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섹시하기 - 인생을 보다 맛있게 요리하는 25가지 레시피 노하우
김희재 지음 / 시공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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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젊었을 땐 누구나 비슷하게 말합니다. 세상이 온통 다 제 것 같았다가도, 작은 좌절 앞에 죽고 싶어집니다. 남은 인생에서 펼쳐질 시련의 극복에서 오는 기쁨을 아직은 모르기에 지금 맞닥뜨린 것이 전부인 듯 괴로워합니다. 누구나, 젊은 시절엔 그렇습니다.-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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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trash 2010-10-18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은 인생에서 펼쳐질 시련을 극복하지 못할 것을 이미 알기에 그럴지도요.

LAYLA 2010-10-19 20:2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우물쭈물 살다 죽을줄 알았지" 묘비명이 생각납니다 ㅋㅋㅋ

Forgettable. 2010-10-1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 이거 요즘 저한테 너무 필요한 말이에요. ㅠㅠ

LAYLA 2010-10-19 20:23   좋아요 0 | URL
저도 와닿아서 밑줄긋기했어요 나중에 지나고 보면 아무일 아니기를..^^
 
내 인생이다 -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진짜 내 인생'을 사는 15인의 인생 전환
김희경 지음 / 푸른숲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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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적 기업가 마크 프리드먼은 자신의 책 <앙코르>에서 의미있는 일을 선택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다음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전문성에 입각하여 삶의 양식만 바꾸는 CAREER RECYCLER,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는 CAREER CHANGER, 그리고 오래된 꿈을 인생 후반부에 실현하는 CAREER MAKER.

 어릴 적 바라던 꿈을 좇아 평생 한 분야의 전문인으로 깊어지기만 하는 인생이라면 좋으련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해야하는 일의 조화를 고려해야 하며 먹고 살기 위한 수단으로서 밥벌이 기능도 체크해야 하고 얼마나 안정적이고 얼마만큼의 명예를 줄 지, 일이 정체성을 구성하는 사회에서 해당직업이 얼마만큼의 자아실현을 가능케 해 줄지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당연히 쉽지 않다. 이렇게 재고 따지지 않아도 단순히 뭘 하고 싶은지부터 감이 안오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언론인 김선주는 이런 상황에 대해 '서른 이전의 삶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주어진 것이기에 서른이 되면 진정 자신의 장점과 적성을 살려 평생 하고픈 직업을 선택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 책은 여러가지 이유와 동기로 자신의 커리어의 전환을 시도한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엮은 책이다. 미국공인회계사에서 요가학원원장으로, 대기업상무에서 자전거여행가로, 음반가게 사장에서 심리상담사로 그들의 전환은 아찔하리만치 극적이다. 물론 이 책의 사례들은 모두 해피엔딩만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과정까지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들이 전환의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은 너무 처절해서 그냥 읽는 것만으로 가슴이 아픈 순간이 많았다. 그럼에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도전할 수밖에 없었던 각자의 사연이 펼쳐진다.  

여러가지 커리어전환 사례는 인생계획에 도움이 되며 마치 소설처럼 드라마틱하기에 어떠한 목적없이 그저 누군가의 삶을 읽는다는 재미도 있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서술방식이었다. 저자는 인터뷰를 한 뒤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서술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물론 중간중간 따옴표로 인터뷰이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 집어넣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이 책의 성격과 의도를 생각했을 때 저자가 개입해 다시 재서술하는 방식은 무언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특히 저자가 커리어전환을 하고 있던 시기에 쓰여진 글이라 더 그렇단 생각이 든다. 커리어전환은 어릴적 꿈을 실현하려 10년씩 준비를 해서 이루어진 경우도 있고 그냥 무작정 마음이 견딜 수 없어 저지르고 보잔 경우도 있는데 이 모든 경우에 대해 다 맞는 말인것처럼 이래저래 흔들리는 서술을 보는 것이 불편했다. 다른 부연설명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커리어전환을 꿈꾸는 30대 이상의 사람뿐 아니라 이제 커리어를 쌓아나갈 20대에게도 유용할 책이라 생각한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시대, 우리는 만성불안에 젖어 살아가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패자로 살 수는 없지 않는가. try to see the bright side of every negative thoght란 표현이 떠오른다. 바꿀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면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되는 것이다. 평생 하나의 직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싶은 직업의 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나가며 나이들어 가는 삶을 그려볼 수 있게 도와주며 어떤 자세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들은 이미 한발 앞선 자로서 많은 영감과 용기를 불러일으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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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젊은 예술가들의 천국 - 베를린의 미술과 미술 환경에 관한 에세이
조이한 글.사진 / 현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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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이 젊은 예술가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그간 예술가들의 성지로 여겨지던 파리.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싸게는 200-300유로만 있으면 지붕아래 등을 뉘일 수 있는 곳, 앙상한 철근의 콘크리트 건물이 헐벗은 몸으로 역사를 보여주는 곳, 동네 호호 할머니까지 붉은깃발에 설레던 처녀시절의 스토리를 간직한 곳. 분명 루이비통을 사려고 관광객이 줄을 늘어서는 도시나 다들 전투적 눈빛으로 스타벅스 테이크아웃컵을 움켜지고 출근하는 도시보다 여러모로 예술가들에게 더 어울리는 곳이다.

저자는 베를린에서 십 년 넘게 유학한 사람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베를린을 찾아 반은 현지인의 눈으로, 반은 여행자의 눈으로 차분히 베를린 사람들과 베를린의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의 끔찍한 패션센스, 머스트 해브 아이템 자전거, 그리고 그 자전거를 번쩍 들어올리는 강한 여자들, 교수와 맞담배를 피며 수업받는 학생들, 태양 앞에 스스럼없이 옷을 벗어던지는 자유로움. 유럽을 이야기하는 많은 책들은 동경이 뚝뚝 떨어져 자뭇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성숙한 저자의 글은 담백하고 허세가 없어서 좋다. worth visiting한 곳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본 사람만이 아는-길을 잃었다가 우연히 발견하였거나 무심코 지나쳤다가 마음에 남아 다시 들러본- 소소한 장소들에 대한 소개도 마음에 든다.

여행자들은 베를린의 미술관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모른다. 오직 루브르와 오르세만을 기대할 뿐이다. 예외가 아니였던 나 역시 베를린의 작품들을 쉼 없이 보고 또 보고, 그러고서도 못 본것을 더 많이 남겨둔 채 그 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때의 아쉬움으로 책에서나마 더 많은 미술관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저자는 양보다 질을 택하여 소수의 미술관과 독일 미술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을 풀어놓는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이 책의 분위기와 목적에 더 어울리는 선택이었단 생각이 든다.   

베를린은 분명 낭만적인 도시는 아니다. 음식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이 달콤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거대함이 매력적인 도시이다. 역사, 건물, 대로, 동상, 하다못해 사람들까지 크다. 그 조용한 거대함 그리고 그 뒤의 합리성의 매력을 찬찬히 짚어주는 책이다. 유럽여행루트를 짤 때 베를린을 넣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된다면 먼저 꼭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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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젊은 예술가들의 천국 - 베를린의 미술과 미술 환경에 관한 에세이
조이한 글.사진 / 현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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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광객인데 동상이 인상적이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에른스트 텔만이라고 하는데 혹시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아세요?"
장을 보러 가는 할머니는 살짝 망설이더니 친절하게 답을 해 준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공산당 의장이었어요. ..."
할머니는 매우 기품 있고 지적으로 보였다. 언제부터 이곳에 살았는지 묻자 할머니는 저 아파트가 세워지자마자 들어와 살았으며 저 동상을 세우는 못브도 봤다고 한다. 조각가도 아느냐고 다시 물으니 할머니 한참 기억하려고 애쓰더니 전에는 기억했는데 갑자기 물으니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고 한다. ...할머니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왠지 실례가 될 것 같아서 그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할머니는 몇 걸음 가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나를 향해 "이곳을 찾아와 줘서 기쁘다"고 말한다. 지금은 사라진 국가에 불과하고 현실 세계에서는 실패한 실험이지만 한때 자신들이 품었던 이상에 대해 자부심으 묻어나는 표정과 말투다. 혹시 저 할머니도 공산당원이었을까?-113쪽

독일이 분단된 동안 이 작품들은, 동베를린에서는 보데 박물관에, 서베를린에서는 달렘 박물관에 각각 나누어 보관하여다 그 어느 쪽도 자기가 소장한 작품만으로는 예전의 화려한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들은 1949년부터 새로운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달렘에 보관한 작품만으로도 이미 좁아져 버린 박물관 면적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새로운 박물관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둔 것은, 그때 당시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던 그 언젠가 '통일이 되었을 때'다.
...서독 사람들이 가능하면 베를린 장벽 근처에, 박물관의 섬에서 가까운 장소에 문화광장을 세울 계획을 한 건 아마도 이를 의식해서일 게다. -144쪽

이쯤에서 유명한 두 예술가의 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잘나가는 사업은 가장 좋은 예술이다." 워홀이 한 얘기다.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이건 요셉 보이스가 한 말이다. 보이스의 말은 어떤 영역에서돈 인간이 타고난 창조력을 발휘하여 자기가 하는 일을 예술적으로 할 때 누구나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만약 사업가가 주어진 상황을 단순히 받아들이기만 하지 않고 그 안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상품이나 판로를 개척하여 성공한다면 그것 또한 예술이라 본다. 상품을 회화나 조각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로 확장시켰다는 측면에서 보이스와 워홀은 그렇게 만날 수 있다.-272쪽

그녀가 환경부에 작품을 판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그녀는 2000년 학교 졸업전에서 작품을 걸어 놓고 자리를 비웠는데 환경부에서 미술작품 컬렉션 담당자가 졸업전을 보고 작품 몇 개를 골라 장관에게 보였다. ...어쨌든 그렇게 팔린 그녀의 작품이 장관실에 걸려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2003년 베를린에 계속 체류하기 위해 작가 비자가 필요하게 된 권미영은 경력을 증명하려고 그때 자기 그림을 직접 구입해간 사람을 찾았지만 그는 더 이상 그곳에 근무하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화를 받은 환경부에서 권미영이라는 이름을 다 알고 있었다. 장관실에 걸린 그녀의 그림 때문이었다. 전화로 사정을 들은 그 사람은 비자 받는 데 필요한 편지를 써 주기로 약속했고, 며칠 후 장장 두 장의 편지가 환경부 장관 이름으로 배달되었다. 그 편지에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얼마나 그 작품을 좋아하는지, 재능있는 외국 학생이 계속 이곳 베를린에서 작업해야 한다고 쓰여 있었다. 그 편지 덕분에 그녀가 손쉽게 작가 비자를 받은 것은 물론이다.-287쪽

더 흥미로운 일으 그 다음이다. 그해 겨울, 그녀는 고마은 마음에 자기가 직접 그린 크리스마스카드를 트리틴 장관에게 보냈다. 그랬더니 기대치 않게 고맙다는 답자잉 왔는데 편지 말미에 자기 작품을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방문해도 된다고 했다. 긴가민가했지만 혹시나 해서 걸어 본 전화로 그녀는 약속 날짜와 시간을 받고 결국 장관실을 방문했다. 그녀는 알렉산더 플라츠에 자리한 사무실에 가서 트리틴 장관과 십오 분간 단독 면담을 하고 장관은 작가가 자신의 작품과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방을 비워주기까지 했다. -287쪽

누군가의 말처럼 만약 사회가 썩을수록 훌륭한 예술이 나오는 게 사실이라면 베를린은 오히려 그다지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없다. 예술가의 소망과는 달리 아무런 장애가 없는 곳에서는 예술혼도 피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아놀드 하우저의 말이 떠오른다.
"모든 예술 작품은 일련의 목표 설정과 이에 대립되는 일련의 장애물과의 긴장에서 탄생하는 것이며 예술가는 그 모든 장애를 뜷고 창의력과 표현 의지, 형성 의지를 굽히지 않음으로써 훌륭한 예술 작품을 만들게 된다."
작업을 지속하도록 도와주는 여러 조건도 예술 창작에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하지만 어쩌면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술가가 느끼는 어떤 결핍의 감정이다. 이런 결핍의 감정을 제대로 포착하고 표현할 때 비로소 예술가와 관객은 공감을 이룰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술을 통한 소통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외적 조건의 미비함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3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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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 컵케이크 하나로 인생이 바뀐 청년백수의 파란만장 성공기
김신애 지음 / 나무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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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휴학하고 패션을 공부하겠다고 뉴욕으로 날아갔지만 비자 땜에 의지와 상관없이 2년만에 귀국. 뭘 해야 할지 몰라 우울의 바닥을 헤매다 우연히 같이 일하던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다. 스물 넷, 여덟달의 짧은 연애끝에 아홉살연상의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 가정주부로서 행복한 여섯달을 보내고 다시 우울이 고개를 쳐들다. "오빠! 오빠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해?!" 백점짜리 남편이 아내의 자아찾기를 위해 물적심적으로 최선의 지지로 보내다. 그렇게 이것 저것 하던 중 마음내린 것이 바로 컵케이크 만들기. 자신이 만든 컵케이크에 행복해하는 사람을 보며 이것이 자신의 길이라는 확신이 왔다고. 

청년백수의 창업스토리라고 하기엔 너무 운명적이지 않은가. 뉴욕유학시절에 먹어봤던 컵케익,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왕자님같은 남편, 그냥 재미로 만들었을 뿐인데 백화점에서 먼저 전화가 걸려와 입점제안을 하고, 어느새 연매출이 십억...  

 

이것은 창업스토리가 아니다. 이것은 레알 운명의 이야기.   

 

어떤 과정이 그녀의 성공을 이끌었는지 구체적인 무언가를 기대한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목적한 바 없었던 거대한 성공의 물결에 몸을 맡긴 그녀의 운명이 펼쳐질 뿐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역시 인간은 사람, 특히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다. 굳이 성공요인을 꼽자면 말이다. 자기사람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있어 주저함이 없었던 그녀의 과감한 결단력이 성공이라는 운명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리하여, 이 책이 비즈니스와 창업이 아니라 인생과 연애와 결혼이란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 영감을 주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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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0-10-1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역시나...부모뿐 아니라 배우자도 잘만나야하는거였어요.

LAYLA 2010-10-12 00:17   좋아요 0 | URL
부모보다 배우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길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