보통 자신에 대해 좋아하지 않거나 모르거나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층이다. 이 그림자는 종양과 같이 우리 안에 억눌려 있거나 우리가 다른 사람 또는 사람들에대해 싫어하는 점을 외부로 투사하기도 한다. 부정적인 그림자는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단점일 수 있다. 반면에 긍정적인 그림자는 우리가 인식하고 실현해야 하는 의미있는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 - P131

우리는 잘못된 방향에서 세상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방향을 바꾸어 다른 쪽에서 세상을볼 때 정답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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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가 - 흐름에 몸을 맡기며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것 아무튼 시리즈 21
박상아 지음 / 위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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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부터 진진하게 요가를 하고 있다.
단지 떨어진 소화력과 나이살이 싫어서 시작했다.
살면서 처음해보는 운동은 너무 힘들었고 요가를 함에 따르는 근육통의 고통들이 힘들었다.
요가는 하면 할수록 오묘한 매력이 있다.
잘 하고 싶다고해서 금방 잘 되지도 않고 오히려 내 몸과 마음에 맞게 더 천천히 해야 정확한 자세가 된다.
하루에 한시간,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 되는 요가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 책은 요가를 하고 있거나 요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는다면 재미있을 책이고, 글쓴이의 무모한 용감함에 많이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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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용기 - 온전한 나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보내는 정신분석가의 지혜
이승욱 지음 / 북스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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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흔히 접해왔던 정체성에 관한논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것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중요하게 여겼던 정체성이란 어쩌면 ‘역할‘의 다른 이름인지도 모릅니다. 어찌 보면 심리학은 정체성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놓음으로써 인간을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적생물체로 전락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역할‘의 총합체가 아닙니다. 역할은 우리가 이런저런 기능을 수행하는 데 지침을 주는 합의된 사회적 관습일 뿐,한 인간을 실존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자, 중요한 얘기는 이제부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정체성이라고 하는 이 역활을 다 벗어버린 뒤에야 겨우‘나는 누구인가?‘라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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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수록 라일라가 이제 그만 정착하고 안정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라일라는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가야할 곳이 있다라는, 돌아가야 한다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는 아이였다.

"아무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해도 신의 눈에는 보석처럼 보인다는사실이지."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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