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 나는 이렇게 전업 작가가 되었다!
이지니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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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쾌하고 짜릿한 글쓰기책은 오랜만이다. 생생 살아 숨쉬는 작가의 필력이 그녀 성격과 일치해보인다. 정말 쉴틈 없이 재밌고 담백함이 느껴진 작품이었다. 마치 작가와 대화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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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IQ EQ 스티커 500 - 스티커 500개 포함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 고은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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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자마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스티커도 최고지만 EQIQ 증진,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키우는데 만점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스티커를 떼어주고 오려주고 엄마, 아빠가 더 분주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스티커를 같이 붙여가며 꾸미기 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여러 가지 스티커를 결합하여 조화로운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드네요.



어디라도 떼었다 붙였다할 수 있어 전혀 지저분하지 않고요 직접 더 오리고 응용할 수 있어 최강의 키트이자 스티커북입니다.

퍼즐과 미로 찾기는 덤으로 집중력 발달에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만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스티커가 첨부돼 있어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답니다.


 



정말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과 브레드 이발소 찾아가기 미로찾기도 손쉽게 하고 있습니다.

4~7세 아이들에 맞게 적절하게 잘 구성돼 있어 엄지척입니다.




다양한 주제와 레벨에 맞게 정리된 각 페이지의 구성. 글을 잘 읽는 첫째 아이는 함께 퀴즈에 대한 내용도 읽어가며 문제도 풀고 스티커도 알차게 붙이며 브레드 이발소 스티커북을 잘 활용했답니다.


 



둘째는 형과 아빠, 엄마 도움을 받으며 원하는 캐릭터를 떼어 여기저기 붙여보며 EQ 발달에 더 집중한 것 같아요.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어보고 문제도 풀어보며 키트 활용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아직도 많은 캐릭터가 남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느낌대로 자유롭게 붙여 보고 상상력을 발휘할 시간이 무궁무진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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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도 집이 필요해! I LOVE 그림책
트로이 커밍스 지음, 이지수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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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정말 많고 많게 반려견, 반려묘의 이야기가 대세이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을 것 같다. 외부 외출이 힘든 상태에서 반려견, 반려묘는 사람들의 엄청나게 큰 심적 동반자이다. 뿐만 아니다. 길에서 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 길고양이의 상황도 가지각색이다. 예전 용어 순화전에 도둑 고양이로 불렸던 우리 길고양이들. 버려질 수 밖에 없었고 번식력이 강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고양이 수로 인해 온 천지가 고양이로 우글우글, 득실득실거렸던 때도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제 이 동화처럼 서로 상생하는 묘책이 정말 필요할 때이다.



길고양이 스캠퍼누 동네 멍멍이 아피에게 발견 된다. 제 집하나 없이 길에서 뚜벅이 생활을 하는 스캠퍼에게 제대로 된 집을 찾아주기 위해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해 멍멍이 아피는 편지를 보낸다.

자신의 집에 머무르는 것도 좋지만 반려견의 주인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백방으로 장소를 물색한다. 편지의 내용도 밝으면서 구구절절하다.

노래 부르길 좋아한다는 스캠퍼를 위해 음악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는 아피. 하지만 스캠퍼는 고음이 하늘을 찔러 학교 가족들에게 피해만 주게 되고 그 공간에서 오래 머물 수 없게 된다.



또한 아기들에게 스캠퍼를 소개하지만 극진한 사랑을 받던 고양이 스캠퍼는 그 사랑이 부담되었는지 아이들의 곁을 떠나고 아기들에겐 보송보송한 양털 담요가 스캠퍼에게 전해준 사랑을 대신 받게 된다.

환영을 받기도 하고 홀대를 받기도하는 고양이 스캠퍼에게 어떤 가장 안성맞춤인 친구이자 주인이 나타날까? 페이지마다 고양이 스캠퍼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자못 궁금한 그림 동화이다.



생쥐를 잡으라고 보낸 정비소에서 오히려 생쥐들과 친구가 된 스캠퍼는 거기서마저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지만 윤기나는 털과 초롱초롱한 눈이 별과같은 장점이 되어 스튜디오의 희망이 된다. 여기저기 스타로서 자질을 보인 고양이 스캠퍼는 이제 제대로 된 쉴곳을 찾게 될 것인가? 이런 상상도 잠시, 겁에 질린 고양이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1킬로그램 가까이 되는 털뭉치를 디자이너의 가방에 토해낸다. 어쩔수 없이 수퍼 스타의 꿈을 져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어디서도 환영받을 수 없는 그저 길고양이로 남아야만 할 것인가? 멍멍이 아피는 최후까지 여기저기로 간절한 편지를 보내지만 돌아오는 건 안타까운 답장과 다시 길에서 만나게 된 고양이 스캠퍼였다. 스캠퍼도 이런 친구 멍멍이 아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집을 해결하는 것에 대해선 막막할 뿐이다.



모든 것을 다할 수 있고, 가능한 집을 찾을 수 있을까? 서로를 격려하며 아피와 스캠퍼는 마지막 보루로 '호두 나무 요양센터'를 찾아 떠난다.

노래도 잘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스캠퍼를 소개하며 요양원 사람들과 어르신들께 어필한다.

소외받던 고양이 스캠퍼.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적응해가시는 요양센터 어르신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다행히 고양이 스캠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재롱도 부리며 서서히 요양센터 어르신들과 하나로 동화되어 간다. 한 평생 가족을 돌보며 살아온 어르신들이지만 이젠 모든 것이 그립고 새로울 뿐이었다. 고양이 스캠퍼 또한 어르신들에겐 희망이자, 외로움과 그리움을 떨쳐낼 수 있었던 좋은 친구가 된 것이다.



이 동화를 읽으며 아이들 또한 고양이에 대한 애착과 정이 늘어나겠지만 우연히 길고양이와 마주친다면 과자 하나라도 젤리 하나라도 던져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얼마전 길고양이가 불쌍해서 먹이를 주다보니 100마리 이상의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게 되었다는 내용의 예능 다큐를 본 기억이 났다.

이 동화가 그런 계기였으면 한다.

동화 끄트머리에서 저자가 말하듯 우리도 집 없는 고양이와 개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다. 절대 어렵지 않다. 유기견 센터에 봉사를 가거나, 후원을 해 거리에 내몰린 반려동물들의 중성화 수술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닌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방법도 있다.

가능하면 관심과 실천까지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길 희망한다. 동화의 엔딩처럼 외롭게 집을 떠나 온 어르신 기관에도 이런 에피소드의 아름다운 결말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든다.

재미, 교훈, 주변의 어려움을 돌 볼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어른도 아이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길고양이도 집이 필요해!》이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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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지나가고 주말은 오니까
안대근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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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인생에 대한 편지. 작아진 마음이지만 작가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 놓은 글이 독자들에게 울림을 전한다. 시인 오은이 추천해 더 떨리고 설레는 문장 읽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아직은 미완성이라지만 완성의 계단을 걸어가는 작가의 말과 글에 귀기울여 볼만한 작품이다. 언제나 그렇즛 목요일은 지나고 주말은 우리 앞에 다가 온다. 주말이란 포근함을 느끼며 이 책 한권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무일도 하지않을 때 사무실에서 느껴지는 공허함. 작가는 신입 사원 시절 무료했던 직장 생활 하루를 피곤함으로 표현한다. 차라리 무언가 주어지면 되든 안되든 해볼텐데 아무일도 없는 시간이 더 답답하고 퇴근 시간을 고대하는 마음이 더해져 피곤함이 가중되는 것이다. 멀리 보는 사람과 오늘 하루, 내일을 보는 사람이 있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각자의 패턴에 따라 다르다. 어떻게 보면 멀리 보는 것보다 앞만 보며 걸으라는 어른의 말. 작가 또한 지금이 그 때란 걸 다시 깨달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이 가면 금요일, 또한 주말이란 시간이 순차적스로 다가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보면 무료함에 쌓인 피곤함도 사라지는 게 맞을 것 같다.

sns에서 많은 사람들이 열등감을 받거나, 수많은 행복 순간의 사진과 글에 반응하고 부러워한다. 독자인 나도 그런 경우가 있어 정말 일상적인 목표에 관련한 글을 피드하곤 한다. 작가는 오히려 이런 열등감을 역지사지로 받아들인다. sns의 피드를 통해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필요한 점들은 답습한다고하니 생각치 못한 반응에 역시 개성과 영감이 넘치는 작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닮고 싶은 사람의 피드를 보고 배우며 느끼고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긍정의 힘을 제시한다. sns의 전부가 사실은 아니라해도 내가 필요하다 생각되는 진짜를 내 안에 결부시켜 발전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친구야. 나는 우리가 최선이었다고 생각해. 후회를 덜어 내는 지금의 우리도 그저 최선일 거라고 생각해.'

과거에 지금처럼 노력했다면 어떠한 자리에 있었을까? 이건 쉽게 말해 결과론적인 답일 수 밖에 없다.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자기 또래보다 어린 세대는 나와 같은 현재를 다른 나이로 살아갈 뿐이라 한다. 그들처럼 열정적일 수도 있었고 그렇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그 당시엔 아마 나이에 맞는 최선의 선택과 노력을 했었을 것이다. 라고 작가는 결론 짓는다. 그렇다. 뒤돌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그 당시는 그만큼의 최선, 지금은 지금 그대로의 열기가 당신 앞에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작은 것도 허투루보지 않고 고민하고 사유하는 작가의 글이 독자로 하여금 나 자신의 과거를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혼돈 속에서 후회가 가장 적은 선택을 하게 해 줄 사람은 나다'

지나치게 공감이 간다. 자신이 슬플 때나 기쁠 때 가장 큰 위로와 격려, 흥분이 되는 건 스스로란 자신이 답이다. 흔히 상담을 할 때도 결국 선택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는 판에 박힌 문구를 가장 빈번하게 들어왔다. 일촉즉발 (一觸卽發)의 경우에도 문제를 풀어야하고 결정해야하는 사람은 본인이란 의미이다. 결과 여하를 떠나 내가 선택한 것이 꿀이 될 수 있고 돌이 될 수 있는 건 나를 믿는 것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나를 잡아주고 지켜줄 이는 본인임을 깊이 인식하자.


최선을 다하자'라는 의도를 완벽한 마무리로 결정 짓지 않는다. 작가는 최선이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과정의 중요성을 언급한 의미같아 결과만 바라보는 세상에 따스한 감정을 전해준다. 즉, 조금씩 나아지다보면 조금씩 변해갈 거라는데 확신을 주는 작가의 생각이다. 가장 흔하게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조금씩 천천히 발전해나가다보면 행복도, 만족감도, 기쁨도 켜켜이 쌓여 배가 될 수 있는 날이 오게 마련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 우린 조금씩 발전, 변화해간다.

'혼자라는 외로운 시간은 내가 나를 알아주는 시간이라 생각하면 괜찮아진다.'

유독 혼자 있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과 만나고 술자리를 갖게 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받는다. 일순간적인 외로움의 감정 탈출일 수 밖에 없다.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고 외로움을 달래주지만 그 시간이 오래가지 못함을 겪은 적도 있을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애써 내 마음을 위로 받기 위해 무수한 대화와 만남을 통해 시간을 낭비하느니 작가의 의도처럼 나만이 나를 치유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내가 나를 알아주는 나만의 시간이 괜찮다' 라는 의도에 공감한다.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따라하며 유행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참 사람들 개성없다. 라는 철부지같은 생각을 했다. 겹쳐지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을 내가, 혹은 타자가 좋아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 필요한 것중 하나가 내가 존경하거나 동경하는 분의 일상이나 좋아하는 것을 따라해 보는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무작정 질투하고 시기하기보다 나도 그런 사람의 어떤 면을 닮고 싶다는 의지이다. 내가 좋아하든 상대가 좋아하든 자신에게 만족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의미가 맞는 말같다. 사람은 달라도 취향이 비슷하면 그 부류끼리도 뭉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아람들도 내가 하는 걸 좋아할 수 있다. ' 라는 삶의 태도가 옳다고 여겨진다.

힘겨운 월요일의 시작에서 8부 능선을 넘어서는 목요일 이후의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은 모든 독자들이 비슷할 것이다. 안대근 작가 또한 각 요일에서 느껴지는 일상의 감정을 자신이 걸어온 시간 속에서 느끼고 고민하며 사색해 왔을 것이다. 독자들은 작가가 느꼈던 감정에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또 다른 생각을 더해간다. 어떻게보면 목요일이란 인생이 그렇듯 지침과 회복을 동시에 맛보는 순간이자, 생의 3분의 2지점이 아닐까도 상상해본다. 시인 오은이 말하듯 그의 글은 싱거우면서 무책색에 가까워보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채도의 깊이에 빠져드는 듯한 필력을 선보인다. 함께 글을 읽고 사유하며 피곤했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주말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요일의 분투 속에서 우린 기쁨과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주말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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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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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주어진 상황들을 목표 달성에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저자가 말하는 협상의 정의>

사람을 설득하는 건 쉽지 않다. 협상을 위해서 '주제 파악'과 '시행착오 속의 겸손'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여기에 더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주어진 상황을 목표 달성에 유리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핵심에 4대 요소인 목표, 대안, 관계, 정보라는 제시어를 키워드로 더한다. 이 단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고수의 협상법》에 귀 기울이다 보면 이미 독자 여러분 언변의 달인, 협상의 귀재가 되어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협상에는 단기적으로 판정되는 거래적 협상과 장기가 피드백을 주고받는 관계적 협상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수용하며 독자들에게 팁을 선사한다. 거래적 협상은 쉽게 말해 부동산 거래 등과 같은 단 번에 끝나는 거래이자 관계를 뜻한다. 반대로 관계적 협상은 쉽게 말해 장기적인 피드백, 서로의 이익을 위한 상호 증진이 중요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협상은 전자보다 후자에 있어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자리를 오랫동안 확보하고 거래처 혹은 클라이언트에게 믿음을 주는 협상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며 잊지 않고 숙지할 필요가 있다.


처음 이 책의 주제를 이야기한 것처럼 목표와 대안, 관계, 정보의 비법을 토대를 이론을 습득하고 실제 사례에 활용해야 할 액션을 더한다. 즉, 실전 협상 스킬과 전략을 의미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네 가지 핵심 포인트와 이를 응용하는 과정을 책에서 확실히 내면화하는 법칙을 독자의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 개인주의 사회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조금의 실수, 희생을 통해 큰 성과를 얻는 보석 같은 협상술을 책에 담아냈다. 차근차근 입안에서 씹어가는 음식처럼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의 파도에 몸을 맡기자. 언제 어느새 말이 달라지고 제스처마저 고수가 된 협상의 달인이 당신이란 걸 깨닫는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다. 《고수의 협상법》 책의 순차적인 단계를 밟아 찬란한 커리어의 에필로그에 다다를 자신을 상상해보자. 신용준 저자의 《고수의 협상법》이 그 밑거름이다.


인생은 지속되는 협상의 연속이다.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이때 어떠한 준비와 강심장을 가지고 문제나 상황에 대처하느냐도 관건이다. 협상에는 심리적 압박도 심하다고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자기 암시적인 심호흡이며 위에서 이야기한 준비한 것들에 대한 집중이다. 아무리 말주변이 좋고 강심장이라도 정해진 협상 룰과 어긋난 준비라면 상대의 협상력에 말리거나 밀린 수 있다. 준비가 되었다면 결과에 대한 변함없는 확신, 자신감을 잃지 말이야한다. 협상 결과 뒤의 환희의 순간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모든 것이 적절히 조합되어 신용진 저자가 말하는 《고수의 협상법》에 근접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 비법' 이 진정한 협상가이자 프로젝트의 달성자란 확신과 믿음으로 성공하는 삶이자 협상의 고수가 되길 희망한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견해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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