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제리 맥과이어 - 아웃케이스 없음
르네 젤위거 외, 카메론 크로우 / 소니픽쳐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감독 : 카메론 크로우

 출연 : 톰 크루즈. 쿠바 구딩 주니어. 네 젤위거. 켈리 프레스톤. 제리 오코

         넬제이 모어. 레지나 킹보니 헌트 등

 수상 : 1997년 제6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

         제5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외 다수


 1996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제리 맥과이어는 SMI ‘국제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에서 1,685 명의 최고의 선수들을 관리하는 33명의 스포츠 매니저 중 한 사람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자

신이 관리하는 선수가 72 명일 정도로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였다.


 바쁜 일상 속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회의를 느낄 때쯤,

 아무런 특별한 이유 없이 회사의 미래를 위하여 돈보다 인간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업무 지침서를 작성하게 되었고 그것을 사내 직원들에게 돌렸다.


 그의 지침서를 읽은 회사 동료들은 그를 열렬하게 지지했다. 하지만 회사는 그것이 회사의 이익에 반한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그를 해고하는 바람에 그는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하게 된다.


 뛰어난 능력으로 모든 사람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사랑을 받던 그였지만 그는 당황하였다. 하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고 차선책으로 스포츠 스타들을 자신의 고객으로 끌어들 함께 회사를 떠나려 기도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동조하는 사람이 없었.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된 제리는 보따리를 싸서 떠나면서 새로운 회사를 차리겠다며 동료들을 규합하려 하지만 그렇게 그를 숭배(?)까지 했던 동료들은 아무도 그를 따라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제리는 자신이 키우던 금붕어 한 마리와 마지막에 자신을 따르겠다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던 도로시와 함께 고객이라고는 NFL의 듣보잡 선수 라드 한 명인 새로운 회사를 차리는데......


 이 영화는 알라딘의 북플 친구 ‘Jeremy’ 님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실화를 바탕을 했다고 하고, 제리 맥과이어의 실제 모델은 NFL의 슈퍼스타들을 거느렸던 스포츠 에이전트 리 스타인버그(Leigh Steinberg)라고 한다.


 영화 속에서는 간간이 나와서 설명을 곁들였는데 실제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것 같았다.


 일류 회사의 잘나가는 스포츠 에이전트였다가 하루아침에 해고되고 약혼자와 헤어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절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마지막엔 결국 울컥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Show me the money.’ 그렇게 원하던 일이었지만 그것만으로 우리의

삶이 완성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개봉했다가 2017년에 재개봉된 바 있는데, 화면에서 보는 이상의 메시지가 의미를 더해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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