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 삶의 무기가 되는 책읽기의 쓸모
김애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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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꼭 필요한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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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규칙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수정빛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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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살아오며 겪었던 아픔과 슬픔,기쁨만큼 깊이 있게 글로 녹아든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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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니? 에프 그래픽 컬렉션
틸리 월든 지음, 원지인 옮김 / F(에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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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베아트리체는 어디론가 떠나려 한다. 늦은 밤까지 버스를 타지 못하고 배회하던 베아트리체는 자신의 엄마와 일면식 있는 20대 자동차 정비공 루를 만난다. 어딘가 목적은 없어 보이지만 서쪽 지방의 친척을 만나러 간다는 루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동승한다. 왠지 베아트리체는 루의 마음을 상처받지 않게 할 사림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루의 고모를 만나기 위해 '샌앤젤라' 라는 낯선 지역으로의 여행을 시작하며 그 중간에 고양이 다이아몬드를 만난다. 표식은 있지만 맞지 않는 주소에 주인을 찾을 수 없다. 루는 고양이의 집 찾기를 단념하려 하지만 베아트리체의 간곡한 부탁을 저버릴 수 없다. 둘 다 마음 한 편의 어두움이 느껴지고 무뚝뚝함이 묻어나지만, 의외로 대화를 지속하며 소통을 이어간다. 그리고 그 둘은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고백한다.


그녀들의 여행은 계속되고 우연히 들른 주유소 앞에서 도로 조사국 직원들의 심문을 받게 된다. 자신들이 함께 다니는 고양이 다이아몬드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고양이를 언급하는 조사국 직원들을 무시하고 길을 떠난다. 좀 더 긴 여행 끝에 고모가 사는 샌앤젤라에 도착해 무엇이든 궁금해하는 고모와 식사를 하며 끊임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유독 주눅 들어 보이는 루와 베아트리체에 비해 고모는 하고픈 이야기 때문인지 세월의 흐름 때문인지 그녀들과의 대화에 주목한다. 식사 후 고모의 걱정은 더해지지만 그녀들은 서부로 향하는 길로 차를 이끈다. 여기서 다 나누지 못한 고모와 루 조카의 대화의 결말은 어떻게 다가올지, 루에게 남은 괴로움의 조각은 무엇일지 독자들에겐 궁금증이 더해간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던 불청객 도로국 조사 요원들이 루의 고모 집까지 찾기에 이른다. 서부로 떠난 루 일행과 다이아몬드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 있는지 '그래픽 노블'의 묘미가 더더욱 커지는 신비로운 전개가 일품인 작품이다. 마치 노란 길을 따라 모험을 떠나는 '오즈의 마법사' 인물들의 이야기와 흡사해 보인다. 여행을 떠났음에도 별일 아닌 것 같았지만 사건이 눈두덩만큼 커지는 이야기. 루는 도로 조사국 직원들을 왜 멀리하는 것인지? 과연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고양이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다양한 추리를 가능하게 하며 작품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된다. 조사국 직원들의 추격을 뚫은 루 일행은 낯선 도시에 다시 도착하게 되고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왜 집을 나오게 되었는지 솔직한 이유를 고백하게 된다. 마음속 무거웠던 응어리를 터트리고 만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자신과 같은 레즈비언 언니 루의 위로, 인정을 받고 싶어서였는지 베아트리체는 솔직한 자기 이야기를 하며 글의 흐름을 명확히 하는 활로 역할을 한다.


도로 조사국 직원들은 다시 루 일행을 찾게 되고 루는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로 사라지지만 간신히 고양이 다이아몬드와 베아트리체는 고양이 인식표 43번 길의 여주인을 만나게 된다. 베아트리체는 루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며 텍사에서 벌어지는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평범한 고양이였으나 평범한 것이 모든 걸 쉽게 이루는 고양이의 비범한 것임을 안 도로 조사국 직원들이 고양이를 원했던 것이다. 다소 진지한 이야기 같으나 '그래픽 노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과거를 보며 현실을 읽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함께 치유해가는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작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슴 응어리를 안고 떠난 두 여성의 여행이 진정한 우정과 사랑으로 거듭난 작품 《듣고 있니?》 항상 주변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 서로에게 위로가 필요한 많은 독자들에게 이 작품을 소개한다.

*푸른책들 서포터즈로 참여해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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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 - 부모의 뇌를 치유해야 아이의 뇌가 달라진다
도모다 아케미 지음, 김경인 옮김 / 마인더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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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을 위해서 그랬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위와 같은 변명이 아이들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책의 제목과도 일치하는 느낌이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사랑하고 아껴도 모자랄 판에 죽음에 이르게 한다. 부모라는 권위의 이름으로 말이다. 단, 일본의 사례뿐 아니라 국내의 '영유아 학대 사망'은 전국을 충격의 도가니로 휘몰아치게 했다.

부모의 뇌구조-친부모 아님을 떠나-가 어떠하길래? 부모의 뇌가 어떻게 아이의 학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였는지 이에 따른 사실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된 작품의 내용을 숙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가 생기기 전 대비할 수 있는 의과학적 접근에 한 발 더 먼저 접근하는 독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아동학대 보고 건수와 사례를 바탕으로 학대를 예방하고 줄이려는 차원의 내용이 아니다. 부모의 뇌, 즉 부모에게 있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저자의 확신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부모로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녀를 양육할 때 어떠한 마음이 들었는지 책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고,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각자의 마음에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씨앗을 뿌려 아이들을 올바로 키우는 부모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진정한 부모라는 이름》의 가치가 빛나는 행동일 것이다.


첫 장에서는 성장기 아이의 뇌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의 증상, 뇌의 변화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학대의 세대 간 대물림' 문제를 다룬다. 부모의 트라우마, 뇌 기능의 상태에 따라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 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책의 핵심 3장에서는 학대의 세대 간 대물림을 끊을 방법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독자들이 좀 더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4장에서는 위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뇌 과학적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 부모 지원 연구 등을 소개하며 마무리된다. 또한 부록으로 스기야마 도시로 아동 정신 의학 권위자의 아동심리 임상 현장의 현실과 부모와 자녀의 병행치료에 대한 인터뷰가 게재된다.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어른들의 임무. 부모로부터 올바른 치유와 과거의 나쁜 기억을 지우는 뇌 과학의 병행 치료만이 더 이상의 아동 학대 폭력을 막는 길이다. 이 작품에서 그 믿음과 확신을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 더 이상 제2의, 제3의 ***사건은 무의미하다.

'아동학대(child abuse)'의 정의는 미국의 헨리 캠프의 연구발표를 계기로 정립되었다. 'abuse'란 ab(떨어져)+use(사용하다)의 합성어라고 한다. 부정적인 의미로 본래의 길에서 이탈하여 권리나 권력 또는 약물 등을 '활용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마디로 아이를 함부로 대하다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부정한 방법을 우리 부모 세대로부터 수정하고, 치유해나가야 한다는 큰 목적이 이 작품에 쓰여 있으며, 저자가 본 작품을 저술한 동기와 다짐이 새겨진 말처럼 다가온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저자는 아동학대라는 용어 대신 '멀트리트먼트'라는 덜 자극적인 용어를 소개한다. 이는 부적절한 양육, 피해야 할 양육을 의미하며 아동학대보다 덜 자극적인 뜻으로 통용되길 위하는 바람으로 저자는 이 명칭을 일본 사회 전반에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은 남의 일처럼 들렸을 독자들의 눈에 그려진 아동학대의 범위, 사례를 보면 부모 자신으로서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케 한다. 단순히 아이의 부정적 행동을 막기 위해 큰소리로 제지하는 것마저 아이가 '상처를 입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학대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부모의 입장에서도 반성해 볼 만한 일들이 많음을 깨닫게 한다. 애초에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임을 책의 여러 사례로 확인하며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기, 청소년 시절 부모의 폭언과 싸움 등을 목격한 아이들의 뇌가 자라 부모가 되면 이와 유사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연구 등이 소름 끼치게 다가온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아동 학대, 즉 '멀트리트먼트'의 세대 간 대물림까지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와도 이어진다. 그만큼 아이 앞에서의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내가 받은 상처, 자식에게까지 물려줄 부모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트라우마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트라우마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판단도 '멀트리트먼트'를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데 중요하다. 저자는 이를 위해 유아기부터 성장과정과 양육 경험을 꼼꼼히 살피고 선천적인 특성에서 오는 증상인지 애착장애 등에 의한 후천적 증상인지 구별하는 것도 살펴봐야 한다고 한다. 아이 혹은 부모의 트라우마를 정확히 판단하고 그에 맞는 약물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는 조언이기도 하다. 원인을 올바르게 찾아 알맞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멀트리먼트'의 멍에에서 우리 아이들과 부모를 지켜내는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개개인의 성향에 맞게 치료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에도 동의한다. 살아온 환경과 부모님, 혹은 아이의 성향이 다르므로 각자에 맞는 치료의 진행이 급선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씩 우리의 의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멀트리트먼트'를 극복해 간다면 부모의 뇌가 아이에게까지 대물림 되는 부정적 결과 '아동 학대'의 피해는 줄어들 것이라 예측한다.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해 주는 작품이다.


회복력:리질리언스

-부모라는 이름으로-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시스템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으로 정의되며, 시스템 내 ·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극복하여 시스템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멀트리트먼트'를 이겨내는 리질리언스. 아이와 부모들에겐 마음의 치유는 기본이고, 훈련과 치료를 통해 리질리언스를 조금씩 향상시켜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가정이나 부모의 영향으로 '멀트리트먼트'가 행해지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변의 조력자들,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가정도 많다. 급한 불을 억지스러워 끄기보다 천천히 의학적, 심리적인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며 부모와 아이들의 원하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에겐 리질리언스를 키워갈 힘이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순히 아이들의 치료자 이상으로 부모의 조력자 역할을 감내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아이의 기질과 성격이 나올 수 있고 멀트리트먼트의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를 칭찬하면 아이에게도 연쇄 효과가 전달된다고 말한다. 과거엔 힘들었지만 이처럼 치료와 칭찬 등의 효과로 '부모의 뇌'가 변해 '아이의 뇌'까지 변화시키는 체험을 꼭 이뤄냈으면 한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이다. 미세한 칭찬부터 커다란 긍정의 힘까지 우리 아이를 바꾸고 멀트리먼트의 그늘에서 탈출 시키는 것은 부모의 몫이 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한다. 책을 직접 읽어 본다면 더 자세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의 제목을 소개한다. 바로 부모 트레이닝이며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성장을 강조한 'PT'. 뇌의 변화 상태와 이 트레이닝을 통해 주의 기능 향상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시선'으로 사람의 기분을 추측하는 테스트, 건건 강한 부모의 '부정의 뇌'를 찾는 방법으로 멀트리트먼트를 예방할 수 있으니 책의 내용을 숙지했으면 한다.


일본 외에 '체벌금지'를 법률로 제정한 스웨덴의 경우를 소개한다. 1960년대 우여곡절 끝에 시작했지만 이로 인해 아동학대는 감소되고 1990년 이후 젊은 층의 각종 범죄가 감소했다고 하니 어린 시절 부모의 학대로 인한 피해는 범죄율의 유무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사회 전반의 분위기마저 좌우할 수 있다는데 경각심을 갖게 한다. 여기에 뒷받침된 것은 부모와 아이의 노력을 포함해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국가의 지원과 부모로서의 역할이 아이의 미래를 위한 희망을 선사한다고 볼 수 있다. 매번의 사태가 반복되는 국내 상황의 입장에서도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라 앞으로 현재와 같은 제2, 제3의 아동 학대, 사망 사건의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내 차원의 입법, 사법, 행정의 강력한 처벌 조치도 이루어져야 함을 실감하게 한다. 어두운 싹은 가급적이면 바로 잘라버리는 것이 아이들의 내일을 위한 힘이기 때문이다.

멀트리먼트를 예방하기 위한 꾸준한 연구와 통계는 부모와 아이들의 바른 미래의 등불이다. 저자는 부모만의 육아가 아니라 어린이집이 교사라든지 조부모의 역할도 강조하는 공동육아의 장점도 소개한다. 더불어 과학적인 증거가 바탕이 된 뇌, 심리 상태를 정확히 제시된다면 멀트리먼트 문제를 해결의 더 큰 강점이 될 수 있으리라 설명한다. 끊임없는 연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로 간의 노력이 부모의 뇌와 아이의 뇌를 살리며 아동학대를 줄이고 방지하는 원동력이 됨을 《부모라는 이름》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언론에서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 가고의 비율이 줄어들기만을 바랄 뿐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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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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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한 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저자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 작가 마크 트웨인의 에피소드를 통해 작은 문장 하나로 소설가의 꿈을 현실화한 내용을 소개한다. 하나의 조각 같았던 글, 문장에서 얻은 교훈을 강조한 것이다. 조언이나 하나의 명문이 독자 여러분의 생각 회로에 스파크를 불러일으키는 짜릿하고 경이로운 순간을 《200가지의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에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한다. 작은 티끌이 태산이 되듯 짧은 문장 하나로 인해 인생을 재설계하는 단단한 삶의 버팀목을 완성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총 열 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각 주제에 맞는 작가의 설명과 시의적절한 명언들이 소개된다. 걱정에 대한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이야기를 비롯해 생각의 필요성, 고민과 시간의 상관관계, 열린 마음이 어떠한 인생 변화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지. 때론 체념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 등 삶 전반에 걸쳐 숙지하고 있어야 할 문장과 작가의 설명을 동시에 전달한다. 독자 개개인의 처세에 맞는 적절한 활용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주옥같은 이야기들 200가지가 담겨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자신의 베스트 명문장 혹은 이렇게 계획과 목적을 세워 본다면 좋겠다는 확신이 들 수 있는 작품이다. 원하는 문장들을 되짚어보며 내 일상에 적용해 기적을 이루는 시간을 마련해보길 바란다.

‘자기 생각을 주장하라. 결고, 남의 흉내를 내지 마라. 자신이 타고난 재능은 그동안 쌓아 온 능력과 함께 발휘해라.‘ -랠프 왈도 에머슨

현재까지의 모방을 벗어 버리고 자기의 생각을 소중히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저자는 덧붙인다. 명언도 분명 인생 전환의 큰 묘미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명언을 그대로 따르는 것도 방법이지만 내용을 기본으로 내 삶의 방정식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해 내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에 내세우는 것도 나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이런 문장을 바탕으로 시도되는 저자의 해석과 독자가 느끼며 깨달은 새로운 가치관이 정립 되 좀 더 깊은 아이디어, 지속적인 사유가 가능한 일상이 계속되리라 여겨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미래 계발서의 역할도 하고 있음을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앙드레 말로

예전엔 편협하게 젊을 때 꾸는 꿈만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꿈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 책을 비롯해 수많은 조언자에게 꿈은 누구나 꿀 수 있고 현실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발판을 밟고 있으며 현실에 가깝게 다가가려 한다. 이 책에서 꿈이란 단어 하나만 얻어 가도 잡념, 체념, 고민 따위는 덮어 버릴 것 같다. 대신 마음의 지평이 열리고 열정 가득한 꿈길로 달려갈 것만 같다. 이것이 마법과 같은 명언의 힘이고 책을 읽으며 내가 나아갈 방향임을 사유하게 된다. 200가지의 명언이 다 내게 와도 행복하고 작게 와닿더라도 그 안에 꿈이 있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란 확신을 갖는다. 《마법의 명언》이 주는 힘이다.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법정 스님 ​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나 자신이고 그것을 풀어가는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의 나름이다. 그 생각을 깨부수고 보다 밝고 긍정적이며 행복한 자유를 만끽하는 힘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 지나친 기대와 욕심 대신 꿈을 머금고 차분하게 호흡하며 한 걸음씩 올라서는 것이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날개 역할을 할 것이다. 한 번에 읽기보다 필요할 때 원하는 챕터를 선택해 읽으며 얻을 희망의 찬가. 자유로움의 영혼이 자신의 꿈과 현실을 맞닿게 하는 그 정점에 서게 할 것이다. 명문 안에는 결국 인생이 담겨 있다. 책임 있게 자신의 삶을 다 하고 싶은 이들에게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을 추천한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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