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은 학교를 떠난 후 아버지 루퍼트가 운영하는 ROC 양떼 목장에서 생활하게 된다. 미래의 경영자로 낙점된 니콜은 <단결이 곧 힘이다>라는 문구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 어느 순간 자리에 혼자 남게 된 그녀는 아버지에게서 들은 목장 경영 방침, 거래처에 관한 사항을 떠올리며 또 다른 획기적 아이디어를 떠올리려 한다. 그만큼 혼자만의 존재를 거부하는 천재 니콜의 본능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것이다.
큰 사건이 벌어진 후 니콜의 아버지 루퍼트는 잠시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킨 후 자신의 과거, 속내를 이야기한 후 딸인 니콜에게 체스를 가르치는데 밤을 보낸다. 딸의 놀라운 집중력과 재능에 지난 일은 어디 갖는 듯 잊어버린 채 체스의 다양한 전술을 설명하며 조합과 단결의 힘이 체스의 승리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전한다. 얼마나 폰을 적재적소에 전진 배치하며 단합해 승리하는 전술. 아버지인 루카스는 딸에게 가장 맞는 전술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자신의 꿈과 목표가 딸의 세대에 이루어지길 은근히 내 비추인다. 그리고 뉴욕의 모니카 또한 학생 대표 선거 낙선 후 당선자인 프리실라에게 상해를 가해 학교에서 퇴학 당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 화상 교육으로 남은 교과 과정을 받게 되는 상황이 되며 엄마의 제안을 통해 체스를 배우기로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