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수록 라일라가 이제 그만 정착하고 안정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라일라는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가야할 곳이 있다라는, 돌아가야 한다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는 아이였다.

"아무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해도 신의 눈에는 보석처럼 보인다는사실이지."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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